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업무시간이 줄어든 이유가

키. 보. 드 때문이라고?

안녕하세요. 김마실 입니다.

가족들과 여행하는 일상들을 주로 업로드하다 보면 키보드가 좋아야 한다는 생각을 당연히 합니다. 당연히 홈 오피스용으로 손색없어야 하지만 요즘 K-아빠들은 또 한 번씩 게임도 하지요!? 실제로 저는 집에서 온라인 업무와 블로그 관리 등의 업무를 하고 있었지만 키보드가 주는 즐거움과 편안함으로 업무시간이 많이 절약되었어요. 일과 오락 두마리 토끼를 다잡았는데 기계식이기까지 한 '키크론'V6 Knob 풀배열 유선 키보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키크론'이라는 회사를 떠올릴 때면 키보드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로 특히 맥os,윈도우,리눅스의 운영체제를 지원해 주고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레트로 이미지를 뽐냅니다.

출처 : 언플레쉬

이 사진 하나로 비유를 종결해 봅니다. 키크론의 레트로한 이미지에 그렇지 않은 성능은 마치 겉은 한옥마을인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온갖 스마트한 기능들이 있는 최신식 한옥집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용해 본 사람들만이 아는 신세계일 것입니다. 스마트한 기능들을 하나하나 리뷰 해보겠습니다.

V6 Knob 풀배열

유선 키보드

언박싱

V6 Knob 풀배열

유선 키보드

구성품

풀 패키지 키보드

• PCB x1 

• 스틸 플레이트 x1

• 흡음 폼 x1

• 실리콘 흡음 패드 x1

• 스태빌라이저 x5

• 이중사출 OSA 프로파일 PBT 키캡 x1 set

• 키크론 K-PRO 스위치 x1 set

케이블

• Type-C to Type-C 케이블 x1

• Type-A to Type-C 어댑터 x1

도구

• 스위치 리무버 x1

• 키캡 리무버 x1

• 스크류 드라이버 x1

• 육각 렌치 x1

키캡

• 윈도우용 교체 키캡 x1 set

키크론키보드의 자판 밑부분, 즉 바디부분이 #반투명 하기때문에 라이트 이펙트가 발동되면 퍼지듯 색채를 머금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공상과학을 좋아하는 편으로 조금 더 노골적으로 비유해 보자면 키보드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네요. 

노브옆에 라이트 모양을 눌러주면 22가지의 다양한 라이트가 우리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라이트의 커스텀도 VIA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약간의 편집이 가능한데 아래 "기능 살펴보기"에서 자세하게 다뤄볼게요.

자세히 들여다보니(영상 참조) 조금 더 장점이 드러납니다. 사실 그동안의 백라이트 키보드는 라이트를 켰을 때 시인성이 훌룡하지는 않았어요. 자판을 칠 때마다 키보드를 보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라이트가 선명하게 보이니 알고 보니 그동안의 백라이트 LED는 자판의 상단부분 즉 우리 눈에서 3/1 부분은 가려진 채로 빛을 발산했다면 V6 knob 키보드는 LED가 하단에 있어서 제가 키보드를 바라보는 시야 그대로의 100%의 빛을 표현해 주고 있었어요. 이것 또한 사용자를 배려한 개발 제작에 명치를 탁 치고 갑니다.

두 번째, 바디가 주는 고급스러움

V 시리즈의 키보드는 모두 특유의 프로스트 블랙이라는 반투명과 블랙의 경계지점과 같은 바디를 자랑하는데요. 이것은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 중 원피스나 드래건볼 혹은 모바일 게임인 검은 사막의 흑정령이 내뿜는 검은 서리가 낀 것처럼 보이면서 키보드 내부를 보다 고급스럽게 표현한 바 있습니다.

세 번째, 완벽한 기술력으로 완성된 키캡(자판)

동글동글한 느낌을 주는 키캡은 이중사출공법(플라스틱을 이중으로 겹치는 작업)으로 제작된 것을 키캡을 보고 한눈에 알았어요. 캡안에 문자가 그대로 각인되어 있어서 그동안 사용했던 키보드는 1년~2년 정도 사용하면 사용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보았지만 이 키캡은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영문폰트는 이중사출로 각인.

*한글폰트는 레이저각인.

네 번째, 인체공학적 설계로 완성된 타건감

타건감 = 키감 = 촉감과 시각 그리고 청각

타건감 또는 키감이 좋다는 뜻은 오늘날로 정의해 보자면 촉감과 시각 그리고 청각 또한 좋다는 말로 들립니다. 키보드 자판을 두드릴 때 타격감이 있고 재밌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왠지 모르게 제가 일을 잘하고 있는 것만 같고 글을 더 쓰고 싶게 만드는 매력 또한 이 타건감에서 발휘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지금의 리뷰가 너무 잘 써집니다 :)

출처 : 알리익스프레스

바로 이 타건감은 키캡의 프로파일에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OEM Profile 방식, OSA Profile 방식? 이것은 키캡의 높이를 가르치는 뜻입니다.

키크론 V6 Knob 키보드는 OEM 키캡의 높이로 SA 키캡의 외형을 혼합해서 탄생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가락에 맞추어 편안한 사용은 물론 타이핑 속도와 정확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후면(뒷면)의 2단 앵글 받침대는 2가지 각도로 나에게 편한 각도를 선택할 수 있어 장시간 사용하는데 손목의 부담을 완화합니다.

