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로우보이에요.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풀윤활 키보드를 접하게 되면서 기회가 되면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마침 이번에 MOUNTAIN EVEREST CORE 풀윤활저소음설계기계식키보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거든요. 그래서 오늘 사용 후기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MOUNTAIN EVEREST CORE

키 배열 : 87키 텐키리스

접점 방식 : 기계식, 스위치 : 체리

키 스위치 : 저소음 적축, 키압 : 45g

연결 방식 : 유선, 인터페이스 : USB

동시 입력 : 무한, 응답 속도 1ms

키캡 재질 : ABS, 키캡 각인 방식 : 이중사출

RGB 백라이트, H/W 매크로

체리식 스테빌라이저, 찰탁식 케이블

구성품

키보드 본품, 사용자 설명서

키캡, 라이저 피트 (높이 조절) x 4

스위치 5종, 키캡 & 스위치 리무버

케이블, 스티커 팩

깔끔한 텐키리스 레이아웃 기계식 키보드 MOUNTAIN EVEREST CORE, 일단 이 제품의 가장 큰 메리트는 완벽한 몰입을 위한 풀윤활 저소음 설계로 스테빌라이저 풀윤활 처리가 된 상태로 출고가 된다는 점이에요. 보통 윤활은 키보드 커스텀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개인적으로 하는 커스텀 작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제품은 아예 윤활이 된 상태로 만나볼 수 있어서 보다 많은 분들이 풀윤활 키보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더라고요.

키 스위치는 저소음 적축으로 키압은 45g에요. 기계식 키보드의 키 스위치는 청축, 갈축, 적축 등이 유명한데요. 사람마다 선호하는 키압이 다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직접 오프라인 샵에서 타건을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키압을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이 제품 같은 경우 번거롭게 분해하거나 납땜 없이 스위치를 분리할 수 있는 핫스왑 방식을 지원해서 아주 마음에 들더라고요.

확실히 프리미엄급 제품이라 다르긴 다르구나 싶었던 게 케이블 연결 편의성 같은 부분도 아주 훌륭했어요.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여러 군데 있어서 데스크 세팅 환경에 따라 케이블 방향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그리고 높이 조절 기능 같은 경우도 EVEREST 고유의 방식인 스냅온 라이저 피트 디자인이 적용되었다고 하는데요.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해서 높이 및 각도를 보다 세밀하게 조절이 가능했고 보기에도 훨씬 고급스러워 보여서 마음에 들었어요.

본체에 케이블을 연결하니 MOUNTAIN EVEREST CORE 풀윤활저소음설계기계의 화려한 RGB 조명이 눈에 들어왔어요. 1670만 컬러 RGB와 다양한 조명 모드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개별 키 설정은 물론 테두리의 RGB 스트립 역시 제어가 가능해서 커스터 마이징을 통해 나만의 키보드를 만들어는 재미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저소음 적축은 이번에 처음 접해봤는데 확실히 기계식 키보드 치고는 정숙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제가 적축도 한 8년 가까이 사용했었는데 그 적축 특유의 뭐랄까 살짝 찰랑거리는 소리가 느껴지지 않았고 풀윤활이 되어서 그런지 타건 느낌도 훨씬 부드럽더라고요.

키압 같은 경우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개인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참고로 저 같은 경우 최근 무접점 35g를 사용해와서 처음에는 조금 무겁게 느껴졌는데 쓰다 보니 또 금방 적응되더라고요. 마운틴은 국내 공식 수입원 이엠텍이 제공하는 2년 무상 고객지원 서비스도 지원한다고 하니 풀윤활저소음설계기계식키보드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아래 더보기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리면서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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