■ 시작하면서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마운트뷰 MV-G1 싱글 모니터암입니다.(이하 MV-G1) 모니터암을 한 번이라도 사용해 본 사람은 그 편리함에 모니터암이 없으면 답답하다는 소리가 나오지요. 모니터암을 사용하게 되면 모니터의 방향과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에게서 발생하는 거북목을 예방하고 목이나 허리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MV-G1의 특징입니다. 75mm X 75mm / 100mm X 100mm 베사홀이 있는 경우 사용이 가능하며 모니터암 답게 피벗, 스위블, 틸트, 엘리베이션 모두 지원합니다. 스펙상 모니터 무게는 2~7kg까지 지원한다고 하며 최대 32인치의 모니터를 설치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다만 가격을 생각하면 27인치까지가 가장 적당한 것 같습니다. 장력은 기계식 스프링을 이용하여 자동 레벨을 조절하게 됩니다.

■ 포장 및 구성품

박스에는 제품의 이름과 스펙이 적혀있으며 MV-G1의 포지션이 가성비 모니터암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모니터암 본체 / 클램프 부속품 / 각종 나사 / 사용설명서로 되어 있습니다.

사용설명서를 한번 읽어보시면 바로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상당히 설치는 쉬운 편입니다. 크게 클램프 설치 -> 모니터암 거치 -> 모니터 거치의 3단계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모니터암 본체의 모습입니다.

베사브라켓의 경우 UP이라는 글자와 화살표가 있는 부분이 위로 가게 해야 합니다.

상단과 하단에 선을 정리할 수 있는 클립이 있는 데 너무 딱딱해서 굵은 선을 끼워 넣기가 힘들더군요. 좀 더 부드러운 재질로 변경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설치

먼저 클램프 부위를 조립해야 합니다.

클램프 조임부에 클램프를 올리고 동봉된 렌치로 육각 나사 2개를 조여주면 됩니다.

클램프 뒷면을 보면 나사를 고정하는 부위가 한 개 더 있어서 모니터암을 장착하려는 책상의 두께가 10~50mm 정도면 위쪽에 고정하고 40~80mm 정도면 아래쪽으로 내려서 고정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위쪽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책상에 클램프를 올리고 하단의 나사를 조여줍니다. 처음에는 손으로 돌려서 고정한 다음 렌치로 마무리하는 게 편합니다.

모니터암은 그냥 클램프 위로 올려서 살짝 눌러주면 바로 조립이 끝납니다. 그 뒤에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노란색 화살표 부분을 조여주도록 합니다.

모니터를 거치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단에 두 개의 나사를 반 정도만 고정해 줍니다. 모니터에 따라 필요한 나사의 길이나 굵기가 다르기 때문에 동봉된 여러 종류의 나사 중에서 알맞은 나사를 잘 골라야 합니다.

베사브라켓에 모니터를 걸치듯이 올려줍니다.

그 뒤에 하단부 나사를 장착하고 위의 나사도 마무리해 줍니다.

틸트의 장력이 부족할 경우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을 양옆 모두 렌치로 조여서 장력을 올려줍니다. 27인치를 실제로 장착했을 때 모니터가 고개를 숙이지 않고 잘 고정이 되더군요. 이러면 조립은 끝난 것입니다. 처음 모니터암을 입문하시는 분들이나 여성분들도 충분히 혼자서 설치가 가능한 난이도라고 생각이 드네요.

■ 모니터 장착 후 모습

엘리베이션의 모습입니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모니터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피벗은 양옆 모두 회전이 가능하고 27인치도 충분히 90도로 세울 수 있는 높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틸트 테스트입니다. MV-G1의 경우 위쪽으로는 거의 90도, 아래쪽으로는 약 45도 정도 모니터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일반 상황에서 충분히 원하는 데로 모니터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겠네요.

모니터암을 설치 후 키보드와 마우스를 실제 사용하는 위치에 두었습니다. 모니터의 스탠드가 사라져서 책상의 공간을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깔끔하게 정리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무선 키보드 /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게 되면 책상에 케이블이 완전히 사라지는 마법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탁자 형식의 모니터 거치대 혹은 받침대라는 제품도 모니터 아래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지만 모니터암을 사용할 경우가 훨씬 더 편리하네요.

모니터암의 피벗 기능을 이용해서 서브 모니터를 활용하거나 혹은 세로로 된 영상을 화면 꽉 차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마무리

- 22년 12월 다나와 가격

MV-G1의 다나와 가격은 35000원으로 확인이 됩니다. 특히 쿠팡에서 로켓 배송을 활용할 수 있기에 주문후 빠르게 제품을 받아 볼 수 있겠네요. 가성비가 좋은 모니터암이라서인지 쿠팡에서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MV-G1의 색상은 검은색뿐만 아니라 흰색으로도 판매되고 있어서 자신의 환경에 따라 컬러를 맞춰서 인테리어 효과도 줄 수 있습니다. 모니터를 좀 더 활용하시고자 하신다면 혹은 모니터의 위치 때문에 목이나 허리가 아프시다면 MV-G1으로 건강과 편의성을 챙겨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본 사용기는 제품을 제공받아 느낀 바를 가감 없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