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스토리입니다.

갈수록 슬림해지는 LED TV는 얇은 베젤 안에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는데요 요즘 워낙 기술이 좋아 깨끗하고 명료한 음색을 표현해 주긴 하지만 물리적인 한계로 저음 표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영화나 음악을 들을 때면 보컬이나 대사는 잘 전달하지만 밋밋한 사운드 때문에 몰입감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에는 다채널 서라운드 홈시어터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최근에는 막대 형태의 심플하고 세련된 사운드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적은 공간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거실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훌륭한 역할을 하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브리츠에서 출시한 블루투스 사운드바 BZ-TH60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리츠 블루투스 사운드바 BZ-TH60 구성

브리츠 블루투스 사운드바 BZ-TH 시리즈는 40W 출력의 BZ-TH60과 80W 출력의 BZ-TH90으로 출시되어 있으며, 오늘 소개해 드리는 제품은 BZ-TH60 모델입니다. 

블루투스 5.2를 탑재하고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기기와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이 외에도 AUX 단자, 광출력 단자, HDMI ARC 연결 방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 프로파일 A2DP, AVRCP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사운드바 본체, AC 전원코드, 3.5mm AUX 케이블, 광케이블, 리모컨, 월브라켓, 사용자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브리츠 블루투스 사운드바 BZ-TH60 외형

브리츠 블루투스 사운드바 BZ-TH60는 가로 813mm, 세로 65mm, 높이는 60mm의 슬림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약 40인치의 TV의 가로폭과 비슷한 넓이로 43인치부터 65인치의 LED TV와 함께 거치해서 사용하기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그 이상의 대형 TV는 BZ-TH90의 넓이와 출력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하우징은 매트한 블랙 색상이며 전면부는 패브릭 소재로 마감되어 있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스피커는 네 개의 2인치(52mm)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0W(20Wx2) 출력에 주파수 응답은 30Hz~20KHz입니다. 패시브 라디에이터는 46.5mm * 120mm 1개로 구성되어 저음부를 보강해 주고 있습니다.

뒷면 IO 포트를 살펴보면 HDMI ARC(Audio Return Channel) 연결 방식을 기본 지원하고 있으며, 3.5mm AUX IN, Optical IN, USB 포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체 상단 우측 가장자리에는 기본 설정 버튼이 있으며 본체의 전원 ON/OFF, 입력 소스 선택, 볼륨 조절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입력 소스 선택 버튼을 누르면 전면부 LED의 불빛의 컬러가 변경하며 현재 모드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체에 위치한 조작 버튼 외에 기본 제공되는 무선 리모컨은 전원의 ON/OFF, 블루투스 모드 변경, 음소 버튼, 볼륨 조절, 곡 재생 관리, 음향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 음향 모드 선택 기능은 음악청취, 영화 감상, 음성 채팅 세 가지 모드 중에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의 무게는 약 1.6kg의 가벼운 무게로 TV 장식장을 설치하지 않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벽에 거치할 수 있게 월마운트 설치가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월마운트 관련 부속품을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브리츠 블루투스 사운드바 BZ-TH60 설치

삼성전자 SMART M7 43인치와 TV 거실장 위에 설치하였으며 M7이 AUX 및 광출력을 지원하지 않는 모니터이기 때문에 블루투스로 연결해 주었습니다.

전원을 키고 블루투스 모드로 설정하면 우측 전면부 상태 LED가 파란색으로 점등되며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게 됩니다.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 M7의 블루투스 스피커 목록 검색 기능을 통해 검색된 BZ-TH60을 선택 후 페어링을 해주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브리츠 블루투스 사운드바 BZ-TH60 테스트

실제 TV 내장 스피커와 브리츠 BZ-TH60의 사운드 비교 테스트입니다. 동일한 곡과 영상을 재생 후 볼륨의 크기를 맞추는 노멀라이즈만 적용하였습니다. 

TV 내장 스피커가 음성이 또렷하게 전달되는 느낌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브리츠 BZ-TH60의 사운드가 중저음을 표현하면서 사운드가 조금 더 풍부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슬림한 사운드바의 특성상 다소 부족한 저음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요즘은 층간 소음뿐만 아니라 벽간 소음 때문에 볼륨을 키울 수가 없는 현실이기에 이 정도에 만족해야 할듯합니다)

리뷰를 마치며

저는 넷플릭스 시청과 클라우드 게이밍을 위해 구입한 삼성전자 SMART M7 43인치를 TV 장식장에 올려놓고 사용 중인데요 내장 스피커의 플랫한 음색에 큰 불만은 없으나 역시 영화 볼 때면 저음역대가 부족한 게 아쉬웠습니다.

브리츠 BZ-TH60을 며칠 사용해 본 결과 앞서 영상에서도 확인하셨듯이 내장 스피커 보다 중저음대 영역을 보강해 줘 사운드를 조금 더 풍부하게 표현해 주며 원룸이나 방에서 콘텐츠를 즐기기에 충분한 40W급의 출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슬림 하고 세련된 외형에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모니터 하단에 일체형처럼  거치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좋았고요, 블루투스 5.0 지원으로 스마트 모니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AUX 단자/광출력 단자/HDMI ARC 방식의 입력을 지원해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도 가능하며 스피커의 모든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는 무선 리모컨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이상 LED TV사운드바 브리츠 블루투스 사운드바 BZ-TH60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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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용기는 브리츠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