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맥스틸
언박싱 및 제품스펙
사용법 및 심층리뷰
스위치를 들어내니 그 아래 감춰져 있던 광센서가 눈에 들어옵니다.
SMT 방식의 광센서로 0.2ms라는 빠른 속도로 입력신호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적외선 광센서의 수명은 24시간 돌아간다고 가정했을 시 6년쯤 됩니다.
물론 컴퓨터를 24시간 켜는 사람은 없을 테니, 한국인의 생활 사이클을 고려하면 최소 10년은 거뜬하다고 봐야죠.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사용 소감을 나열하자면
적당한 구분감과 진중하면서 제법 무게감 있는 타건음이 일품이었습니다.
하우징 안에 흡음재를 넣어서 통울림을 완벽히 잡아냈고
윤활 처리가 잘 되어 있는 덕에 스프링 울림 또한 듣지 못했습니다.
마치며....
바야흐로 감성의 시대.
오로지 감성 하나만을 위해 불필요한 지출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실용성과 감성을 가로지르는 제품을 원합니다.
한때 멤브레인에 밀려 긴 시간을 암흑기 속에 보내야 했던 기계식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는 이런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시 세상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제품을 사려면 돈이 많이 든다는 점, 물에 취약하다는 점
이는 세월이 흘러도 기계식 키보드의 약점으로 남아있었습니다.
때마침 등장한 광축 키보드는 그 간극을 메웠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에 완전 방수를 탑재하고도 기계식의 감성을 비슷하게나마 챙겼으며
우수한 내구성으로 인해 고장날 우려를 덜었죠.
맥스틸
인생사 새옹지마를 곱씹어보게 하는 대목입니다.
'이 사용기는 (주)그린전산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