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대가X 락형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DAREU A730(화이트)이라고 하는 게이밍 헤드셋입니다.
다얼유는 게이밍 기어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회사입니다.
원래 가성비 좋은 제품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가성비도 챙기면서 스펙도 좋고 퀄리티도 좋은 고급형 게이밍 기어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다얼유의 가스켓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 등 다양한 게이밍 기어가 가성비와 퀄리티를 모두 챙겼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DAREU A730(화이트)은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다얼유의 신제품 게이밍 헤드셋 제품인데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지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53mm의 대구경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탑재하여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제품 DB 설명)
DAREU A730(화이트)은 53mm 대구경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탑재한 헤드밴드형 게이밍 헤드셋입니다.
53mm의 대구경 네오디뮴 드라이버라서 굉장히 현장감이 생동감있게 느껴지는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게임/음악/영화에 맞는 이퀄라이져 프리셋이 기본적으로 존재하여 설정 가능합니다.
가상 7.1ch을 지원하여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인체공학적 설계가 되어 오래 사용하여도 편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무게는 약 372g으로 나와 있는데요. 제가 들어보니까 아무리봐도 372g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실측해 보니까 케이블 제외 약 300g정도였습니다.
무상 AS기간은 1년입니다.
현재(2023.01.10) 다얼유 게이밍샵에서 49,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일 중이고, 정가는 59,000원입니다.
제품 박스가 크고 스펀지로 아주 안전하게 포장되어있다.(제품 배송 상태 확인)
택배 박스 안에 뽁뽁이 3겹정도 되어 배송되었습니다.
제품 박스의 모습입니다. 고급 제품답게 제품 박스가 좀 큰 모습입니다.
제품의 사진과 스펙이 나와있습니다.
봉인라벨실은 위아래로 하나씩 2개 붙어있어요.
슬라이드 형식으로 내부 박스를 꺼낼 수 있습니다.
내부 포장은 이런식으로 크기에 딱 맞는 스펀지로 아주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어요. 포장 퀄리티 아주 좋네요.
인체공학적 설계를 위한 꺾여 있는 구조가 인상적이다.(제품의 외관, 특징, 구성품 설명)
제품의 구성품입니다. 헤드셋 본체, 탈착식 마이크, 윈드스크린, 탈착식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가 있습니다.
설명서입니다. 분량은 많지 않고 간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영어로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지만, 그래도 한국어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탈착식 마이크입니다. 당연히 플렉시블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탈착식 마이크라서 필요할 때만 장착하면 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싱글 플레이 게임 할 때는 마이크가 걸리적거리기만 하고 필요없잖아요. 그런 점에서 탈착식 마이크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길이는 약 15cm입니다.
윈드스크린입니다. 마이크에 끼워서 사용합니다. 마이크에 이물질이 튀는 것을 방지합니다.
탈착식 케이블입니다. 이 케이블은 USB로 PC에 연결할 때 사용합니다. 기본적으로 헤드셋에 달려 있는 케이블은 3.5mm단자로 되어 있어요.
이 케이블에는 리모컨도 달려 있는데요. 이 리모컨으로 볼륨 조절이나 이퀄라이져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런 다양한 설정을 하고 싶으면 이 케이블을 연결해서 USB로 연결해야 합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전용 소프트웨어가 없고, 모든 기능을 리모컨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길이는 약 170cm입니다.
헤드셋을 사용하기 전에, 이어컵 외부 부분에 흠집 방지용 스티커가 붙어 있으니, 떼어주고 사용합시다.
헤드셋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과 회색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입니다.
특이한 점은 헤어밴드와 이어컵 이음새 부분이 꺾여 있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요. 다른 헤드셋에서는 보기 힘든 굉장히 특이한 구조입니다.
헤어 프레임 부분입니다. 헤어 프레임이 다른 제품들보다 확실히 크고 넓게 벌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헤어 프레임이 큰 만큼 헤드밴드와 거리도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헤드밴드의 모습입니다. 위쪽은 인조가죽, 아래쪽은 패브릭 재질로 되어 있어 폭신함을 제공합니다.
헤드밴드와 이어컵 연결부입니다. 위에서 말한 대로 꺾여 있는 구조가 중요 아니 신기합니다.
연결부에는 L과 R표시가 있어 방향 구분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꺾인 부분과 이어컵의 연결부는 30도 내로 회전이 가능해서, 사람의 머리 모양에 맞게 알맞게 회전됩니다.
헤드밴드를 위로 밀면 자동으로 길이 조절이 됩니다. 따로 머리 모양에 맞춰서 길이 조절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어컵 외부 부분입니다. 유광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어요.
이어컵의 모양은 약간 마름모 비슷한 사다리꼴 모양입니다.
다얼유와 PROFESSIONAL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네요.
이어패드의 모습입니다. 이어패드도 이어컵과 마찬가지로 마름모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양의 이어패드는 처음 보는데, 귀가 잘 들어가도록 설계가 된 걸까요?
