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이 간단하고 편의성이 뛰어난 싱글모니터암을 찾고 있다면 인터픽셀 IPA-SB1을 주목해 보자. 인터픽셀 IPA-SB1은 타사 제품에 비해 전체적인 덩치가 작으면서도 편의성과 강도가 높아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모니터암이다.

개봉기

모니터암 박스라 하면 으레 거대하고 육중한 편인데 이 제품은 의외로 작고 앙증맞다. 모니터암 박스에서 깜찍한 느낌을 받을 줄은 예상치 못했다.

박스 내부 구조와 내용물의 구성은 다른 일반적인 싱글모니터암과 거의 비슷하다.

내용물 중에서 특히 맘에 드는 점은 기본 제공되는 와셔가 많은 데다, 두꺼운 와셔가 다수 제공된다는  점이다. 기존 모니터암은 나사 길이가 모니터 구멍에 비해 길 경우 베사판을 고정하기가 어려웠으나 이 제품은 와셔로 쉽게 보완할 수 있다.  

설치시 주의할 점

이 제품은 무게가 가벼운만큼 다른 싱글모니터암과 비교해 설치도 쉬운 편이다.

굳이 신경써야 할 부분이 있다면 바로 클램프 하단패드다. 이 패드는 일반 스티커 방식이어서 다소 허술하게 붙어있다. 책상 접촉시 쉽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17인치부터 32인치 9Kg 모니터까지 지원

인터픽셀 IPA-SB1는 호리호리한 몸매를 자랑하는 싱글모니터암이다.

그러면서도 호환성은 상당히 뛰어나다.. 이 제품은 17인치에서부터 32인치의 모니터를 지원하며 무게는 9KG까지 지원한다.위 사진에서 필자가 사용한 모니터는 24인치인데, 모니터암이 워낙 날씬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모니터가 커보인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소재

인터픽셀 IPA-SB1의 가장 큰 장점은 슬림하고 가벼운 본체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소재를 통해 튼튼한 내구성과 함께 가벼운 무게를 실현했다. 사실 모니터암이 너무 크고 무거우면 심적 압박이 느껴질 수 있다. 특히 체구가 작은 유저에겐 말이다.

날렵한 디자인의 인터픽셀 IPA-SB1는 그런 문제에서 자유롭다. 이 제품은 여성이나 청소년 유저에게도 추천할 만한 싱글모니터암이다.

기능면에서도 부족함은 전혀 없다. 위치 이동, 높이 조절 등의 다양한 조작이 가능한 데다, 관절의 화전을 막아주는 락 기능도 있다.  

모니터 결합, 분리가 편한 베시판 거치 홀더

기존 모니터암 제품의 경우 모니터의 결합, 분리가 까다로운 경우가 있었다.  조립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면 우선 모니터 결합이 편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인터픽셀 IPA-SB1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이 제품은 베사판이 분리형이어서 모니터와의 연결이 간편한 데다, 

베사판과 모니터암의 결합도 손쉽다. 그냥 베시판을 모니터암 위에 얹어주면 끝!

물론 이 제품은 스위블, 틸트, 피벗 등 모니터암의 핵심 기능도 모두 갖추고 있다.   

유튜브 세로 직캠을 자주 감상하거나 주식, 가상화폐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피벗 기능이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선정리 및 드라이버 보관 기능도 충실

IPA-SB1는 각 회전 관절의 장력을 조절하거나 회전관절에 락을 걸 때 동봉된 육각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본체 뒷면에는 육각 드라이버 전용 보관함이 마련되어 있어 분실 위험없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상하부 암에는 케이블을 잡아주고 정리해 주는 케이블홀더도 탑재되어 있다. 쉽고 직관적인 방식이다.

추천 심플해서 부담없는 싱글 모니터거치대

인터픽셀 IPA-SB을 사용해 보니 앙증맞으면서도 강력한 제품이었다. 내구성과 경쾌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제품이랄까.

육중하고 거창한 모니터암보다 심플하고 가벼운 모니터암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이 인터픽셀 IPA-SB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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