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더욱더 큰 화면에서 콘텐츠를 즐기고 싶어 하는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27인치 모니터와 32인치 모니터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화면 크기가 크다 보니 다양한 창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영화나 게임을 즐길 때 더욱더 풍부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작은 사이즈의 책상에서 사용할 땐 바닥 공간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M1 맥북에어는 USB-C 포트 2개만 탑재되어 있다. USB-C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는 USB-C 포트는 1개뿐이다. 때문에 여러 개의 주변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멀티 허브가 필수적인데, 멀티 허브 제품 대부분 케이블이 짧다 보니 노트북 또한 가까운 곳에 두어야 하고 이로 인해 책상이 굉장히 지저분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도킹스테이션을 사용하면 그나마 책상이 깔끔해지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사이즈가 큰 책상을 구입하는 게 가장 좋은 솔루션이지만 어쩔 수 없이 작은 사이즈의 책상을 사용해야 한다면 모니터암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니터암을 설치하면 모니터를 벽 쪽으로 좀 더 붙일 수 있고 상당히 넓은 면적을 차지하던 받침대 대신 자그마한 클램프를 사용함으로써 바닥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최근에는 모니터 거치 기능은 물론 USB허브, 도킹스테이션도 함께 탑재되어 주변 기기들을 더욱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도 적지 않게 출시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최대 32인치 모니터까지 거치할 수 있는 카멜마운트 DMA2GDS 싱글 모니터암이다.
모니터암을 설치할 때 필수로 체크해야 하는 것 두 가지가 있다. 책상의 뒷면 구조와 베사홀 간격이다. 최대 32인치 모니터까지 거치할 수 있는 카멜마운트 DMA2GDS 싱글 모니터암은 책상 상판 두께 10~50mm 이내일 경우에만 설치가 가능하고 책상 상판의 뒷면이 막혀 있으면 설치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책상 상판 외곽선과 책상 프레임에 단차가 있을 경우에도 안정적인 설치가 어려우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남는 공간을 각 파이프, 책 등으로 메꾸면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참고로 책상 프레임 간섭, 책상 두께 등의 문제로 기본 클램프 거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DMA 전용 확장형 클램프 제품을 추가로 구매하여 사용하면 최대 9.5cm 두께의 책상에 최대 9.2cm 깊이로 클램프 장착이 가능하다.
75mm 혹은 100mm 베사홀을 지원하는 모니터에만 장착이 가능하다. 위 사진을 보면 4개의 나사가 박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다양한 종류의 나사가 제공되어 나사 홀의 높이는 크게 상관이 없으나 베사홀은 반드시 75mm 혹은 100mm 여야 장착이 가능하다. 거치할 수 있는 최대 모니터 사이즈는 32인치이며, 무게는 최대 9kg까지 버틸 수 있다. 그리고 이 제품은 베사부가 레버 형식으로 되어있어 손쉽게 모니터를 탈부착할 수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최대 32인치 모니터까지 거치할 수 있는 카멜마운트 DMA2GDS 싱글 모니터암은 프리미엄 브랜드 고든 라인업으로 진한 그레이 컬러에 유광 코팅이 되어있어 상당히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갖고 있다. 데스크 테리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모니터암의 디자인과 컬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할 텐데, 이 제품은 블랙 컬러 책상, 화이트 컬러 책상 그 어떤 컬러의 책상에도 잘 어울린다. 케이블도 클립 및 커버를 통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필자가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하고 있는 부분 중에는 높이와 각도 조절이 자유로운 제품이라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높이조절암의 상하 높낮이는 최대 520mm까지 조절할 수 있고 암거리를 벽으로부터 최대 576mm까지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모니터 틸트각도는 최대 ±40° 조절이 가능하고, 스위블각도는 최대 ±90° 조절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웹툰, 유튜브 직캠 등을 세로 화면으로 즐기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이 제품은 모니터 피봇각도를 최대 최대 ±180° 조절할 수 있다.
최근에는 보다 콤팩트한 사이즈를 위해 USB-A 포트가 없는 랩탑이 적지 않게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M1 맥북에어가 있다. M1 맥북에어의 경우 앞에서 이야기했듯 두 개의 USB-C 포트만 탑재되어 있는데,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는 USB-C 포트는 1개밖에 남지 않는다. 때문에 다양한 주변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USB허브/도킹스테이션이 필요한데, 최대 32인치 모니터까지 거치할 수 있는 카멜마운트 DMA2GDS 싱글 모니터암은 클램프 부분에 USB허브/도킹스테이션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사용할 수 있는 포트로는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전송속도 10Mbit/100Mbit/1Gbit), USB-C 포트 2개, USB-A 3.1 2개, 4K 해상도까지 지원되는 HDMI 포트 1개가 있다. 측면에 있는 USB-C 포트는 전원을 공급받는 용도로 사용되며, 전면에 있는 USB-C, USB-A 포트는 스마트폰 충전 및 연결, 노트북 충전 및 연결, SD카드 리더기 연결, 외장하드 연결 등 일반적인 USB허브/도킹스테이션처럼 사용할 수 있다.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랩탑을 보유하고 있다면 USB허브/도킹스테이션 기능이 탑재된 카멜마운트 DMA2GDS 싱글 모니터암을 더욱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마우스, 랜선, 스피커 등 다양한 것들을 연결해놓은 상태에서 전면에 있는 USB-C 포트를 랩탑과 썬더볼트 케이블로 연결하면 즉시 연결되어 있는 주변기기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기 때문이다.
외출을 할 땐 랩탑에 연결된 썬더볼트 케이블만 빼면 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땐 랩탑에 썬더볼트 케이블만 연결하면 된다는 것이다. 참고로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랩탑은 썬더볼트 케이블만 연결하면 HDMI 케이블 없이도 듀얼 모니터 사용이 가능하고 충전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활용도도 뛰어나다. 썬더볼트 케이블을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충전은 물론 미러링/삼성 Dex 모드도 사용이 가능하다.
모니터암의 클램프 부분에 USB허브/도킹스테이션을 탑재한 아이디어는 가히 놀라운 수준이다. 역시 카멜브랜드라는 생각이 든다. 카멜마운트 브랜드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잠깐 소개하는 시간을 갖자면 디스플레이 거치대 전문 브랜드로 모니터암, TV스탠드, 태블릿 거치대, 스탠딩 책상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제조, 공급하고 있다. 2001년 한국 우수브랜드 평가 대상, 2022년 대한민국 소비자만족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이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모니터 받침대로 인해 책상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최대 32인치 모니터까지 거치할 수 있고 USB허브/도킹스테이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는 카멜마운트 DMA2GDS 싱글 모니터암을 만나보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