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뚜버기 PaPa입니다.
이번 소개할 CPU쿨러는
오랜만에 잘만의 CNPS9X PERFORMA 공랭쿨러입니다.
잘만은 익히 국내 컴퓨터 역사를 같이하고 있는 IT기업으로
컴퓨터를 조립하시거나 조립견적을 내보신 분이라면
세상 다아는 브랜드입니다.
그만큼 쿨러에 뼈대있는 대한민국 기업이죠!
Unboxing
포장박스 전체적인 모습은 논RGB 답게 블랙 감성을 충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부 완충제는 이탈을 방지하고
히트파이프를 단순하면서도 단단하게 고정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전의 잘만제품은 봉인 스티커가 있는 반면
CNPS 9X 제품에는 봉인스티커는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잘만기업의 제품이면
저가든 고가든 모든제품에 잘만의 메이커 스티커로 부착해주면
좋았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Product Design
제품의 구성입니다.
잘만은 정말 연구를 많이 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매번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껴집니다.
대부분의 고정브라켓은 AMD, Intel 두가지로 나뉘어 지지만
잘만은 한가지로 두마리를 모두 잡았습니다.
인텔에서나 사용할 법한 구성품은 AMD와 호환되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
조립 후 남는 구성품이 없어 매번 AMD에서 Intel로 바꿀때
구성품을 찾는 번거로움은 없는 제품입니다.
Intel은 LGA1700/1200/115X
AMD는 AM4 소켓을 지원하니 최신기종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잘만의 서멀구리스는 1회용으로 주사기식은 아닙니다.
타워입니다.
전기영동 도장방식의 깔끔한 블랙마감으로 코팅이 잘 벗겨지지 않으며
무광으로 블랙이 어디하나 빠지지 않게 잘 도장되어 있습니다.
타워의 하단면은 정밀한 커팅으로 제품을 만져봐도 매우 깔끔한 커팅입니다.
잘만의 DTH(Direct Touch Heat pipes)기술을 적용하여 4개의 히트파이프를 이용한 냉각 성능을 극대화 함은 물론 니켈도금한 히트파이프에
블랙도장마감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하였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블랙도장은
산화되기 쉬운 알루미늄의 방열판과 구리 히트파이프를 방지할수 있습니다.
잘만하면 역시 쿨러죠!
일반쿨링팬과 달리 와류 방지 블레이드 방식을 적용한 120mm쿨링팬은
공기 흐름의 저항을 최소화 하고 소음을 줄였으며
PWM지원하여 700~1800RPM까지 지원해 줍니다.
특히 쿨러의 진동방지 고무댐퍼는 타워와 쿨러의 진동또한 잡아주었습니다.
타워의 방열판 두께는 0.45T
히트 파이프의 두께는 6T
타위의 길이는 10.5cm
방열판 넓이는 안쪽이 4.6cm,
넓은 쪽이 5cm 였습니다.
Assemble
설치할 본체 입니다.
3열 수랭쿨러와 비교될 만큼 공랭쿨러의 성능도 비교해볼 필요가 있어 꺼내어 졌습니다.
조립은 5분도 체 안걸렸습니다.
다만 제가 사용한 수직쿨러가 타워에 간섭을 약간 받습니다.
좌측 아래 사진처럼 쿨러를 설치 전임에도 불구하고 타워와 그래픽카드 공간이 1~2mm 정도 남은 상태였습니다.
팬을 조립하면서 겨우 수직으로 그래픽 카드를 넣을수 있었습니다.
모델마다 다르겠지만 제 RTX-3070ti에서는 걸리고
갤럭시 호프 RTX-3080ti는 넣을수가 없었습니다.
기가바이트 RTX-3060은 여유는 없지만 들어갑니다.
수직키트를 쓰신다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Test
잘만의 공랭쿨러 테스트 전 이전의 3열수랭쿨러 테스트 결과부터 보겠습니다.
시작전 온도가 36도 이고
풀로드 2분넘으니 70도 였으나 그 선에서 꾸준히 유지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잘만의 쿨러 테스트 결과입니다.
3
테스트 전 온도는 이상하게 낮을만큼 30도가 안됩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결과가 나옵니다.
50도를 넘지 않았습니다.
제가 3열수랭쿨러를 3개 쓰고 있지만 이런 결과는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3번에 걸쳐 다시하고 다시해도 55도를 넘지 않았습니다.
공랭쿨러 성능이 수랭쿨러 성능보다 좋다?!!
실제 데이터를 찾아봐도 제 수랭쿨러 정상인데...
그래도 수랭쿨러가 높다니....
결국 테스트 끝나고 다시 수랭쿨러 연결하면서
잘만 서멀구르스로 테스트 했지만 역시나 72도였습니다!!
Closing
3만이라고 그냥 만들어 진것이 아닌 잘만의 오랜 기술이 묻어
3만원 초반대 이하 공랭쿨러 중 최고의 쿨링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제 수랭쿨러가 이상있는지 수랭쿨러보다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더욱이 강력한 풍량과 정숙한 구동소음으로 낮은 소음을 유지하여 주었으며,
매우 조용해서 쿨러가 돌아가는지도 모르게 느껴집니다.
거기에 논RGB로 RGB감성을 추구하시지 않는 사용자들에게
깔끔한 블랙 감성을 선택할 수있는 가성비 CPU쿨러였습니다.
지금도 수랭쿨러보다 좋은 성능에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최저가는 다나와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