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어느 케이스들과 같은 무지 박스에 스티로폼, 비닐을 이용하여 케이스 보호를 위한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저렇게 포장해서 어지간하면 부서져서 올 일은 거의 없죠 ㅎㅎ

간단하게 스펙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포장을 풀면 처음에 본체 이외에 들어 있지 않아서 당황할 수 있지만, 케이스 하단에 있는 하드 케이스에 부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추가로 그래픽 카드의 처짐을 방지하는 지지대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지지대의 경우 하단에 자성이 있어서 쉽게 고정시킬 수 있으며 사진과 같이 뒷면의 나사를 통해 쉽게 너비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전면 메시 부분은 앞으로 잡아 당겨서 제거를 할 수 있으나, 팬 청소 또는 팬 교체를 하지 않는한 굳이 탈부착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측면 부분의 필터를 슬라이드 방식으로 빼서 청소를 할 수 있거든요 ㅎㅎ

상단 멀티 필터는 자석 방식으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우측에는 전원버튼, 재부팅, 헤드셋, 마이크, USB 3.0 포트 2개, C타입 1개, LED 제어 버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스 하단의 파워 부분에도 먼지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 필터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 또한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슬라이드 방식이기 때문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장점이 있네요.

내부의 경우 뛰어난 확장성과 장착의 편의성을 살펴 볼 수 있는데요.

우선 메인보드의 경으 E-ATX, ATX, m-ATX, Mini ITX까지 다양한 규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쿨러의 라디에이터 장착도 전면, 상단에 모두 가능한데 지원 가능한 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전면 : 120mm / 140mm / 240mm / 280mm / 360mm

- 상단 : 120mm / 140mm / 240mm / 280mm / 360mm

기본적으로 전면에 140mm 3개와 후면에 120mm 1개가 기본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하단의 파워서플라이 체임버 쪽에도 쿨러 설치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쿨링 시스템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입니다.

뒷면의 경우 2.5인치 SSD 슬롯의 탈부착이 쉽게 할 수 있도록 슬라이드 형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확실히, SSD 설치 후 고정을 하기 위해 또 나사를 조이는 방식에 비하면 확실히 편리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을 새로운 케이스로 이식을 하였습니다.

기존에 쓰던 메인보드의 경우 m-ATX 사이즈에 그래픽카드의 길이는 294mm 여서 그런지 아주 넉넉했습니다.

조만간 교체하려고 했던 40시리즈 그래픽카드의 경우 329mm임을 감안해도 충분해 보입니다.

(※ 케이스에서 지원하는 최대 그래픽카드 너비 : 395mm)

추가로 반대편 선정리를 할 수 있는 뒷면을 닫을 때 확인한 것인데, 보통 나사가 완전히 탈착이 되는 방식이 대부분인데 해당 제품은 나사가 완전히 탈착되지 않고 사진과 같이 걸려 있었습니다. 조립을 하다 보면 나사를 많이 빼서 어디다 뒀는지 헷갈릴 수 있을텐데 잘만 Z10 PLUS 모델은 탈착이 되지 않아서 그냥 뒷면을 덮고 조이기만 하면 되어서 이러한 점은 신선했네요.

사실 나사 방식보다는 스윙 도어였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케이스에 전원을 넣고 나면 쿨링팬에 ARGB LED가 들어옵니다.

LED 버튼을 눌러가며 다양한 색상으로 선택할 수도 있으며, LED를 끄고 싶다면 LED 버튼을 3초간 눌러서 끌 수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컨트롤 허브와 연결된 메인보드 5V RGB 핀헤더를 연결한다면 보드와 호환되어 더욱 더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