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마우스로 유명한 Xtrfy 엑스트리파이에서 최근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Xtrfy M8 Wireless는 프로 게이머들 눈높이에서 제작된 초경량 무선 마우스로 엑스트리파이의 철학에 맞게 프로 수준의 게이밍 기어를 일반 게이머들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품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하고,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를 통한 기능 제어로 성능과 편리함을 함께 만족하고 있는 마우스이기도 합니다.
Xtrfy M8 Wireless 마우스는 55g이라는 놀라울 정도로 가벼운 무게로 기존의 마우스와 비교해 봤을 때 확실히 가벼워 빠른 스트로크가 가능합니다.
Xtrfy 엑스트리파이에 대해 잠깐 소개하자면 2013년 스웨덴 소코네에서 시작한 최고 수준의 게이밍 장비 제조 업체로 최고의 품질, 입증된 기술은 물론이고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플레이어들과 협업하여 고퀄리티의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습니다.
Xtrfy 엑스트리파이 제품을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공식 수입사는 지티기어이며, 별도로 공식몰을 운영하고있으니 참고하세요.
유니크한 대칭형 디자인을 채택하여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는 마우스에요. 또한 게이밍 무선 마우스답게 USB 리시버를 통한 간편한 2.4GHz 연결을 통해 마우스의 연결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무엇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PIXART 사의 PAW3395 광학 센서를 탑재하고 무려 8천만회 수명의 카일 GM 8.0 스위치를 적용하여 내구도 또한 평균 이상입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프로스티 민트, 퍼플, 레트로 등 5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무난한 색상인 블랙 컬러를 사용해 보게 되었네요.
박스에서 꺼낸 구성품으로는 M8 무선 마우스, USB-A to USB-C 케이블, 어댑터, 동글, PTFE 글라이드 피트, Xtrfy 스티커, 퀵가이드입니다.
대칭형이라 디자인 자체는 깔끔합니다. 무광택 UV 코팅으로 표면을 말끔하게 처리하여 손에 땀이 많이 나는 분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요즘 많이 적용되는 타공이 없는 일반적인 마우스 스타일로 55g의 무게로 뽑아냈다는 게 상당히 인상적인 마우스입니다.
대칭형이라 외손잡이 유저들도 사용할 수 있지만 버튼이 정면 기준으로 오른쪽에만 위치하여 사실상 오른손잡이 유저들에게 최적화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300mAh 용량의 내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USB-C 포트를 우측면에 적용하였으며, 완충 시 최대 75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mm 낮게 설계된 버튼 높이, 55g의 초경량화된 바디에 안정적인 그립감을 위한 대칭형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일반 성인 손에 비해 작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 손바닥에 들어오는 최적의 면적을 충분히 적용하여 실제 잡았을 때 안정적인 그립감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앞으로, 뒤로 버튼 2개는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사용하기 편한 좌측에 배치하였습니다.
LED 램프는 버튼 아래쪽에 위치합니다. XTRFY M8의 특징 중 하나가 소프트웨어를 통하지 않아도 바닥면에 있는 버튼들을 이용하여 거의 대부분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능 제어 시 이 램프의 색상 변화를 통해 쉽게 구분할 수 있구요.
거친 느낌이 나는 표면을 볼 수 있으며, 마우스 뒷면에는 Xtrfy 브랜드 영문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마우스 바닥면 중앙에는 PIXART 사의 PAW3395 센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아래쪽에는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며, 즐겁게 플레이 하라는 의미의 GLHF 문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게임 센서의 최대 감도는 26,000DPI이며, 최대 폴링레이트는 1,000Hz으로 게이밍 마우스답게 무척 높습니다. 650IPS 추적 속도, 50G의 가속도의 사양을 갖추고 있답니다.
센서 오른쪽에 있는 버튼으로는 마우스의 폴링레이트를 125Hz, 500Hz, 1000Hz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며, 변경될 때마다 LED 표시등의 색상이나 패턴이이 달라집니다. 미끄럼 방지 및 정교한 컨트롤을 위해 하얀색의 PTFE 글라이드 피트를 적용하였으며, 여분으로 한 세트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케이블은 USB-A to USB-C 케이블 + 어댑터 + 동글로 구성되며, 1.8m Xtrfy Ezcord Pro 타입이라 넓은 공간에도 손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USB 커넥터는 신호 혼선을 방지하며, 케이블을 연결하면 USB 유선 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OFF, CPI, RGB, PGDN 등 4가지 모드를 순차적으로 바꿀 수 있는 변환 스위치를 적용하였습니다.
