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CPU쿨러를 찾고 있다면 알스아이 토르 N400-ST RGB를 주목해 보자. 알스아이 토르 N400-ST RGB는 기존 알스아이 맥스 M120 SE에서 업그레이드 된 모델로써, 쿨링팬의 구조와 성능이 향상되고 신형 AMD AM5까지 지원하게 되었다.
ALSEYE 가성비쿨러 개봉기
심플한 디자인의 박스다. 박스 뒷면에서 제품의 기본 스펙을 확인할 수 있다.
박스 속 내용물은 CPU쿨러 본체, 설명서, 액세서리 박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액세서리 박스 안의 내용물은 위 사진과 같다.
다른 공랭쿨러의 경우 AMD용과 INTEL용의 부품이 크게 차이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제품은 대부분의 부품이 AMD, INTEL 공용이며 AMD CPU전용 부품은 아래 사진의 한장의 부품이 전부다. 즉, INTEL CPU에 쿨러를 장착할 거라면 아래 사진의 부품만 제외하면 된다.
최대 TDP 180W까지의 최신 CPU 지원 공랭쿨러
토르 N400-ST는 기존 CPU 소켓인 인텔 LGA 115X, 1366, 1200 및 AMD FM1. FM2. AM2+, AM3, AM4는 물론, 최신 CPU 소켓인 인텔 1700, AMD AM5까지 지원하는 공랭쿨러다. 즉, 최신 CPU를 구매한 사람이라도 호환성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 제품이 지원하는 CPU의 열설계전력 (TDP)는 최대 180W까지다. AMD CPU의 경우 라이젠9-5세대 7950X의 TDP가 170W이고 인텔 인텔 CPU의 경우 코어™ i5-13600K는 PBP (인텔은 12세대부터 TDP를 PBP로 바꿔부른다)가 평상시는 125W, 최대 터보 출력을 발휘했을 때가 181W니 그 이하의 CPU라면 무난히 쓸 수 있다.
참고로 필자가 ALSEYE 토르 N400-ST RGB를 조립한 시스템 사양은 다음과 같다.
i5-12600K의 PBP는 평상시 (프로세서 기반 성능) 125W이고 최대 터보 성능 발휘시 150W다.
LGA 1700 소켓에 CPU쿨러 조립 소감
이 제품은 억지로 큰 힘을 가해야 하는 과정이 없어 전체적인 조립은 쉽고 안전한 편이다. 메인보드 하단에서 장착하는 X형 브라켓의 나사 구멍만 잘 잡아주면 만사 오케이.
설명서에 따르면 LGA 1700 (인텔 12세대, 13세대용) 소켓일 경우 가운데 구멍에 나사를 꽂아 고정해야 하는데, 그 위치가 사실 좀 애매하다. 바깥쪽 구멍에 나사를 꽂은 다음 안쪽으로 최대한 당겨주면 그게 바로 중앙 위치가 된다.
안정적 작동을 하는 긴 수명의 저소음 FDB 베어링 팬
ALSEYE 토르 N400-ST의 가장 큰 특징은 쿨링팬의 베어링 타입이 FDB라는 점이다. 이 120mm 팬은 긴 수명을 자랑할 뿐 아니라 최대 1800RPM에서 73.96CFM의 강한 풍량과 33.2dA의 정숙한 소음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사실이라면 상당히 안정적인 작동을 하는 팬이라 할 수 있다.
ASUS EX B660M-V5 D4 메인보드는 바이오스에서 팬의 속도를 사일런트, 스탠다드, 풀스피드 등으로 조절할 수 있다. 스탠다드에서의 팬속도와 풀스피드에서의 팬 속도를 측정해 보니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실제 최대 속도가 공식 스펙인 1800RPM을 능가하고 있다.
성능대비 가성비가 우수한 추천쿨러
12세대 인텔 i5-12600K에서 아이들 (IDLE) 시와 풀로드 (FULL LOAD)시의 온도를 벤치마크 테스트 해 본 결과, 장시간의 풀로드 상태에서도 80도를 잘 넘지 않아 온도를 잘 잡아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의 저렴한 가격을 생각해 본다면 성능대비 가성비는 확실히 우수한 제품이다. 부담없는 가격에 최신 CPU를 무난하게 지원하는 CPU쿨러를 찾고 있다면 이 ALSEYE 토르 N400-ST RGB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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