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대가X 락형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EPOS 젠하이저 GSP 370 무선 게이밍 헤드셋 (정품)라고 하는 게이밍 헤드셋입니다.
젠하이저는 역사가 정말 오래된 독일의 음향기기 전문 제조회사입니다. 세계 최초의 오픈형 헤드폰 HD414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다양하고 좋은 제품들을 많이 생산하였습니다.
최근에는 헤드폰과 무선 이어폰 제품들을 많이 출시하였고, 또 게이밍 기어 시장에도 진출해서 게이밍 헤드셋도 제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EPOS 젠하이저 GSP 370 무선 게이밍 헤드셋 (정품)는 젠하이저의 게이밍 헤드셋 제품군들 중 하나인데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지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젠하이저 특유의 노하우가 담긴 소리, 100시간 무손실 무지연 무선 연결 등이 특징이다.(제품 DB 설명)
EPOS 젠하이저 GSP 370 무선 게이밍 헤드셋 (정품)는 헤드 프레임이 없는 일반적인 형태의 헤드밴드형 게이밍 헤드셋입니다.
풀충전시 100시간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무선 연결을 해도 무손실 무지연 연결을 지원합니다.
젠하이저의 노하우가 담겨 있는 풍부한 음질을 제공합니다.
EQ조정, 마이크 레벨 조정, 7.1채널 업샘플링을 지원합니다.
마이크에 노이즈 제거 기능을 넣어 에어컨 소리나 바람소리등의 노이즈를 제거하여 원활하게 소통이 가능합니다.
외부 노이즈를 차단하여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클로즈 백 음향 세팅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무게는 약 285g입니다.
무상 AS기간은 2년으로, 긴 편입니다.
현재(2023.02.11) 다나와 최저가는 165,440원입니다.
고급 헤드셋 다운 고급스러운 포장이 되어 있다.(제품 배송 상태 확인)
택배 박스 안에 뽁뽁이 한 겹, 그리고 비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의 모습입니다. 하얀색 위주로 되어 있고, 제품의 사진, 분해도, 스펙 등이 나와 있습니다.
아쉽게도 봉인라벨실이 없네요.
안에는 이렇게 헤드셋 크기에 맞게 디자인된 고급스러운 플라스틱 깍이 들어 있습니다. 젠하이저 마크도 각인되어 있네요.
깍 내부에 구성품들과 헤드셋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매탈 코팅 디자인, 볼륨 조절 다이얼, 위아래로 돌릴 수 있는 마이크 등이 특징이다.(제품의 외관, 특징, 구성품 설명)
구성품입니다. 기본 구성품으로는 헤드셋 본체, USB A to Micro 5pin, USB 무선 동글, 그리고 설명서와 제품 보증서가 있습니다. 추가로 현재는 이벤트로 마그네틱 케이블과 Micro 5pin 마그네틱 커넥터를 제공합니다.
먼저 현재 이벤트로 제공하는 마그네틱 케이블과 Micro 5pin호환 마그네틱 커넥터입니다. 원래 EPOS 젠하이저 GSP 370 무선 게이밍 헤드셋 (정품)의 단점으로 Micro 5pin 충전 단자를 들 수 있었는데, 이것들을 제공한다면 크게 단점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설명서에는 빠른 가이드, 안전 가이드, 그리고 인증 번호가 있습니다.
빠른 가이드는 어떻게 연결해서 사용해야 하는지 글과 그림으로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한국어도 맨 마지막에 있습니다.
제품 보증서입니다. 보증서를 이렇게 이쁘게 포장해 놓은 것은 특이하네요.
USB 무선 동글입니다. USB A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PC, 맥, 플레이스테이션에 호환됩니다.
기본 제공 케이블입니다. USB A to Micro 5pin타입입니다. 겉재질은 러버 재질입니다.
길이는 약 210cm로, 긴 편입니다.
상단 헤어밴드 부분에 흠집 보호 스티커가 붙어 있으니, 떼어주고 사용합시다.
헤드셋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회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건매탈 코팅이 되어 있어 스크래치에 강하다고 합니다.
헤드밴드의 모습입니다. 위쪽은 플라스틱, 아래쪽은 패브릭 재질로 마감한 메모리폼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헤드밴드 가운데가 뚫려 있는데요. 이러면 폭신함은 조금 덜해질 수 있겠지만, 땀은 덜 찰 것 같습니다.
