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냅샷리뷰입니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해 드릴 제품은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600W 80PLUS BRONZE 파워서플라이입니다. 무상 보증 기간 7년에 80플러스 브론즈 등급이며 제품 가격은 6만 원 초반 정도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파워 내부 온도 50°C 이하에서는 팬이 동작하지 않는 제로 팬 기능까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동일한 가격대 파워서플라이와 비교하면 가성비 킹왕짱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01 패키지 및 기능 |
마이크로닉스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E 플랫폼으로 고효율 저발열을 구현하여 칼 전압, PC 잔열을 제거하는 애프터 쿨링 그리고 모든 부품에 유연한 전력 공급을 지원하는 DC to DC 회로 설계로 현시점 파워서플라이에 들어갈 수 있는 필수적인 기술은 다 적용되었습니다.
마이크로닉스는 전통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사후 지원이 좋은 편인데요. 특히 클래식 파워 제품은 가성비가 뛰어나 누구나 한 번 정도는 사용해 봤을 정도로 대중적입니다. 저 역시 PC 빌드 취미로 시작할 때 마닉 클래식 600W로 시작했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품 구성
제품의 사이즈는 150mm x 86mm 표준 ATX 규격에서 깊이는 140mm로 콤팩트 합니다. ITX 보드 전용 케이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케이스에 장착 가능하며 패키지는 필수적인 구성으로 파워서플라이 본체, 설명서, 전원 코드 그리고 고정 나사가 포함됩니다.
기본 스펙
마이크로닉스 파워 중 80PLUS 등급 제품은 전압 제어가 특히 좋습니다.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600W 80PLUS BRONZE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이번 2세대 GPU-VR 기술은 파워서플라이의 전압 강하 없이 늘 한결같은 출력 전압을 유지하기 때문에 오버클럭을 즐겨 한다거나 시스템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분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전원은 220V 전용입니다. 일반적인 파워와 다르게 전원 커넥터를 세로 형태로 되어 있네요. 대만산 105°C 캐패시터를 사용했고 메인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12V 가용 전력은 100%인 600W입니다.
쿨링 팬
쿨링 팬은 120mm 사이즈이고 LLS 베어링인 롱 라이프 슬리브입니다. LAMBDA STANDARD + 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에 정숙함을 고려한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제로 팬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파워서플라이 내부 온도 50°C에서 쿨링 팬이 동작하지 않으며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파워 내부의 발열이 남아있다면 쿨링 팬이 동작하기 때문에 6만 원 초반 가격대에서 보기 힘든 쿨링 팬 기술이 모두 탑재되어 있습니다.
80PLUS 브론즈 등급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FULL CHANGE 파워서플라이는 80PLUS 브론즈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실제 효율은 브론즈 인증의 스펙보다 조금 높은 편으로 파워의 부하가 50% 영역에서 89.08% 효율 수치를 보입니다. 에너지 효율이 좋다 보니 미세하게 전기 요금 아낄 수 있으며 전환되지 못하는 에너지는 주로 발열이나 소음으로 전환되는데 이를 최소화하다 보니 낮은 발열과 우수한 품질로 이어집니다.
파워서플라이 케이블
플랫 케이블을 지원하며 편리하고 깔끔한 빌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선 정리가 쉽다는 장점은 물론 멋진 외관까지 일반 케이블 대비 우수합니다.
메인 및 CPU 전원 케이블
메인보드 24핀 파워 커넥터로 슬리빙 마감 처리되어 있습니다. 커넥터 연결 부위는 어느 정도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서 별도의 슬리빙 케이블을 사용한다거나 바로 메인보드에 연결해도 편합니다.
CPU 파워는 8핀 그리고 보조 전원 4핀이 Y자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비 전력 200W 이상의 CPU를 오버클럭 한다면 보조전원 사용 시 보다 안정적이기 때문에 인텔 13세대 13700K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PCIe SATA IDE 케이블
그래픽 카드를 위한 PCIe (6+2) 케이블은 Y자 형태로 1개 제공됩니다. 600W의 물리적인 용량 한계로 RTX 3060ti 급이나 라데온 6700XT 정도면 무난합니다. 다만 개별 PCIe 케이블을 권장하는 듀얼 8핀 그래픽카드의 경우 Y 케이블을 사용할 경우 성능이 저하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3개의 SATA 커넥터가 포함된 케이블 2개 그리고 2개의 커넥터가 포함된 IDE 케이블은 2개가 포함되며 대부분 사용자에게 적합한 필수적인 구성입니다.
케이블 장착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600W 80PLUS BRONZE 파워서플라이 설치 사진입니다. 플랫 케이블과 슬리빙 마감 케이블은 깔끔한 시스템 빌드에 큰 도움이 됩니다.
02 벤치 테스트 |
파워서플라이 벤치 테스트는 2개의 시스템에서 진행했습니다. 작업용 PC 빌드에 많이 사용되는 인텔 13세대 13700K와 가성비 게이밍 PC 조합인 AMD 5600과 3060ti로 진행했습니다. CPU와 그래픽카드는 +12V를 사용하기 때문에 PC 파워서플라이를 구매 검토하실 때 +12V 안정성 정도만 보셔도 충분합니다.
전압 변동 (인텔 13700K)
시네벤치 R23 인텔 13세대 13700K 10분 구동 과정에서 +12V의 전압 제어 흐름입니다. 아날로그 계측 장비가 아닌 HWINFO 정보이기 때문에 물리적인 정확도는 100% 정답이라고 말하기 어려우나 전압 변동률 측면에서 보면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600W 80PLUS BRONZE의 그것은 상위 등급의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은 없습니다.
테스트 과정에서 사용된 실제 PC 전체의 소비전력은 350W 정도이기 때문에 13700K / KF 사용자라면 소비전력 200W 정도의 RTX 3060 그래픽카드 조합의 작업용 PC 빌드에도 매우 좋아 보이네요.
전압 변동 (AMD 5600 + RTX 3060ti)
AMD 5600과 RTX 3060ti 조합으로 리얼벤치 2.56을 15분간 구동했습니다. 구동 과정에서 측정된 실제 소비 전력은 370~380W 정도로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600W 80PLUS BRONZE로 차고 넘치는 스펙이며 시네벤치 R23 전압 제어 결과와 함께 칼 전압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03 마무리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600W 80PLUS BRONZE는 동급 제품 최고의 가성비 파워서플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높은 완성도에 7년의 보증기간 그리고 사용 중 문제가 발생되더라도 사후지원 역시 좋기 때문에 믿고 구매하셔도 좋은 제품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고성능 CPU에 소비전력이 적은 그래픽카드 구성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거나 가성비 게이밍 PC에 보다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생각한다면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600W 80PLUS BRONZE 적극 추천합니다.
이상 리뷰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