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ayB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24인치 게이밍모니터 리버텍 PIXELART PA2450F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해당 제품은 '24형+IPS 패널+FHD 해상도+165Hz 주사율'의 스펙을 갖췄음에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메인 및 서브모니터 역할을 두루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외의 장단점 및 실사용 성능까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리버텍 PIXELART PA2450F의 가격부터 살펴보면 현재 기준 149,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현금가 제외) 가격만 보면 가성비모니터이자 서브모니터로 분류할 수 있을 텐데,
앞서 언급했듯이 게이밍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는 165Hz 주사율이라는 스펙을 갖췄기에 화면 크기가 24인치보다 크거나 해상도가 QHD 이상의 모니터를 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선택하기에 아주 적합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니터 화면의 크기가 작을수록 시야 내에 모든 화면을 담기 위한 거리가 짧아지는 특성상, 데스크 공간이 협소하거나 모니터와 나와의 거리가 가까운 것을 선호하는 분들이 주로 24인치 모니터를 선택하곤 합니다. (물론 같은 스펙이라면 크기가 작을수록 가격이 저렴해지는 것도 이유 중 하나)
그 외 구성 및 외형을 살펴보기에 앞서 주요 스펙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패널 크기(인치) : 24' 화면 비율 : 와이드(16:9) 패널 유형 : IPS 패널 표면처리 : 안티글레어 시야각 : 광시야각 178° 해상도 : FHD (1920x1080) 색상 : 16.7M 밝기 : 300㏅/㎡ 명암비 : 1,000 : 1 동적 명암비 : ∞ : 1 응답속도 : 5ms(GTG) 주사율 : 165Hz(DP) 내장 스피커 : 3W+3W 출처 : 제품 페이지 |
리버텍 PIXELART PA2450F의 우측 하단에는 전원 ON/OFF 및 그 외 기능 및 설정 변경을 위한 조작 버튼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푸시형 방식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지만 버튼의 크기가 작아 조작에 다소 불편함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해당 제품에 한해서는 이 조작 방식이 갖는 불편함이 단점이라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전용 무선 리모컨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품 가격으로만 보면 이 옵션 존재 자체가 오버 스펙으로도 볼 수 있으며, 모든 조작을 이 리모컨으로만 가능하기에 여러 장치들을 동시에 연결하여 사용하거나 모니터 설정을 자주 만질 경우 조작의 편의성을 제공해 주고 있었습니다.
후면의 모습입니다. 깔끔한 외형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최근 모니터들은 기본 스탠드에 높낮이/틸트/스위블/피벗 등의 옵션들을 추가하곤 하는데, 리버텍 PIXELART PA2450F의 기본 스탠드는 틸트를 제외한 다른 옵션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아쉬움이 있을 순 있지만 가격대를 생각해 보면 마찬가지로 단점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모니터암 장착을 위한 베사홀 유무가 중요합니다. 75X75mm 규격의 베사홀이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의 무게는 스탠드가 장착된 상태에서도 4KG가 채 되지 않기 때문에 모니터암 선택에 제약이 없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리버텍 PIXELART PA2450F 24인치 게이밍모니터의 연결 단자 구성입니다. DP, DVI, HDMI, AUDIO IN이 하나씩 구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사용 환경 및 연결 장치에 상관없이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론 DVI 대신 HDMI 단자가 하나 더 있었다면..)
PC에 연결하기 전에 틸트 범위부터 확인해 보았습니다. -5°~+15° 각도로 조절이 가능했습니다.
리버텍 PIXELART PA2450F 24인치 게이밍모니터를 제가 사용하는 PC에 연결해 보았습니다. 이어 내용 살펴보기에 앞서 다음 항목들을 먼저 안내해 드립니다.
-해상도는 FHD, 주사율은 165Hz로 설정해 주었으며 모니터의 화면 설정값은 '초기화' 상태에서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리뷰 내의 사진 및 움짤은 실제로 보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리버텍 PIXELART PA2450F 24인치 게이밍모니터는 사용자 편의성 옵션으로 게임 모드, 플리커 프리, 로우 블루 라이트, 조준선, 블랙 레벨, AMD 프리 싱크, 지싱크 호환, HDR까지 다채롭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옵션들을 모두 전용 리모컨을 통해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드는 대목 중에 하나였습니다.
저는 다른 옵션들보다도 로우 블루 라이트 기능을 자주 사용하곤 하는데, 해당 제품의 경우 4단계로 나눠서 활용할 수 있어서 장시간 작업에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이미지 출력 수준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리버텍 PIXELART PA2450F 24인치 게이밍모니터은 IPS 패널이 장착되어 있는데, IPS 패널 다운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178°도의 광시야각으로 여러 각도에서도 화질의 변화 없이 동일한 화면을 볼 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이어 내장 스피커의 수준 확인을 위해 4K 뮤직비디오를 시청해 보았습니다. 출력 수준은 괜찮았으나 외장 스피커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음질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어지간하면 외장 스피커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4K HDR 영상도 시청해 보았습니다. 보시는 대로 화질 수준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러운 항목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영상 시청이 가능하였습니다. 컬러 표현부터 선명함, 명암비 표현까지.. 고품질의 영상 시청을 주로 하는 저나 그 외 다른 분들에게도 아주 적합한 수준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안티글레어가 적용된 디스플레이로 인해 빛반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좋았습니다.
리버텍 PIXELART PA2450F의 게이밍모니터로서의 성능은 어떤지 판단해 보기 위해 최근 즐기고 있는 게임을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165Hz의 고 주사율은 갖추고 있는 덕분에 부드럽고 빠른 화면 전환으로 인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였습니다.
FPS 장르도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화질 수준도 선명하고 깨끗한 데다가 165Hz의 고 주사율로 인한 시너지로 인하여 인 게임 내 화면 움직임을 포함한 빠르고 격한 시점 이동에도 화면이 부자연스러움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물론 리버텍 PIXELART PA2450F 게이밍 모니터의 반응속도는 5ms(GTG)로 높은 주사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긴 한데, 사실 반응속도 자체가 이를 느낄 수 있는 사용자에 한해서 유의미한 옵션일뿐더러 일반 즐겜 유저에 가까운 제 기준에서는 반응속도가 5ms라서 겪은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현실적으로 14만 원대 모니터에 IPS 패널, 165Hz의 고 주사율을 이미 갖췄는데도 불구하고 여기에 반응속도가 기존의 스펙보다 더 빠르길 원한다면 지나친 욕심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리버텍 PIXELART PA2450F 24인치모니터를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사용 환경 및 목적에 따라 메인, 서브모니터로 모두 활용이 가능하며, 14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임에도 작업환경, 게이밍환경 구축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맞춤 성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내장 스피커의 음질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과 연결 단자 중 DVI 대신 HDMI가 추가로 더 구성되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전반적인 기본기는 가격 대비 아주 훌륭하다고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FHD 해상도의 24인치 모니터 중에서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격 부담 없는 가성비모니터를 찾던 분들에게 리버텍 PIXELART PA2450F를 추천드리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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