CPI는 Count Per Inch 약어로 마우스의 민감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정확하게는 1인치를 움직이는 동안 카운트되는 수치로 DPI와 동일한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전체적인 기능 설정은 스위치를 이용하여 DT, PR, CPI, OFF로 설정한 후에 Polling Rate, Debounce Time, Counts Per Inch 등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고 싶지 않을 때는 끌 수도 있구요.
CPI 설정과 폴링레이트 설정하는 방법은 간단하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CPI 변경은 마우스 상단의 CPI 변환 스위치를 한 번씩 누를 때마다 색상과 수치를 매칭하여 알아보기 쉽게 설계하였습니다. 최소 400부터 최대 26000까지 지원하므로 마우스 패드를 고려하여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CPI로 설정하여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마우스의 성능을 표시할 때, DPI와 CPI를 많이 사용합니다. DPI가 좋을수록 감도가 좋아지는 반면 CPI가 높을수록 포인터의 이동 단위가 증가하는 것으로 DPI를 높이고 CPI는 낮춰 사용해야 이동과 이동의 사이에 선택할 수 없는 공간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우측 버튼을 한번 누를 때마다 125Hz(레드) / 500Hz(블루) / 1000Hz(그린)으로 변경되어 게임 중에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 2시간의 완충 시간의 300mAh 배터리는 최대 75시간을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할수록 배터리가 소모되어 언제 충전해야 할지 알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 레드 LED : 0 ~ 25%
- 주황색 LED : 26 ~ 50%
- 연두색 LED : 51 ~ 75%
- 녹색 LED : 76 ~ 100%
3초 정도 점등되어 직관적으로 배터리 잔량을 알 수 있습니다.
마우스를 잡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오른손잡이에 최적화된 대칭형으로 설계되어 손의 크기에 관계없이 처음 잡았을 때는 이질감 없이 편안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55g의 무게는 거의 무게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가벼워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적응이 되면 빠른 움직임이 사용하기 편하게 다가오며, 자신에게 맞는 DPI 등의 수치를 하드웨어적으로 바꿀 수 있어 최적화시키기 좋습니다.
측면 버튼, 전면 스위치 클릭이나 휠 버튼으로 움직임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이즈가 살짝 작은 편이라 손이 작은 남성분들, 혹은 여성분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입니다.
엄지 손가락으로 컨트롤하는 앞, 뒤 2개의 버튼은 적당한 위치와 높이에 배치하여 사용하기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이 안정적이며 혼선이 없는 2.4GHz 무선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것보다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글을 메인보드의 USB 포트에 꽂거나 만약 노트북에 연결한다 해도 동일한 방식으로 연동시키는데,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마우스 크기, 좌우 대칭, 표면 처리, 설정값에 따라 마우스의 움직임이나 사용감은 천차만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XTRFY M8 마우스의 표면은 UV 무광 코팅 처리하여 빠르게 움직이거나 땀이 많이 나는 상황에서도 미끄럼 걱정없이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작은 외형과 가벼운 무게 그리고 4mm 낮게 설계된 버튼 높이로 정확한 움직임이나 정교한 컨트롤을 하는데 있어서 무거운 마우스보다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실제 게임을 해보면 좌우측 버튼의 클릭감의 반응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며, 반발력이 적어 정밀한 컨트롤이 가능하여 게임 뿐만 아니라 포토샵 등에서도 장점을 많이 가집니다.
엑스트리파이(Xtrfy) M8 Wireless 게이밍 마우스는 대칭 디자인, 초경량 하우징, Pixart 3395 광학 게임 센서, 4mm 낮게 설계된 버튼 높이 설계로 빠르고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손이 작은 분들은 안정적으로 파지하여 정교한 제어를 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 방식이 아닌 하드웨어 (버튼)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어 게임 중에서 빠르게 폴링레이트, CPI 등을 변경할 수 있어 게임 화면에서 나올 필요가 없습니다.
넓은 면적의 테프론 피트를 적용하여 사용자의 의도에 맞는 완벽한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이 가능하여 정확한 컨트롤로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요. 카일 GM 8.0 스위치로 8천만 번 클릭 수명을 제공으로 전체적인 내구도 또한 만족스러운 마우스입니다.
60%를 재생 플라스틱 소재 사용하여 친환경적인 부분이 인상적이며, 최근에 친환경 소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어 가는 듯 해요. 개인적으로 FPS 게임을 주로 즐기는지라 반응 속도가 빠른 M8과 같은 무선 마우스를 선호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본 후기는 지티기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