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크라이프입니다. 이번에는 히타치엘지데이터스토리지 GP62NW60 외장ODD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PC, 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는 슬림형 PC에도 CD, DVD를 읽고 저장하는 ODD가 없는 제품이 많은데요. CD와 DVD를 재생하려면 ODD가 필요한 만큼 컴팩트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하기 좋은 외장ODD가 출시되면서 폭 넓게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구성품은 ODD, USB Mini-B to Type-A 2.0 전원 케이블, Cyberlink Media Sutie OEM 버전 유틸리티 CD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144 x 137.5 x 14mm, 무게는 약 200g에 불과하여 요즘 왠만한 스마트폰보다 가벼워 가방에 넣고 휴대하기에 용이합니다. ODD 상단에는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는데요. 보호 필름을 떼어내면 헤어라인 패턴 디자인으로 딱딱한 느낌을 덜어냈습니다.
바닥에는 시리얼 넘버, 인증 정보, 고객 센터 번호와 같은 제품 정보가 담겨있으며, 각 모서리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사출 버튼과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상태등, 강제 사출 구멍이 있습니다. 사출 버튼을 눌러도 트레이가 나오지 않는다면 종이 클립이나 이쑤시개와 같은 물건으로 트레이를 강제로 꺼낼 수 있습니다. 사출 버튼을 누르면 툭 하고 절반쯤만 튀어나오는데 나머지 절반은 손으로 잡아 당겨야 합니다. 내장형 ODD와 달리 슬롯 로딩 모터가 없어서 움직임이 다소 투박한면이 있습니다.
USB Type-A to Mini-B 케이블을 연결하면 전원이 공급됩니다. USB 2.0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호환성 걱정없이 노트북, PC에 마련되어 있는 USB 포트에 연결하여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여행갈 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CD에 구워서 몇 장 준비해 가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겠죠?
유튜브나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의 유행 속에서도 DVD 타이틀을 소장하고 있는 분들 있으실텐데요. 오래된 명화나 한정판 애니메이션, DVD에서 밖에 볼 수 없는 감독판 영상들은 다른 매체에서 접할 수가 없기 때문에 DVD 플레이어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외장 ODD가 있다면 간편하게 영상 DVD 플레이어로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약 200g의 가벼운 무게와 슬림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높고 USB 연결 방식으로 자유롭게 탈착이 가능해서 노트북, PC와 같은 복수의 기기를 가지고 있더라도 공용으로 돌려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자료를 백업하거나 DVD 컨텐츠를 감상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고 M-DISC를 통한 영구적 데이터 보관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외장형 ODD를 찾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