이처럼 고급스러운 레트로풍 기계식 키보드는 책상 위의 인테리어 즉 #데스크테리어 에서도 빛을 발휘합니다. 오늘의* 이나 인스*그램에서 키크론 키보드를 볼 때마다 이쁘다고 생각하곤 했는데 실제로 영접하니 한동안은 키보드 욕심이 없어질듯싶습니다. 아이맥 또는 맥북과 키크론은 국룰이 되어 버렸네요.

외관도 이쁘고 기능도 탄탄한 아이폰처럼

키크론의 진가를 알기 위해서는 기능도 알아봐야겠지요?

V6 Knob 풀배열

유선 키보드

기능 살펴보기

첫 번째, 업무에도 강력하다.

키보드 이름이 비밀이 밝혀집니다. V6 Knob 바로 이 Knob는 우리가 어렸을 적 라디오의 음량을 줄였다가 키웠다 하는 것처럼 레트로스럽지만 그 기능은 엄청납니다.

바로 노브를 이용한 줌인-줌 아웃, 스크린 밝기 조절, 브러시 사이드 조절까지 매크로가 됩니다. 업무의 효율이 상당히 많이 올라갈 것이 예상됩니다.

또한 웹 개발자가 코딩할 때 사용하는 html의 매크로키가 있어서 반복적인 업무를 한 번에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분들께 예쁨을 많이 받겠군요. 실제로 주변 개발자 직종의 지인분들은 키크론 키보드를 많이 사용한답니다. 그러나 꼭 개발자만 사용해야 하는 키보드는 아니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두 번째에 자세히 언급해 볼게요.

기존에 사용했던 키보드에서는 우측 숫자패드가 없었기 때문에 작업할 때 여러 불편함을 감수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100% 풀배열 기계식 키보드의 숫자패드는 익숙함과 편안함이 더해집니다.

두 번째, QMK / VIA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레이아웃 키보드를 만들다.

이 기능은 사실 조금 어려웠어요. 당연하게도 지금까지의 키보드들은 이런 기능들이 없었기 때문에 많이 생소했고 또 이런 기능은 개발자분들이나 사용하겠거니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이게 진짜 신세계에요.

저같은 초보자 관점에서 쉽게 설명드리자면 "내가 원하는 단축키의 다양화"인데요. 예를 들면 레이아웃 1번엔 내가 사무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키들로만 구성해서 매핑 후 저장하고, 레이아웃 2번엔 리그오브레전드 전용 최적화 단축키를 매핑해둘 수 있어요. 위 화면처럼 키크론에서 보다 쉽게 매핑할 수 있는 VIA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서 개발자가 아니어도 몇 번 만져보니 금방 원하는 단축키로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이 프로그램에서 백라이트 밝기,이펙트,이펙트의 속도,컬러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명령어를 잘 알고 있으면 정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핑을 완료한 김에 구성품에 왔던 한영 전환키를 바꿔봐야겠다 싶어서 구성품에 있던 도구로 키캡을 분리하고 교체해 봤어요.! 윈도우와 맥 동시 사용자들에게 상당히 꿀같은 느낌이 듭니다. 풀배열 키보드 쵝오 b!

키캡분리 확대 사진

세 번째, 핫스왑 기능

한영 전환키를 바꾸다가 알게 된 건데, 키캡을 들어내면 있는 스위치도 뺏다 꼈다 쉽게 교체가 가능해요! 위 사진을 보면 스위치마다 특징이 있는데, 제가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는 적축으로 배치가 되어있어요. 적축은 소음이 적으면서 비교적 부드러운 타건감을 지향하고 있고 그래서 사무용과 게이밍용으로도 손색없어요. 그 이유는

실리콘 소재의 패드를 2중 흡음구조로 제작돼서 그렇다고 하는데요. 제가 처음 사용하고 나서 몇시간 지났는데 소음이 좀 더 줄었어요. 길들여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적축 이외에도 청축과 갈축으로 총 3가지 스위치들이 구성되어 있는데 다음에 키보드를 커스텀 하게 되면, 청축도 한번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V6 Knob 풀배열

유선 키보드

사용 소감

기계식 키보드는 스타필드에 일렉트로 마트에서 자주 보고 몇 번 눌러본 게 다인데, 실제로 업무용으로 사용해 보니, 너무 재밌네요. 숫자를 사용한 업무를 많이 하는 편이라 풀 배열 방식도 너무 맘에 들고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집에서 많은 양의 일을 하게 되면서 오히려 유선이 무한동시입력이 가능하니 더욱 저같은 재택근무자에게 필요한 키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V6으로 새로 업그레이드된 만큼 많은 기능으로 무장되어 있어서 믿고 사용하는 키크론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기회에 나에게 원하는 키보드를 찾던 분들은 오프라인은 이마트나 엘렉트로마트에 가시면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으며, 온라인은 하단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keychron.kr/

키크론 Keychron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추구하는 애플 기계식 키보드 브랜드 Keychron. 애플/윈도우/안드로이드에서 멀티페어링 되는 무선 키보드를 지금 자세히 알아보세요! https://keychron.kr/

"본 후기는 키크론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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