그리고 헤드밴드는 굉장히 유연해서, 사진처럼 꺾일 정도입니다. 저렇게 꺾어도 고장나지 않아요.
헤드밴드와 이어컵 연결부입니다. 힘을 주어서 길이 조절을 할 수 있는, 아주 일반적인 길이 조절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쪽에는 L과 R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방향을 헷갈리지 않게 해 줍니다.
이어컵 외부 부분입니다. 어두운 회색으로 되어 있고, 젠하이저 마크가 달려 있네요.
왼쪽에는 마이크, 오른쪽에는 볼륨 조절 다이얼이 달려 있습니다. 볼륨 조절 다이얼을 돌려서 쉽게 볼륨 조절을 할 수 있는 점이 좋네요.
이어패드의 모습입니다. 이어패드가 타원형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위쪽은 넓고, 아래쪽은 좁은 것을 보아하니 딱 귀 모양을 본뜬 것 같습니다.
이어패드는 옆면은 인조가죽, 그리고 피부 접촉면은 부드러운 느낌의 벨벳 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덕분에 피부에 자극이 덜하게 되어 좋습니다. 땀도 거의 안 차고요.
이어패드의 가로 지름은 약 8cm, 세로 지름은 약 11cm, 두께는 약 2.2cm입니다.
이어컵에는 360 floating 서스팬션이라는 것이 사용되어서, 이렇게 이어컵이 잘 움직입니다. 덕분에 얼굴형에 맞게 안착한다고 하네요.
마이크 아래쪽에는 상태 표시 LED와 Micro 5pin 충전 단자, 그리고 스위치가 있습니다. 스위치를 사용해서 헤드셋을 키거나 페어링을 하고, 상태표시등으로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이크입니다. 마이크는 전 부분이 잘 구부러지는 플랙시블한 마이크는 아닙니다. 하지만 중간 부분은 러버 재질로 되어 있어 구부러지기는 합니다만, 구부러진 것이 고정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마이크가 아주 두꺼워서 단선 같은 것은 절대 되지 않을 것 같네요.
참고로 마이크를 위로 올려버리면 마이크 음소거가 됩니다. 마이크 음소거를 쉽게 할 수 있는 점 마음에 드네요.
길이는 약 14cm입니다.
PC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LED같은 것은 상태 표시 LED외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PC에 연결한다고 거창해지고 그런 것은 없습니다.
이어패드가 굉장히 부드럽고 푹신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제품의 착용감 설명)
착용감입니다.
이어패드의 피부에 닿는 부분이 부드러운 벨벳 소재로 되어 있어 확실히 자극이 덜합니다. 덕분에 푹신한 느낌이 더욱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헤드밴드는 길이를 잘 조절하면 압박감 없이 푹신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패드에서 귀가 들어가는 부분이 생각보다 작아 보여서 걱정이었습니다만, 귀는 쏙 잘 들어갑니다. 확실히 귀 모양대로 만들어서 작아보여도 잘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착용감들과는 별개로 굉장히 좋았던 점은, 무선이라는 점입니다. 선이 걸리적거리는 것도 없고, 중간중간 화장실을 가거나 다른 곳을 갈 때 굳이 헤드셋을 벗어놓고 갈 필요가 없다는 점이 굉장히 편했습니다.
세밀하게 조절 가능한 사운드 EQ와 마이크 노이즈 조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제품의 전용 소프트웨어 설명)
젠하이저 게이밍 제품군들의 전용 소프트웨어 Gaming Suite입니다. 젠하이저 게이밍 공식 홈페이지(https://www.eposaudio.com/en/us/gaming)또는 필스전자 공식 홈페이지(https://www.myphil.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헤드셋 소리 설정에서 세밀한 EQ조정이 가능합니다. 64부터 16k까지 조정이 가능합니다.
저처럼 이런거 조정 잘 못하는 사람을 위해서 위쪽에 프리셋도 있는데요. MUSIC, ESPORT, MOVIE, FLAT이 존재합니다.
아래쪽에는 7.1설정과 반향 설정이 가능하네요.
