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대가X 락형입니다. 오늘 리뷰하는 제품은 3RSYS R260 (화이트)라고 하는 PC케이스입니다.

 

 

 

 

 

3RSYS는 가성비 좋은 케이스들로 정말 유명하죠. 그만큼 많은 가성비 좋은 케이스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고급형 케이스도 다수 보유한 회사입니다.

3RSYS는 PC케이스 뿐만 아니라 쿨링 솔루션도 굉장히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랭쿨러, 수랭쿨러, 시스템 쿨러 등 가성비 좋은 다양한 쿨링 솔루션 제품도 제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3RSYS R260 (화이트)는 3RSYS의 가성비 좋은 신제품 케이스 중 하나인데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지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3면이 먼지필터와 미세타공베젤로 되어 있어 열배출과 찬 공기 흡수가 원활하다.(제품 DB 설명)

 

 

3RSYS R260 (화이트)는 미들타워이고 측면 강화유리 케이스입니다.

측면 강화유리는 경첩이 달린 도어형으로 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전면은 메쉬 패널로 되어 있어 통풍이 잘 되고, 전면, 상단, 하단에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먼지유입을 방지합니다.

파워는 하단 설치형이고, 파워 크기는 최대 너비 185mm의 ATX파워 장착이 가능합니다.

CPU쿨러 높이는 최대 164mm까지 지원하여 대부분의 보급형 공랭CPU쿨러가 호환됩니다. 대장급 공랭쿨러도 어느정도 호환됩니다.

VGA는 최대 320mm까지 호환됩니다. 보급형 VGA는 대부분 호환됩니다.

기본 제공되는 시스템 쿨러는 모두 LED팬이고, 전면에 120mm 3개, 상단에 120mm 2개, 후면에 120mm 1개 총 6개입니다. 그냥 팬은 설치 가능한만큼 다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랭쿨러 라디에이터는 전면 240mm, 후면 120mm까지 호환됩니다. 상단에 라디에이터 설치 불가능한 점은 아쉽네요.

제품의 크기는 너비 200mm, 높이 456mm, 깊이 369mm로 미들타워 중에서는 조금 작은 크기입니다.

무상 AS기간은 1년입니다.

 

 

 

 

 

현재(2023.03.04) 다나와 최저가는 44,410원입니다. 팬 6개 기본 장착인데 이 가격이면 무친 가성비네요.

 

 

 

PC케이스 정석포장이 되어 배송되었다.(제품 배송 상태 확인)

 

 

큰 박스에 담겨 배송되었는데요. 미들타워치고 작은 크기라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박스 크기가 작더라구요.

내부에는 스티로폼으로 충격 방지를 하여 포장되어 있습니다. 아주 무난하고 정석적인 포장이죠.

비닐 포장도 되어 있네요.

 

 

 

도어형 강화유리라서 편리하고, 공간을 알차게 사용한 SSD설치 위치가 특이하다.(제품의 외관, 특징, 구성품 설명)

 

 

제품의 구성품입니다. 나사 뭉치, 비프음 스피커, 그리고 기다란 먼지 필터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이 먼지 필터는 상단 먼지필터 아니고, 전면 먼지필터인데, 나중에 내부에 장착합니다.

 

 

 

 

 

케이스를 처음 꺼내면 강화유리에 보호 필름이 붙어 있고, 강화유리가 열리지 않도록 테이프도 붙어 있습니다. 모두 떼어줍니다.

 

 

 

 

케이스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박스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완전한 직육면체는 아니지만, 거의 완전한 직육면체라고 봐도 될 정도의 디자인입니다.

색상은 팬 프레임, 강화유리, 그리고 각종 케이블들을 제외하면 내부까지 모두 화이트 색상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전면 디자인은 풀 메쉬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바람이 잘 통할 것 같네요.

 

 

 

 

 

전면 베젤 측면 부분에도 메쉬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면 베젤 하단에는 손잡이가 있어 베젤을 뜯어낼 수 있습니다. 전면 베젤을 뜯는 경우는 보통 전면의 메쉬망을 청소할 때, 또는 전면 팬을 청소하거나 교체할 때 뜯게 됩니다.

 

 

 

 

 

케이스 상단입니다. I/O포트와 커다란 마그네틱 먼지 필터가 있습니다.

I/O포트는 먼지필터 앞쪽에 나열되어 있습니다.

I/O포트 구성으로는 전원 버튼, 리셋 버튼, 스피커, 마이크 단자, 그리고 USB포트 2.0 2개, 3.0 1개로 되어 있습니다. 이정도면 무난한 구성입니다.

 

 

 

 

 

케이스 오른쪽면(선정리면)입니다. 평평한 철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것들은 거의 모두 평평한 철판이더라구요. 볼록한 철판은 점점 사라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제품 뒷면입니다. PCI슬롯은 가로로 7개 존재합니다.

 

 

 

 

 

케이스 왼쪽면입니다. 경첩으로 연결된 도어형 강화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많은 케이스를 써 봤지만, 역시 도어형 강화유리가 가장 편하고 좋더라구요.

강화유리 분리도 가능합니다. 충분히 연 상태에서 위로 들어올리면 분리됩니다.

