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마우스 제품과는 다른 독특한 디자인이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세대를 거듭하며 현재는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델까지 출시하였으며, 제품 컬러는 총 4가지입니다.
블랙, 라일락, 소프트핑크, 세이지 그린
앞서 독특한 디자인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독특함보다는 아름다운 디자인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이며, 매우 유니크 합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마우스 디자인을 오징어로 만들어버리는(?) 미려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심플한 패키징이 제품의 크기/무게를 얼추 예상시켜줍니다.
실제로 제품의 크기는 131.3mm(세로) x 55.1mm(가로) x 14.2mm(높이)이며, 무게는 82.5g에 불과한 컴팩트한 사이즈의 가벼운 마우스입니다.
건전지를 포함한 무게가 이 정도니, 가벼운 축에 속하는 제품이 맞습니다.
때문에 랩탑과 함께 휴대용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리뷰할 제품의 컬러는 소프트핑크 입니다.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가 데스크탑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버릴 것 같아요.
남자는 핑크!
제품은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며, AAA 사이즈 배터리 2개로 전력을 공급합니다.
배터리는 기본으로 패키지에 포함되어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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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슬림한 박스라서 이 안에 마우스가 어떻게 들어가 있지 했는데,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라 그런지 마치 휴대폰처럼 일자로 쭉 뻗어있는 모습으로 박스 안에 들어 있었습니다.
제품 구성은 심플합니다.
본체와 본체에 포함된 건전지, 그리고 매뉴얼
별도의 케이블은 없으며,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 또한 없습니다.
심플 그 자체
아크마우스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초스피드 간편 페어링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답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에서 블루투스 검색 로딩이 뜨기도 전에 이미 최상단 리스트에 아크마우스가 떠 있는 것을 확인, 바로 연결을 완료하였습니다.
아크마우스의 두 번째 특징은 바로 휠인데요, Blue Track 기술 적용으로 다양한 재질의 표면에서 정확한 마우스가 조작 가능하며, 버튼과 휠의 경계 구분이 없어 마치 터치패드와 같은 조작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손가락이 닿는 버튼 부에서 일반적으로 휠 제스처를 하면 일반적인 마우스의 휠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처음엔 어색하겠지만 적응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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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설명해 드린 특징이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매리트는 바로 휴대성이죠.
일반적인 서류 가방이나 특히 노트북 전용 가방에서도 마우스를 포함하게 되면 가툭튀(?) 모습에 여간 불편하고, 심지어는 파손까지 이르는 불상사를 겪기도 합니다.
아크마우스는 이런 불편한 수납공간에서 해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마우스입니다.
아크마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 앱을 설치하여 버튼 기능을 커스텀 하거나, DPI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흔히 게이밍 마우스처럼 손에 착 붙는 그립감이나 세부적인 DPI를 조절할 수 있진 않습니다.
아크마우스는 게이밍 마우스가 아닌 사무용, 휴대용에 적합한 마우스니까요.
특수한 목적을 갖고 제작된 제품만큼 타게팅도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징 타겟을 위한 제품치고 만듦새가 매우 훌륭하고, 특히 미니멀한 데스크탑 셋업을 구성하고자 함에서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사용 후기는 아직 적응이 안 돼서인지 다소 불편한 감은 있습니다. 마우스 아래로 붕 떠 있는 빈 공간으로 나머지 손가락들이 갈 곳을 잃는가 하면, 엄지 버튼이 매크로키에 익숙한 저한테는 활용도 역시 떨어지는 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가벼운 랩탑과 함께 사용할 무선 마우스 제품을 찾는다면 다른 대안 없이 마이크로소프트 아크마우스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맥북 미만 컷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분위기 있고, 감성적인 인테리어의 카페 안에서 랩탑 역시 그 공간에 어울리는 디자인의 랩탑을 쓰라는 뜻인데요.
아크마우스도 마우스 감성(?)의 기준이 될 수 있을까요?
감성을 떠나 클릭 소리가 작아서 카페나 공공장소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제품임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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