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면서

JW-I9 ZERO의 특징입니다. USB 3.1 GEN2로 연결하면 최대 10Gbps의 속도를 지원하며 지원 용량은 2TB입니다. 다른 설정 없이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USB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고 따로 전원을 연결할 필요가 없는 무전원 연결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박스는 무지 박스이며 박스 위쪽에 제품의 이름과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사용설명서와 본체 및 고무 밴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과 USB A-C 변환 젠더는 케이스 안에 들어있습니다.

기본적인 케이블은 USB C-A 타입이며 C-C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따로 케이블을 구매하지 않고 동봉되어 있는 변환 젠더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빨간색 고무 밴드는 케이스 고정 및 케이블을 같이 들고 다니기 위한 것으로 추측되며 스펀지의 경우에는 아마도 케이스에 부착하는 용도인것 같은 데 조립시에 딱히 필요하진 않았습니다.

케이스의 재질은 투명 플라스틱으로 되어서 안쪽이 모두 보입니다.

위쪽 커버를 연결부위 반대쪽으로 슬리이딩하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SATA 방식의 2.5인치 HDD나 SSD 등의 저장 장치를 연결할 수 있으며 외부 단자는 C 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판에 있는 스프링은 터치 버튼의 역할을 하며 조립 시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조립은 매우 쉽습니다. 위쪽 커버를 열고 저장 장치를 부착한 다음 커버를 닫으면 끝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커버를 닫을 때 스프링이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고무밴드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고무밴드는 위쪽 커버가 떨어지지 않게 고정해 주면서 케이블을 같이 가지고 다닐 수 있게 해줍니다.

컴퓨터에 연결하면 기본 초록색 LED가 들어옵니다. 초록색의 경우 일반 읽기/쓰기가 모두 가능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초록색에서 스프링을 2번 터치하면 색상을 변경할 수 있고 3번 터치하면 밝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딱히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아닐듯하네요.

초록색 LED에서 스프링을 5번 누르면 파란색 LED가 들어오고 읽기 전용 모드가 됩니다. 파란색에서 다시 5번 누르면 초록색 LED로 변경되고 읽기/쓰기를 모두 할 수 있게 됩니다.

초록색의 읽기/쓰기 모드와 파란색의 읽기 전용 모드에서 스프링을 5초간 누르면 빨간색 LED가 나오면 컴퓨터와의 연결이 끊기게 됩니다. 윈도우의 안전 제거를 케이스에서 할 수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연결을 해제 후에 다시 컴퓨터와 연결하면 마지막 모드로 저장이 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테스트용으로 사용한 클레브 N610 1TB를 메인보드에 직결했을 때의 결과입니다.

JW-I9 Zero 외장케이스에 N610을 넣은 다음에 USB 3.1 GEN1(5Gbps)에 연결해서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읽기 쓰기가 약 430MB/s 정도 나오는군요.

USB 3.1GEN2(10Gbps)에 연결하여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USB 3.1 GEN1에 비해서 좀 더 빠른 속도를 확인할 수 있네요. SSD에 따라 다르지만 메인보드에 직결한 것과 거의 비슷한 속도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환경에 따라 다른 것으로 보이네요.

컴퓨터 내부 SSD에서 JW-I9 Zero 외장케이스로 10GB의 단일 파일을 복사했을 때의 속도입니다. 대략 250~260MB/s의 속도를 꾸준하게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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