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키보드와 사무용 키보드 2가지를 모두 가지기 위해선 다음 2가지 기능을 갖추면 됩니다. 바로 RGB LED 백라이트와 저소음 2가지 기능입니다.
필자는 낮에는 사무직으로 조용하게 성과를 만들어가며
밤에는 화려하게 적들을 무찌릅니다. 여기에 적합한 키보드를 오늘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독일의 프리미엄 게이밍 디바이스 제조사 쿠거의 Vantar RGB LED 유선 게이밍 펜타그래프 키보드입니다.
디자인
쿠거의 VANTAR 키보드 외관의 가장 큰 특징은 메탈 재질과 얇은 키보드입니다.
알루미늄 재질로 메탈 소재가 주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 이 이 제품의 첫인상입니다. 샌드블라스트 (모래 폭풍) 방식으로 표면처리가 되어 단순히 매끄러운 재질이 아닌 살짝 거친 느낌의 표면으로 디자인 측면에서는 단색임에도 단조롭지 않다는 느낌을 주며 주며 촉감으로 봤을 땐 미끄럽기보단 1%의 과하지 않은 거침이 안정감을 줘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또한 15cm 높이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제품 사용 시 손목에 부담이 덜 가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입니다.
제품 뒷면을 보면 작게 높이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만약 높은 기울기의 키보드를 원하시는 분들은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필자의 경우 오래 사용하시는 분들은 해당 제품만큼은 높이 조절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필자는 해당 제품의 가장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가 해당 제품은 바로 초슬림 키보드라는 점이라는 것입니다.
하루는 사무실에서 손목이 너무 아파서 팜래스트를 구매하여 손목을 최대한 평평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니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이 얇은 키보드를 구매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실제로 조금 사용해 보니 낮은 높이로 인해 손목의 꺾임이 덜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해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조금만 일해도 손목에 부담이 되셨던 분에게 해당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유선과 텐키있음 키보드입니다.
유선 방식은 일반적으로 게이밍 키보드에 많이 적용되는 모델로 빠른 응답속도 / 짧은 딜레이를 원하시는 분들에겐 유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터블 성격을 가지기 힘든 게 사실인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해당 제품은 굉장히 얇은 제품이기 때문에 포터블로도 충분히 고려해 볼 볼 법 합니다.
또한 해당 제품은 텐키리스가 적용되지 않은 키보드입니다. 게이밍은 사실 마우스의 영역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 텐키리스를 많이 사용하는데 저처럼 프로 엑셀 유저는 텐키리스로는 도저히 작업 불가입니다. 그래서 프로게이머가 아니시라면 현생 라이프에 허덕이며 게이머의 삶을 잠시 즐기는 분이라면 이 2가지 특징이 적당히 삶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 일조하는 기능이 될 것입니다.
저소음의 가위식 키보드
해당 제품은 가위형 키보드 방식이 적용되어 얇은 디자인의 저소음 키보드를 구현한 제품입니다. 팬타그래프 방식이라고도 불리는데 얇은 키보드를 제작하기에 유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로크(키보드가 눌리는 깊이)가 마냥 얇지 않아 그 와중에 누르는 느낌을 많이 주기 때문에 노트북이나 기타 얇은 키보드를 만드는 데 많이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에서 키보드 같은 경우 스트로크가 제로이기 때문에 타이핑하는데 오타가 많다는 것을 우리는 많이 느낍니다. 그러나 가위식 방식의 해당 키보드는 타건 시 발생되는 반발력이 있어 오타율이 적은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위에 기능을 다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청축 키보드처럼 걸쇠가 없다 보니 소음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기 영상을 통해 타건음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게이밍 키보드의 면모
게이밍 키보드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RGB가 단연 떠오르는 키워드일 것입니다. 해당 키보드도 마찬가지로 RGB LED가 적용된 키보드로 여러 모드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몇 가지를 하기 영상으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모드가 있으니 하기 이미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게이밍 키보드라면 여러키를 동시에 누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단에 이미지 중 주황색으로 강조된 키를 보시면 게임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키보드들입니다.
해당 키보드는 안티 고스팅 기술이 적용되어 하기 19개 키에 한하여 동시 입력이 가능합니다. 사실 게이밍 키보드에선 RGB보단 해당 기능이 더 중요한데 기본에 충실한 키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체 다 동시 입력이 되면 좋겠으나 그럴 일이 없으니 효율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입니다.)
마무리
해당 포스팅을 읽으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강력하게 해당 제품이 뛰어난대?라고 느끼시는 분들은 없으실 것입니다. 정말 기본에 충실하고 게이밍 키보드의 기본을 갖췄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무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는 키보드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하단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네 바로 가성비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게이밍이란 3글자 단어가 들어가는 순간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데 해당 제품은 점유율 확대가 목표인 것인지 6만 원대 가격대로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에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저처럼 직장인이고 아이의 아빠라 밤에 게임하는 것을 들키고 싶지 않은 분들이라면 전 해당 제품을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