여기서 눈의 띄는 점은, 이어패드의 재질은 보통 인조가죽이거나 패브릭이잖아요. 근데 이 제품은 그 두 가지를 같이 사용하였습니다. 피부에 닿는 부분은 패브릭 재질, 그외에 옆부분은 인조 가죽 재질로 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착용할 때 인조가죽보다는 패브릭 재질 질감이 더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패브릭은 인조가죽보다는 내구성이 약하잖아요. 각자 이런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점을 잘 보완할 수 있는 구조로 피부에 닿는 부분은 질감이 좋은 패브릭 재질, 나머지 부분은 내구성 좋은 인조가죽 재질로 한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드네요.
이어패드의 가로 지름은 약 9.5cm, 세로 지름은 약 10.5cm, 두께는 약 2.8cm로 두께가 두꺼운 점도 좋습니다.
케이블과 마이크 연결 부위입니다. 케이블 연결 부위는 단단하게 잘 되어 있네요.
마이크 연결 부위는 커버로 막혀있는데요. 떼어주면 3.5mm 마이크 단자가 나옵니다. 여기에 탈착식 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어요.
마이크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마이크가 필요하면 이렇게 연결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케이블입니다. 헤드셋에 달려 있는 케이블은 기본적으로 3.5mm단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길이는 약 106cm입니다.
PC에 연결해 보았습니다. LED같은 것은 없어서 외관으로는 연결하나 안하나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리모컨은 상태 표시 LED가 켜지는데요. 일단 처음에 연결하면 음표 위에 있는 작은 구멍에 LED가 들어옵니다. 이는 마이크 표시등이라서, 오른쪽에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마이크OFF가 되면서 LED도 꺼집니다.
EQ를 누르면, 프리셋 이퀄라이져를 영화, 게임, 음악모드 순서대로 설정합니다. 각 표시에 LED가 켜집니다.
7.1을 누르면, LED가 들어오면서 가상7.1ch모드가 켜집니다.
특이하게 생긴 것과는 별개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제품의 착용감 설명)
착용감입니다.
이어패드의 피부에 닿는 부분이 패브릭 재질로 되어 있어 부드럽고 좋습니다. 두께도 두꺼워서 충분히 푹신하구요.
정수리의 헤드밴드도 잘 늘어나고, 헤드밴드의 쿠션이 푹신해서 편합니다. 알아서 잘 늘어나기 때문에 두형 상관없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처음 착용할 때는 좀 강하게 밀착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오래 쓰니까 늘어지고 벌어져서 그런가 밀착하는 느낌이 약해져서 더 이상 압박감을 주지 않습니다.
이퀄라이져 프리셋마다 다른 느낌의 음감을 들려주는 것이 마음에 든다.(제품의 음악, 영상, 게임에서의 음감 설명)
음악에서의 음감입니다. 음감은 이퀄라이져 프리셋마다 다른 느낌의 음감을 들려주었습니다.
먼저 기본 모드에서는 저음이 아주 살짝 강조되어 있는, 대체적으로 플랫한 음감을 들려주었습니다.
영상 모드에서는 초저음과 저음이 많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초저음과 저음이 울린다기보다는 굵직하게 들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게임 모드에서는 중저음과 중음, 중고음이 강조된 느낌입니다. 보통 게이밍 헤드셋은 저음쪽이 강화되는데, 이 제품의 게임 모드는 조금 다르네요. 그리고 게임모드의 특징 중 하나가, 배경음이 강화되는 느낌입니다. 주 멜로디 말고, 뒤에 깔리는 음이 조금 더 잘 들리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음악 모드는 고음과 초고음이 강조됩니다. 고음과 초고음 쪽의 음들이 조금 더 풍부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다만 그런만큼 치찰음도 조금 강해져서, 이점은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네요.
하여튼 이퀄라이져 프리셋마다 많이 다른 음감을 보여주어서 신기했습니다.
가상 7.1ch을 키면 조금 더 공간감 있는 음감을 들려주었습니다.
영상도 보았습니다. 영상 이퀄라이져로 보면 함성같은 낮은음이 더 굵직하게 잘 들립니다.
게임도 플레이해보았습니다. 배경음이 강해지기 때문에 BGM이 조금 더 잘 들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걷는 소리나 타격감같은 현장음도 더 잘 들리는 느낌입니다.
가상7.1ch을 키면 전후좌우 소리가 들리는 것을 구분하는 것을 조금 더 좋게 해 줍니다.
소곤소곤 말해도 잘 들릴 정도로 좋은 성능의 마이크를 가지고 있다.(제품의 마이크 테스트)
마이크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소곤소곤 얘기해도 뚜렷하게 잘 들릴 정도로 마이크 성능이 좋았습니다. 다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 같은 것은 없어서, 키보드 타건 소리같은 외부 소리가 좀 들어갑니다.
총평
장점
- 아주 안전한 포장
- 탈착식의 성능좋은 마이크
- 반은 패브릭 재질, 반은 인조가죽 재질의 이어패드
- 리모컨만으로 모든 설정 가능
-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한 착용감
- 이퀄라이져 프리셋마다 다른 음감
단점
- 처음 착용할 때는 압박감이 조금 있음
DAREU A730(화이트)은 특이한 디자인과 편리한 리모컨, 그리고 여러가지 이퀄라이져 프리셋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퀄리티 좋은 게이밍 헤드셋이었는데요. 비싸지 않은 가격에 고퀄리티의 게이밍 헤드셋을 원하신다면 DAREU A730(화이트)을 추천드립니다.
이 사용기는 비프렌드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