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시간 내에 게임을 가장 밀도 있고 몰입하여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게이밍 헤드셋입니다. 필자는 퇴근 후 육아와 집안일을 마치면 12시가 됩니다. 바로 잘 수 있겠지만 1시간의 게임 플레이로 그날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잠에 드는 편입니다. 오롯이 1시간이라는 귀한 시간이기 때문에 외부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의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 필자는 EPOS 젠하이저의 GSP370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왜 해당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지와 왜 추천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운드 플레이 Tuned by 젠하이저
필자는 XBox 콘솔 게임을 통해 FPS 게임을 주로 플레이합니다. 최근에는 헤일로와 배틀 필드를 주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운드 플레이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GSP370 제품은 EPOS 젠하이저의 제품으로 오디오로 유명한 젠하이저에서 오직 게이밍에 집중하기 위해 분사된 곳에서 출시한 제품입니다.
단순히 게이밍 헤드셋이 아닌 젠하이저 튜닝이 적용되어 깊은 저음과 단단한 중고음이 가미된 사운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트레일러 영상 시청할 때와 플레이 시 격발 소리가 주는 현장감은 마치 방안에 IMAX 관을 가져다 놓은 것처럼 생생합니다.
커스터마이징
해당 제품에는 전용 프로그램이 있어 내가 지금 하는 게임의 최적화된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상기 사진은 사운드 조절하는 프로그램 캡처본입니다.
마이크
FPS는 혼자 할 수도 있지만 동료와 함께 할 때 비로소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팀플레이에서 원활한 소통은 팀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상기 영상은 마이크의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영상입니다.
테스트는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필터를 바꿔가며 진행해 보았는데요 EQ 세팅 및 다양한 마이크 세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자 목소리에 맞춰 세팅 값을 조절하는 게 가능합니다.
아무리 좋은 마이크라고 제 목소리를 좋게 만들어주지는 못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 품질급 마이크답게 뚜렷하게 목소리가 전달되어 저만 똑바로 말하면 정확한 소통이 가능합니다.
장시간 플레이
간혹 주말에 와이프가 아이를 데리고 친정에 가는 날 그날을 위해 이 제품이 필요합니다. 하루 종일 플레이할 것이기 때문에 우선 가벼움은 필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마이크 포함 285g의 무게와 경량 설계로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목이 안 아프다는 거죠
이렇게 가벼운 제품이 배터리 효율이 얼마나 좋은지 최대 100시간이나 연속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귀와 닿는 영역은 부드러운 벨벳 재질이 적용되어 있어 오래 사용해도 편안한 촉감을 제공합니다.
플로팅이 가능한 힌지는 각자의 두상의 맞는 형태로 착용이 가능하여 저 같은 대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선 헤드셋
해당 제품은 전용 동글이 있어 무선으로 게이밍을 즐길 수 있는 헤드셋입니다. 그래서 마우스 동글을 사용하는 것처럼 제품을 옮겨 갈 때마다 블루투스 연결을 다시 해주지 않아도 되어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장점은 블루투스는 아무래도 딜레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아무래도 대용량의 소리를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음질에서도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동글을 사용하면 블루투스보다 빠르고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무지연, 무손실 된 음성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마무리
필자는 개인적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과거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슈가 있었다고는 하나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그런지 필자는 전혀 이슈 없이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커스터마이징을 잘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 제품은 가성비 제품이라기보단 헤드셋의 하이엔드급 제품으로 불리던 제품인데 최근 가격이 14만 원대로 떨어지며 가성비 헤드셋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화려하기보단 내부 음질에 집중하여 본질의 충실한 제품을 찾는 분이 계시다면 해당 제품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