손잡이는 천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전면에는 섀시 바깥쪽에 120mm LED팬 3개, 상단에 섀시 안쪽에 120mm LED팬 2개, 후면에 섀시 안쪽에 120mm LED팬 1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기본팬을 무려 6개나 장착해줍니다. 그리고 팬 장착 가능한 공간에는 모두 기본으로 팬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팬을 추가로 구매해서 장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선정리 홀은 메인보드 위쪽에 2개, 메인보드 오른쪽에 작은 구멍 3개와 큰 구멍 1개(지만 메인보드 크기에 따라서 작은구멍 3개는 가려집니다.), PSU커버에 2개가 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전면 먼지필터는 이런식으로 섀시 안쪽에 붙일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오른쪽에는 이렇게 SSD장착 공간이 2개 있습니다.

근데 SSD장착하는 방법이 특이한데요. 보통 이런 공간에 SSD를 장착하면 SSD의 뒤쪽 나사 4개를 조여서 장착하는 방식인데, 이 케이스는 조금 다릅니다.

오른쪽 끝편에 사진처럼 꼬챙이같은 것이 SSD장착 공간마다 2개씩 있는데요. SSD의 옆면 나사 구멍을 여기다가 꽂아줍니다. 그런 후에 뒤쪽에 나사 2개를 조여주면 장착되는 방식입니다.

좁은 공간이라서 SSD를 장착할 수 없게 했을 수도 있지만, 어떻게든 잘 활용해서 SSD를 추가로 2개 더 장착할 수 있게 한 것이 마음에 듭니다.

 

 

 

 

 

기본 장착되어 있는 팬은 모두 IDE 4핀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모두 같이 연결해도 되고, 따로 연결해도 됩니다.

 

 

 

 

 

선정리쪽 측면 내부의 모습입니다. I/O패널 케이블들은 왼쪽 위의 구멍에서 나와 내려옵니다.

 

 

 

 

 

왼쪽 아래에는 하드베이가 있습니다. 이 하드베이에는 HDD 2개를 장착하거나 HDD1개, SSD1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따로 가이드가 있으면 SSD 2개도 장착 가능합니다.

이 하드베이와 위에서 본 메인보드 옆의 SSD장착 공간을 포함하여 SSD 2개와 HDD 2개, 또는 SSD 3개와 HDD 1개 장착이 가능합니다.

하드베이는 분리도 가능합니다. 이 하드베이에 장착할 저장장치가 없다면, 제거하여 파워서플라이 장착 공간을 넓히는 방법도 있습니다.

 

 

 

 

 

파워 장착 부분에 미끄럼 방지 패드는 없네요. 대신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케이스 아래쪽입니다. 하단 먼지 필터는 PSU쪽에만 작게 하나가 있습니다.

 

 

 

 

 

케이스 아래쪽 왼쪽에는 나사 2개가 있습니다. 이 나사를 풀어주면 하드베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I/O포트 케이블입니다. USB 3.0 케이블, USB 2.0 케이블, HD AUDIO 케이블, 전원 묶음 케이블이 있습니다.

남자의 선정리도 전혀 문제없는 선정리 공간을 가지고 있다.(제품의 조립 편의성 설명)

 

 

선정리를 한 모습입니다. 남자의 선정리가 역시 아름답습니다.

남자의 선정리를 하더라도 선정리 공간은 충분합니다. 뒷판 아주 잘 닫칩니다.

초보자분들도 부담없이 선정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편한 점이 있었는데, 앞서 전면에 먼지필터를 장착했잖아요. 그 먼지필터가 전면 팬으로 케이블 같은 것이 간섭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덕분에 남자의 선정리를 더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선정리 공간은 너비 2.5cm입니다.

이정도면 케이블들이 모두 똘똘 뭉쳐있는 것만 아니라면 충분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면 디자인이 차원문 같이 생겨서 굉장히 멋있다.(제품의 조립 후 외관 설명)

 

 

조립을 완료한 모습입니다.

CPU쿨러 높이를 164mm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제가 쓰는 3RSYS TEAMMOST TM41 ARGB같은 보급형 공랭CPU쿨러는 거의 다 호환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밝을 때의 LED모습입니다. 팬들은 고정 RGB LED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면 베젤 LED디자인이 굉장히 멋집니다. 단순히 팬 부분만 LED가 비추는 것이 아니고, 팬의 LED가 옆쪽으로 비추어서 직사각형의 차원문같은 디자인을 자아냅니다.

 

 

 

 

 

어두울 때의 LED모습입니다. 어두울 때는 더더욱 멋있습니다.

전면의 차원문 같은 디자인이 한층 더 강해졌습니다. 전면에서 이렇게까지 멋있는 디자인이 나올줄은 몰랐어요.

내부도 환하게 잘 비추는 모습입니다.

 

 

총평

장점

- 기본장착 LED팬 6개 제공

- 편리한 도어형 강화유리

- 내부까지 깔끔한 화이트 도색

- CPU쿨러 높이 164mm까지 호환(대부분의 공랭CPU쿨러 호환)

- 굉장히 멋있는 전면 베젤 LED 디자인

단점

- 상단 라디에이터 장착 불가능(공랭CPU쿨러에 특화된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3RSYS R260 (화이트)는 5만원도 하지 않는 가격에 기본 팬 6개 장착, 도어형 강화유리, 내부 깔끔한 화이트 도색, 멋있는 전면 디자인 등 굉장히 많은 것을 갖춘 미친 폼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케이스였는데요. 공랭CPU쿨러를 사용하는 시스템에 맞는 가성비 좋은 화이트 케이스를 찾고 계신다면 3RSYS R260 (화이트)를 추천드립니다.

 

 

 

본 사용기는 (주) 쓰리알시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