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HDD를 SSD가 대체했을 때만 해도 엄청 빨라진 부팅 속도와 어플리케이션 실행 속도에 놀라곤 했는데, 이젠 어느덧 SATA 방식의 SSD도 M.2 NVMe SSD가 대체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업그레이드를 하고 남은 SATA 방식의 HDD나 SSD가 책상 서랍속에서 굴러다니고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 할 제품은 이러한 SATA 방식의 HDD나 SSD를 외장 디스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JW-I9 Zero USB 3.1 투명 외장 케이스입니다.
제품 구성은 속이 훤하게 들여다 보이는 외장 케이스와 사용 설명서 그리고 USB C-to-A 케이블과 USB A-to-C 젠더 그리고 강렬한 빨간색 고무 밴드가 포함되어 있어요.
케이스는 완전 투명한 소재로 겉면의 스크래치 보호 비닐을 뗴어 내면 완전 유리처럼 투명하더라고요. 케이스 뒷면의 "우디"가 그대로 비쳐 보이네요.
빨간색 고무 밴드는 무슨 용도일까 고민을 하다 제조사 Q/A에 물어 보니 케이스에 USB 케이블을 고정하여 휴대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밴드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이러한 밴드로 고정하지 않고 그냥 백팩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 케이블이 빠지거나 혹은 연결 부위가 헐렁해 지기도 하는데 빨간색 고무 밴드는 괜찮은 아이디어 같아요.
USB A-to-C 젠더가 포함되어 있어 스마트폰에 OTG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케이스는 아무런 도구 없이도 열 수 있는 툴리스(Tool-less) 구조로 되어 있어 편리하더라고요. 다만 넣을 때 스프링을 살짝 눌러주고 넣는 것이 포인트 !
오래전에 노트북에서 사용하던 500GB 도시바 HDD가 있어 케이스에 장착을 해 보았어요. 투명 커버 속으로 보이는 HDD의 메탈 소재가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맥북용 외장 디스크로 사용하기로 하고 맥북 썬더볼트3 포트에 연결하였고요, 최초 연결시 아래와 같이 USB 디바이스 이름이 나오면서 연결을 허용할 것인지 물어 봅니다. 당연히 "허용"을 선택하고요.
애플의 파일시스템으로 포맷을 하고 속도 측정을 해 보았어요. 읽기와 쓰기 모두 100MB/s 내외의 속도가 나오네요. HDD 치고는 나름 괜찮은 성능이지만 이미 SSD의 속도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작업용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자료 백업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얼마전 M.2 NVMe SSD로 업그레이드 하고 남은 SATA 방식의 SSD를 케이스에 장착해 보았어요. 당시 엄청 비싸게 주고 구입을 했던 삼성 EVO 시리즈인데, 이젠 M.2 NVMe SSD에 OS 부팅 디스크의 자리를 내 주고 말았어요.
속도를 측정해 보니 읽기와 쓰기 모두 500MB/s로 제성능 모두 잘 나오네요. JW-I9 Zero 케이스가USB 3.1 Gen2로 10G의 속도를 보여주는 초고속 2.5인치 외장 하드케이스로 SSD의 성능을 모두 잘 뽑아주고 있어요. 즉, 케이스 인터페이스가 병목이 되지 않는다는 거죠.
JW-I9 Zero 외장 하드케이스는 USB C타입 변환 젠더를 포함한 실용적인 구성품으로 이렇게 스마트폰에 OTG로 연결하여 사진이나 동영상등을 빠른 속도로 복사하여 데스크탑으로 옮길 수도 있고요, 부족한 스마트폰의 용량을 보완할 수도 있어 유용하더라고요.
드라이버로 나사를 풀어 낼 필요 없이 손쉬운 터치방식의 조작 방법을 지원하는 가성비 2.5인치 외장하드케이스로 디자인과 가성비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으로 백업 또는 데이터 이동을 위한 외장 디스크 케이스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에요.
휴대시에는 아래와 같이 빨간 밴드를 사용해서 케이블을 고정하면 노트북 백팩이나 주머니 속에 넣어 다녀도 케이블이 빠져서 분실되는 일이 없겠더라고요.
디자인 멋지고 가성비 괜찮은 외장 하드 케이스를 찾는 분들에게 JW-I9 Zero 추천드리고요, 제품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다나와 최저가 조회 링크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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