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컴디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쿨러는 120mm 크기의 팬에 TDP 180W, RGB, 2년의 보증을 갖춘 쿨러입니다. 그러한 쿨러의 가격은? 바로 25000원 입니다. 요즘 물가가 오르면서 컴퓨터 부품 시장에도 2만원대 쿨러를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우리의 지갑을 지켜주는 가성비의 쿨러가 등장했습니다. 오늘 리뷰를 통해서 알스아이 토르 쿨러의 가성비를 꼼꼼히 해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LSEYE 토르 N400-ST FDB 쿨러 리뷰

외관 및 구성품

먼저 제품명을 보시면 FDB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FDB란 Fluid Dynamic Bearing의 약자로 유체베어링을 의미합니다. 저소음과 긴 수명을 가지고 있는 고급형 베어링입니다. 기존의 Hydraulic 베어링에서 FDB 베어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서 그부분을 가장 강조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빽플레이트와 인텔과 AMD 가이드, 나사, 서멀, 백플플에 부착하는 양면테이프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신 시스템인 인텔 1700 소켓과 AM5 소켓을 포함해서 인텔과 AMD의 모든 소켓을 지원합니다.

상단에는 커버가 있고 팬같은 경우는 가운데 디자인이 독특합니다. 금속재질로 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깁니다. CPU와 결착되는 하단부는 히트파이프가 직접 맞닿는 형태이며 총 4개의 히트파이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TDP는 180W로 중~고사양 CPU까지도 커버가 가능합니다.

외형적으로는 가격대비 디자인과 만듦새가 훌륭하고 마감도 좋습니다.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주는 완성도 높은 제품입니다.

실조립기

빽플레이트에 이런식으로 양면테이프를 붙여줍니다. 양면테이프가 있으면 조립하기에 수월합니다. 메인보드가 케이스에 결착된 상태로도 조립이 가능합니다.

인텔 i7-9700 / B360M 시스템에 조립을 해보았습니다. 손으로 돌려서 결착이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조립이 간단하고 수월한 편입니다.

조립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RGB 컬러가 화려하고 전체적인 블랙의 디자인이 정갈하면서도 고급스럽습니다. 진동패드와 FDB베어링의 팬 성능(쿨링력과 소음)은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조립을 완성하고 테스트를 돌려보았습니다.

쿨러 부하 테스트

성능체감을 위해서 인텔 기본쿨러를 장착해서 파이어스트라이크를 돌리고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피직스 테스트(CPU 테스트) 부분의 최대온도만 살펴보겠습니다. 서멀구리스는 2개 모두 할른지예 HY883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시스템구성은 인텔 i7-9700에 B360 박격포 메인보드 입니다.

인텔 기본쿨러 장착시 Physics test 피크 온도가 91도 까지 치솟습니다. i7-9700이 발열이 좀 있는 편이라 기본쿨러로는 확실히 발열을 잡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교체한 쿨러로 돌린 파이어스트라이크 점수입니다. 최대온도 60도로 확실하게 온도를 잡는 모습입니다. i7-9700는 TDP는 65W이지만 높은 발열을 보여주는 제품인데 2만원대 공랭쿨러로 발열을 확실히 제어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음도 케이스 문을 닫고 사용시에는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숙했습니다. 역시 FDB베어링 답게 저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LSEYE 토르 N400-ST FDB 쿨러 총평

- RGB팬을 갖춘 타워쿨러중에 최저가 수준의 가격

- 블랙커버까지 있는 정갈한 사각&블랙 디자인

- 가격대비 높은 성능(발열제어 & 소음)

2만원 초중반대에 RGB까지 갖춘 쿨러가 요즘에는 정말 찾기 힘든데, 뛰어난 가성비의 쿨러를 찾았습니다. 요즘 CPU들은 다들 발열이 높아져서 게이밍 용도로 사용하실 경우 아무래도 기본 쿨러로는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그럴때 이 ALSEYE 토르 N400-ST 쿨러 하나 달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산이 부족하지만 나는 게임도 많이 하고 감성도 보충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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