그리고 사운드 테스트 기능이 있는데요. 10초마다 번갈아가면서 EQ설정을 적용하고 적용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음악이나 사운드를 들으면서 비교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 설정입니다. 마이크는 EQ조절이 불가능하지만, 프리셋과 아래쪽의 음성 강화 메뉴로 EQ변경이 가능합니다.
이득, 측음, 노이즈 게이트, 노이즈 제거 설정이 가능합니다.
노이즈 게이트는 어느정도 크기가 되어야 마이크가 반응하는지, 즉 어느정도 소리 크기 이하를 노이즈로 정할 지 설정하는 기능이고, 노이즈 제거는 노이즈로 설정된 소리를 얼마나 많이 제거할지를 설정하는 기능입니다.
마이크도 역시 테스트 기능이 있습니다.
마지막은 나머지 설정 창입니다. 여기서는 연결된 젠하이저 기기 확인이 가능하고, 알림 차단, 언어 설정 등이 가능합니다.
게임에서 상대의 발소리가 잘 들리고, 방향도 감지하기 좋다.(제품의 음악, 영상, 게임에서의 음감 설명)
먼저 음악에서의 음감입니다. EQ프리셋마다 바꿔가면서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요. 프리셋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드라마틱한 차이는 없었습니다. 플랫 모드도 애초에 출력이 좋아서 그런지 아주 빵빵하게 들리더라구요.
7.1채널을 키면 공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상도 보았는데요. 현장감이 생생하게 느껴지고, 말소리가 깔끔하게 잘 들립니다.
게임도 해 보았습니다. 게이밍 헤드셋이니 당연히 게임을 해 보아야겠지요.
타격감이나 효과음이 생생합니다.
FPS같은 방향감각이 중요한 게임에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이 헤드셋의 추천 EQ는 게임에서 3D음향 기능이 있으면 그것을 사용하고,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FLAT 프리셋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게임에서도 3D음향 기능을 키고, 전용 소프트웨어에서도 7.1채널을 사용하면 중복 적용되어서 게임 볼륨이 작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오버워치같은 게임에서는 상대 캐릭터의 발소리가 아주 잘 들립니다. 그래서 상대 발소리만 듣고서 상대가 어디 있는지 유추하기가 쉽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FPS게임에서는 좋은 마우스도 중요하지만 좋은 헤드셋도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EPOS 젠하이저 GSP 370 무선 게이밍 헤드셋 (정품)는 FPS게임을 하기에 충분히 좋다고 생각됩니다.
AimLab이라는 게임에서는 어느 방향에서 소리가 들리는지 테스트를 할 수 있는데요. 이 헤드셋을 쓰고 높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무선이라서 지연시간(레이턴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일단 제가 하는 게임들에서는 전혀 지연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리듬게임같은 소리 지연시간에 아주 민감한 게임이라면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게임 아니면 게임하는데 전혀 지장 없습니다.
깔끔하게 녹음이 잘 되는 고성능이 마이크가 일품이다.(제품의 마이크 테스트)
마이크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마이크 이득을 크게 해 놓으면, 아주 작게 말해도 깔끔하게 잘 녹음됩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들어 있어 외부 노이즈를 어느정도 차단해 주는 점도 좋습니다. 다만 키보드를 너무 시끄럽게 치면 그런 것 까지는 걸러주지 못하니까, 마이크 이득을 조절하거나 조용한 키보드를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장점
- 고급스러운 포장
- 이어패드 피부 접촉면은 부드러운 벨벳 재질로 되어 있어 피부 자극이 덜함
- 직관적인 볼륨 다이얼과 마이크 음소거
- 100시간 무손실 무지연 무선 연결의 편리함
- 탁월한 방향감
단점
- 플랙시블한 마이크는 아님
EPOS 젠하이저 GSP 370 무선 게이밍 헤드셋 (정품)는 100시간 무손실 무지연 무선 연결을 지원하여 오래 사용이 가능하고, 방향감이 탁월하여 FPS같은 게임을 하기 좋은 고급 게이밍 헤드셋이었는데요. 오래오래 사용하기 좋고 방향감각이 좋은 게이밍 헤드셋을 원하신다면 EPOS 젠하이저 GSP 370 무선 게이밍 헤드셋 (정품)을 추천드립니다.
이 사용기는 필스전자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