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스피커 들고 왔습니다. 평범하지 않는 하이브리드형이라고 할 수 없는 업무용 스피커폰 입니다. 보통 회의실 탁자 중아에 놓여져 있는 회의용 스피커폰 같은 개념의 제품 입니다.

하지만 그런 류의 제품이였다면 제가 소개할 필요도 없었겠죠 자브라에서 출시한 블루투스 스피커 자브라 스피크2 55 제품을 소개 합니다.

자브라 스피크의 2번째 시리즈 제품으로 40/55/75 3개의 제품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크기 / 출력 사용시간에 따라서 다르지만 4개의 빔포밍 마이크를 가진다는 것은 동일 합니다.

스리크 시리즈가 2014년도에 출시되었으니 국내에는 거의 10여년만에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과 마감 스카이프를 비롯한 화상회의에 특화되어 있는 기능까지 업무용 블루투스 스피커라는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을지 살펴 보았습니다.

자브라 스피크2 55 제품 입니다.

업무용 블루투스 스피커 뿐만 아니라 야외 캠핑 및 외부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 12시간 까지 지원을 합니다. 상위 제품군인 스피크2 75 제품인 경우에는 32시간까지도 지원을 합니다.

단순하게 고정형으로 회의실 탁자 중앙에 올려놓은 블루투스 스피커가 아니라 휴대를 하면서 외부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파우치 형태로 보관함을 제공하며 IP64 등급을 지원합니다.

완벽한 방진구조를 지원하고 소나기 같은 물이 떨어지는 수준의 기기 보호를 지원합니다.

마감이 아주 훌륭합니다. 코팅이라든지 손에 들어오는 감촉이라든지 비싼만큼의 값어치를 합니다.

대부분의 터치형 인터페이스는 상단 스피커 테두리에 모두 존재 하며 둥근 LED를 통해서 상태 표시와 배터리 잔량 및 볼륨 높낮이등을 시각적으로 확인이 가능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 전용 모델도 있다고는 합니다.

빔포밍 마이크 4개는 바닥쪽에 4방향으로 해서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원형 테이플 어느 방향에서 소리가 들어오든지 음성과 소리를 깨끗하게 잡는 역할을 합니다.

Type-C와 A 타입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A 타입 젠더를 함께 제공 합니다.

자브라의 다이렉트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펌웨어 업데이트 및 제품의 설정이 가능 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는 기능적인 업데이트도 있지만, 안내 멘트를 자국어로 바꾸는 펌웨어 업데이트도 가능 합니다. 초기 설정은 영어 이지만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한국어 안내로 변환이 가능 합니다.

유선 연결이 아닌 배터리 사용시에는 배터리 잔량 표시가 녹색 LED형태로 표시가 되면 LED가 차츰 차츰 꺼지면서 배터리 잔량을 안내 합니다.

윈도우와 맥 모두를 지원며, 마이크 역할과 스피커 역할을 동시에 수행이 가능 합니다.

일반 PC데스크탑에서 사용할때는 주로 유선 연결을 하게 되지만, 블루투스 리시버가 장착된 노트북이라든지 PC와 연결도 가능 합니다.

동시 연결은 2대 / 최대 8대까지 기기등록이 가능 합니다. 사용해보니 1개의 디바이스에서 사용중일때는 다른 기기는 대기상태에 머물게 됩니다.

자브라 다이렉트를 통해서 대부분의 설정은 가능 합니다. 단축 기능키에 대한 설정과 실행하는 프로그램 설정등이 가능 합니다.

대부분의 기능들이 직관적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만큼 사용성도 좋습니다만 한글 지원은 안 하네요 참고로 설정은 USB를 연결한 상태에서만 설정이 가능 합니다. 블루투스 연결시에는 스피크2 55 제품이 연결이 안되는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사용법은 기존의 블루투스 스피커와의 차이점은 없습니다.

회의용 블루투스 스피커폰인만큼 마이크로소프트 팀이라든지 줌 스카이프에 대한 정식 지원과 소프트콜 들어온것에 대해도 자브라 스피크2 제품으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이건 제품의 사용이라는 관점에서 보았을때 마감에서오는 만족감이 무지 높습니다. 가격을 떠나서 만지고 싶은 제품들이 있는데 그런 요소를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단순한 LED를 노출시키는 것이 자연스러운 모션과 단차없는 구성 마감!! 터치에서 오는 사용자 피드백등..여러모로 성능적인 면도 만족스러웠지만, 데스크에 놔두고 사용해도 오브제로서의 보는 즐거움도 상당히 좋습니다. 음 흐흐흐

지금까지 업무용 제품으로 자브라 토크 65 모노이어셋을 주로 사용했습니다만, 재택근무 하면서 이어셋이 그렇게 큰 의미가 없어졌던 상황에서 이런류의 제품도 있다는 것을 알았네요

가격이 고민될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히 추천할만한 제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