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마다 하나씩 갖고 있는 장비가 있죠? 바로 와이파이 공유기입니다. 과거에는 모뎀으로만 유선으로 사용하곤 했었는데요. 이제 무선공유기는 필수템입니다.
가정에서 인터넷을 신청하면 보급형으로 공유기를 주는데요. 필자도 KT에서 공급받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는 템포를 네트워크가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답답했는데요. 최근에 와이파이 환경을 개선하려고 넷기어 오르비 RBR350을 장만했습니다.
일단 라우터의 크기는 생각보다 조금 큰 느낌인데요. 그래도 더듬이같이 생긴 안테나가 없어서 깔끔합니다. 내장형으로 2개가 탑재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화이트 색상이라서 디자인이 세련돼 보여요. 어떤 인테리어와 매치해도 어색하지 않은 외형이 맘에 들었어요.
무게는 500g 정도 되는 듯한데요. 뒷판에는 1개의 WAN 포트(Internet)와 3개의 이더넷 LAN 포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양쪽에는 새틀라이트를 추가할때 쓰이는 Sync와 Reset 버튼, 전원을 꽂는 DC Port가 있습니다. 어댑터를 꼽으면 LED가 점등됩니다.
먼저, orbi 앱을 다운로드합니다. 다음에는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되는데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지정하고, 순서대로 진행하면 간편하게 와이파이 무선공유기 설치가 완료됩니다. 혹시라도 위의 방식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필자같은 경우에는 IPv4 DNS 서버를 pc에서 변경하여 문제를 처리한 경험이 때문에 자세한 사항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상적으로 연결이 되었다면, 대시보드에서 다양한 와이파이 공유기 설정과 확인이 가능합니다.
현재 필자가 이용하는 인터넷은 500Mbps입니다. 그러니까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다운로드 399Mbps / 업로드 479Mbps는 오차범위를 감안하면 역시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 속도다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네요.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AX1800 모델이라서 1.8Gbps의 스피드를 체감할수 있는데요. 특히 영상을 시청할때 4K / 8K UHD 고화질 스트리밍도 끊김이 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VR/AR 온라인게임도 기가비트의 부드러움을 즐길수 있는 겁니다.
2016년 5세대(5G-AC)에 이어, 현재는 훨씬 성능이 뛰어난 6세대가 대세인 겁니다. 기존의 장비는 장치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 wifi 속도가 저하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요즘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뿐만 아니라 IPTV, 조명, 보안시스템, 웨어러블 등 다양한 것들이 많아졌기 때문이죠. 그래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송수신 통신 과정에서 하나의 date만이 아닌 동시에 다수를 전송할수 있는 설계가 필요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Netgear MU-MIMO 기술입니다. 멀티로 아웃풋을 지원하죠.
그물망이라는 뜻을 가리키는데요. 여러 공유기가 거미줄처럼 갈래로 엮이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광범위한 장소에서는 다수의 라우터를 배치할 겁니다. 이때 하나의 SSID(wifi이름)로 전체 와이파이망을 커버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끝에서 끝으로 이동을 하게 되더라도 와이파이 커버리지가 확대돼서 끊김이 없습니다.
특히 복층 구조의 카페나, 사무실에서 새틀라이트를 3개까지 확장하면 극강의 장점을 느낄수 있을 겁니다. 신호가 약한 음영지역을 없애줄 테니까요. 하지만 한개만으로도 커버리지 영역이 50평 정도 되기 때문에 집에서는 1개만으로 충분할 겁니다.
스마트장치들이 2.4GHz / 5GHz 2가지 종류더라도, 각각의 수치를 구분하고 최적의 신호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주는 내구성 강한 듀얼밴드 성능도 있습니다.
와이파이가 자주 끊기거나 공유기와 멀리 떨어져있을때 신호가 약해서 답답함을 느꼈다면, 그런 고민을 해결해 줄 제품입니다. 위의 링크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