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에서 신형 블루투스 마우스인 에고노믹 마우스를 출시했다. 에고노믹 마우스는 멀티 페어링을 지원하여 여러 기기를 동시에 커버할 뿐 아니라 인체공학 디자인이 적용되어 손이 편하다. 그럼 지금부터 에고노믹 블루투스 마우스의 이모저모를 보다 세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인체공학마우스 개봉기
마이크로소프트사 제품답게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있는 박스다.
박스 구조가 독특해서 마치 스마트폰을 개봉하는 느낌이다. 패키지 내용물에선 마우스 본체와 함께 여러 장의 문서가 눈에 띈다.
손이 편안한 인체공학적 설계
일단 MS 에고노믹 마우스는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되어 손이 편안하다. 블루투스 마우스치고는 무게(90g)가 가벼운 데다,
독특한 형태의 엄치 받침대가 큰 안정감을 선사한다. 마우스를 잡고 있으면 손이 차악~ 감기는 느낌. 케이블의 방해가 없고 그립감까지 좋으니 PC 작업이 쾌적해 질 수밖에 없다.
버튼 클릭감은 깊고 또렷한 편이다. 최대한 가벼운 클릭감을 선호하는 사람보다 살짝 묵직한 버튼 클릭감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이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다.
질리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텍스쳐
외형적 면에서 Microsoft 에고노믹 마우스는 단순함이 매력이다. 시원하게 빠진 곡선 디자인에 단색 컬러가 입혀지면서 그야말로 심플함의 극한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이 제품만의 심플하고 단정한 디자인은 오래봐도 잘 질리지가 않는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요소는 마우스 표면에 코팅되어 있는 텍스쳐다. 이 텍스쳐는 질감이 고급스러워 그립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 땀과 기름에도 강해 오랜시간이 흘러도 새것같은 외관을 유지하게 해 준다.
최대 세 대의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멀티 페어링 기능
마이크로소프트 에고노믹 마우스는 무선마우스 자체의 기능과 성능도 강력하다. 포인터의 움직임이 유선마우스와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정확한 데다,
스위프트 페어 기능으로 신속한 연결이 이루어지며 (스위프트 페어로 자동 검색이 되지 않을 때는 밑면 버튼을 3초 눌러 페어링 모드로 진입한 후 수동 페어링을 하면 된다)
멀티페어링 기능이 있어 세 대의 장치와 동시 페어링이 가능하다. 보통의 블루투스 기기는 한번에 하나의 기기에만 페어링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연결 기기를 바꿀 때마다 매번 페어링을 새로 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에고노믹 마우스는 하단 버튼을 통해 세 가지 페어링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각 모드마다 한 대씩 다른 기기에 페어링이 가능하다.
예컨대, 1번 모드는 PC, 2번 모드는 스마트폰, 3번 모드는 태블릿PC로 각각 페어링을 해 놓으면 이후부터는 단지 버튼을 바꾸는 것만으로 각 기기와 바로 연결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페어링 - 연결의 2단계 작업이 1단계 작업으로 바뀌는 것이니 그 간편함은 말로 다 할 수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 키보드 센터를 깔면 스마트 스위치란 기능도 활성화할 수 있다. 스마트 스위치란 페어링된 PC 간 자동으로 전환되는 기능으로써, 페어링이 되어있는 모든 PC에 마우스 키보드 센터가 깔려있어야 정상 작동한다.
스마트 스위치가 활성화되면 커서를 화면 가장자리로 이동시킴으로써 PC를 전환할 수 있다. (옵션에 따라서는 CTRL을 같이 눌러야 할 수도 있음) 두 대 혹은 세 대의 PC를 에고노믹 마우스 한대로 자유자재로 쓸 수 있으니 멀티 PC 사용자에겐 편리한 기능이라 하겠다.
다만 필자의 윈도우10 PC 두 대에서는 스마트 스위치가 잘 되다가도 갑자기 안되고를 반복했었는데, 정확한 원인은 알아내지 못했다. (윈도우 11 아니어서 그럴 거라 추측할뿐) 어쨌거나 그냥 멀티 페어링만으로 두 대의 PC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스마트 스위치는 없어도 상관없다.
마우스추천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에고노믹 마우스
마이크로소프트 에고노믹 마우스는 인체공학 디자인의 편안한 그립감,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다양한 기기와 쉽게 연결이 가능한 멀티페어링 기능 등 고급형 블루투스 마우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제품이었다.
확실한 품질의 블루투스 마우스를 찾는 사람들에게 이 마이크로소프트 에고노믹 마우스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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