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면서

 W101P의 특징입니다. 지시안 4세대 광축 스위치를 사용하고 있으며 IPX8 방수 지원, PBT 키캡, 104키 동시 입력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광축 키보드라고 줄여서 부르기는 하는 데 정확히 말하면 광학식 무접점 키보드라고 하는 게 올바른 표현이겠네요. 즉 기계식 키보드와 다르게 접점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 마이크로닉스 WIZMAX W101P 키보드의 스펙

 박스 전면에서는 제품의 이름과 색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랫부분에는 제품 특징이 간략하게 적혀있네요.

W101P는 기존에 발매되었던 X40 키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하는군요.

 박스 옆면에는 제품의 스펙이 적혀있으며 개봉하기 위해서는 스티커를 제거해야 합니다.

위에는 포장재에 둘려진 키보드가 있으며 그 밑에 구성품들이 있습니다.

 구성품은 키보드 / 먼지 덮개(루프) / 스위치 리무버 / 키캡 리무버 / 청소용 솔 / 스위치 3개 / 받침대 2개 /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요한 건 다 넣어놨다는 느낌으로 알차게 넣어놨네요. 특히 여분의 받침대의 경우에는 PC방에서 구매 시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세대 지시안 스위치의 스펙입니다. 널리 사용되는 체리 스위치와 비교하면 청축 느낌의 스위치라고 보면 되겠네요.

 스위치 위 / 아래의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키캡을 사용할 수 있는 십자 돌기가 있으며 광축 스위치이기 때문에 아랫부분에는 접점 다리가 없습니다.

 내부 구성은 간단하게 되어 있으며 접점부가 없기 때문에 가운데 검은색 기둥이 움직이면서 마치 청축과 비슷한 느낌의 걸림과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키보드는 104키를 지원하고 있으며 제가 받은 스카이 블루 제품의 색상은 하늘색과 짙은 회색의 조합으로 되어 있습니다. F열 키에는 FN키와 조합 가능한 멀티미디어 기능들이 각인되어 있으며 LED의 밝기 변경은 FN + PGDW OR FN + PGUP의 조합을 이용하여 총 3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LED OFF는 FN + INS 조합으로 가능합니다.

키캡은 PBT 이중 사출로 되어서 내구성은 좋아 보이는 데 한글 각인이나 멀티미디어 키 각인 등의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각인한 것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마모될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인디케이터는 상단 하우징보다 위로 살짝 튀어나온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판의 모습입니다. 길이가 긴 미끄럼 방지용 고무가 좌 / 우로 부착되어 있으며 아쉽게도 상단부에는 고무가 없네요.

하지만 높이 조절용 받침대 끝에는 고무가 붙어 있습니다. 높이는 총 2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스태빌라이저는 체리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역방향으로 스위치가 체결되어 있어서 혹시 키캡을 변경한다면 OEM 프로파일의 키캡을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따로 윤활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접점부가 없이 센서 사이를 가로 막아서 키의 입력을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이기 때문에 기판이 고장 나지 않는다면 수명이 굉장히 길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옆에서 보면 스탭스컬쳐2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USB 단자는 금 도금이 되어 있고 노이즈 필터가 달려있습니다.

W101P의 경우에는 WIHTE LED 백라이트를 지원합니다. 색상은 화이트 단색이며 밝기는 총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인디케이터가 상당히 밝아서 ON / OFF 상태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 22년 12월 다나와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