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타입 USB 포트, SSD와 HDD를 4개까지 추가 장착할 수 있는 기본기, 풀메쉬의 완벽한 쿨링 솔루션을 갖추어 고성능 시스템 구축에 적합한 잘만 Z10 PLUS 케이스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잘만 Z10 PLUS의 스펙 일부입니다. 쿨링팬 추가 설치 공간이 많은 점이 눈에 띕니다.
처음 박스를 열어 본체를 꺼내었을 때 하얀색 글자 ZALMAN이 눈에 띕니다.
통풍에 신경쓴 잘만 Z10 PLUS는 이곳저곳 통풍구와 먼지필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면은 슬라이딩 방식 먼지필터를 적용해 완벽한 방진솔루션이 구비된 고급 케이스입니다.
본체 뒤쪽의 PCIe 슬롯은 7개이며 나사를 사용해 풀고 다시 꽂을 수 있습니다.
전원, 리셋, LED 버튼과 오디오잭, USB 포트들은 윗면 우측에 모여있습니다.
USB 포트는 USB 3.0 A타입 포트 2개와 USB 3.1 C 타입 포트 1개가 있습니다. 메인보드들이 C타입을 지원하고 있지만 케이스에서 C타입 전면 포트를 지원하지 않으면 후면 포트를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이제 전면 Type-C 포트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잘만 Z10 PLUS는 최근 유행에 탑승해 스윙도어 형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스윙도어 손잡이가 잡기 편하고 힌지가 견고해 보여 마음에 듭니다.
좌측의 강화유리 스윙도어와 우측 패널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열기도 편하고 분리하기도 편합니다.
입출력포트가 뒤쪽에 있어 위쪽으로 지나가는 지저분한 케이블들을 보지 않아도 되며 선정리 홀에 고무커버가 덮혀져있어 깔끔한 모습입니다.
고무커버 오른쪽 부분에 쿨링팬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전면에 140mm ARGB 쿨링팬 3개 후면에 120mm ARGB 팬이 하나 있습니다.
선정리 공간 중앙에 보이는 ARGB 컨트롤 허브를 통해 메인보드 연동으로 팬 컨트롤, RGB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LED 버튼을 통해 기본 26개 패턴을 변경해가며 사용할 수 있지만 메인보드 연동으로 원하는 패턴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조립을 해봅니다. 파워를 설치하고 케이블들을 위치시킵니다.
쿨러를 장착한 메인보드까지 조립하고 그래픽카드 설치, 잘만 Z10 PLUS 구성품에 포함되어있는 그래픽 카드 지지대 잘만 ZM-VS1까지 설치했습니다!
며칠간 잘만 Z10 PLUS 케이스를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이 있다면 우선 전면 LED 쿨링팬의 스티커가 치우쳐져 있어서 돌아갈 때 흔들거리게 보이는 것입니다. 스티커를 떼어보려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두었습니다.
다른 것은 쿨링 중점이라 차음이 약하기는 하지만 저처럼 본체를 왼쪽에 두고 사용하면 오른쪽 패널 통풍구로 소음이 더 잘 들린다는 점이 단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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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Z10 PLUS는 우수한 쿨링 솔루션을 가졌고 스윙도어, C타입 전면 타입 등 사용 편의성까지 신경 쓴 케이스입니다. 흰색도 곧 출시 예정이라 하니 화이트 시스템을 구축하시려는 분들도 고려해 볼 만한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