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체험단
DAVEN D6 강화유리 케이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DAVEN D6 강화유리 케이스(블랙)
https://prod.danawa.com/info/?pcode=18212909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의 쿨링이 시원치 않아서
다른 케이스를 사용해볼 좋은 기회가 생겼다.
평소에 많이 접해보지는 않은 제조사인데
직접 제품을 접해보니 나름 짜임새가 좋았다.
제품을 처음 받고 든 느낌은 가볍다 였다.
철판이 두꺼운 케이스를 선호하는 분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마음에 드는 인상이었다.
박스 양옆에 스티로폼이 대져 있고
가운데 케이스가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
배송 중 파손의 우려는 전혀 없어 보인다.
케이스는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깔끔하다.
옆 강화유리는 앞뒤 보호 필름이 잘 붙어 있다.
강화유리는 스크류로 고정하는 방식이라
자주 열고 닫기에는 조금 불편하지만
도어식보다 단단히 고정된다는 장점도 있다.
케이스 전원버튼과 단자 부분.
특이한 점이라면 Reset버튼이 없다는 것.
전원버튼 1,
Usb3.0 단자1,
일반 Usb 단자 2,
스피커 단자1,
마이크 단자1,
LED On/off 버튼 1.
상단 Fan 위의 메쉬 망은 자석 탈착식이다.
보통 이 가격대의 케이스에 팬이 6개인 경우는 드물다.
120mm Fan 6개 구성인데
전면 LED Fan 3개
후면 LED Fan 1개
상단 일반 Fan 2개
Fan에는 DAVEN 로고가 들어가 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살짝 엿보이는 부분?
케이스 하단에 케이블타이와 나사
그리고 퀵 가이드(설명서)가 있다.
컴퓨터를 직접 조립하는 사람이라면
웬만한 정도는 숙지하고 있을거라는 믿음 때문인지
설명서의 내용은 조금 부실한 편이다.
조립을 위해 케이스 양쪽 도어를 오픈한 모습이다.
전원 케이블 홀이 큼직큼직 하여 조립이 편리했다.
케이스는 기본적으로 미들타워인 만큼
m-ATX, ATX 의 메인보드가 장착 가능한데
자세히 보면 육각 너트가 6개만 박혀있다.
(itx 사용이 주력인 제품은 아닐 것 같은데...?)
추가로 고정하기 위한 너트는 직접 박아야 한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팬 전원단자는 일열로 깔끔하게 연결되어 있다.
맨 끝만 파워와 연결하면 되어 편리하다.
USB, Audio 단자
컴퓨터 케이스 상단의 단자들을 사용하기 위해
메인보드와 연결하는 부분이다.
글자가 사출식으로 양각되어있다.
전원과 전원상태 led 단자.
뒤쪽은 hdd단자가 연결되어 있다.
Reset 단자가 없으니 뭔가 허전하다.
조립한 모습
조립을 다 했고 전원을 켜 봤다.
전면부와 후면부 LED는 On/off가 가능하여
LED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사용에 지장이 없다.
사용하고 있는 CPU쿨러는 써멀라이트의
Thermalright Le GRAND MACHO RT
라는 제품이며,
쿨러 크기는
159x150x124.5 mm
(높이x가로x세로) 인데
쿨러의 뒤 끝단이 아슬아슬하게 뒷 팬에 접촉된다.
이 쿨러의 크기가 케이스와 간섭이 없는 마지노선이다.
좀더 큰 쿨러인 녹투아 nh d-15 같은 경우는
방열팬이 뒤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구조가 아닌
정사각형 구조를 가져 더 여유있게 장착 가능할 것 같다.
(제원상 쿨러 높이 173mm까지)
크게 단차가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모습이다.
저가 제품은 항상 마감이나 퀄리티 부분에서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이 제품은 나쁘지 않았다.
메인보드 파트와는 달리 PCI 슬롯 부분은 살짝 안맞았다.
메인보드-MSI B550 Carbon Gaming
그래픽카드-Gigabyte Radeon RX 7900xtx
사용 기준으로
첫번째 PCI 슬롯에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면
케이스 슬롯 2번을 뚫어서 사용해야 하는데
DP 단자가 케이스와 간섭이 있어 접촉이 약간 불량했다.
DP단자를 완전히 접촉시키기 위해 위쪽 가이드를 잘라냈다.
어찌어찌 사용 환경을 다 갖추고 컴퓨터를 켰다.
유튜브 페이지1개.
모니터링 프로그램1개.
위쳐3 플레이 30분.
동일 조건으로 전 케이스와 쿨링성능을 비교했다.
1. 기존 케이스 측면 강화유리 유
2. 기존 케이스 측면 강화유리 무
3. DAVEN D6 MESH 케이스 측면 강화유리 유
4. DAVEN D6 MESH 케이스 측면 강화유리 유
강화유리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옆면을 통해 충분히
공기가 흡입되니 차이가 적을거라 생각했으나
6도 가량의 차이를 보였고,
강화유리를 닫고 팬에만 의존하여 쿨링할 경우에는
10도 가량의 쿨링능력 차이를 보였다.
기존 케이스는 상부 팬이 따로 존재하지 않아
아틱 P12 PWM 팬 2개를 구매하고,
옆 강화유리를 항상 오픈하여 사용했었는데,
그보다 월등한 쿨링능력을 보여줬다.
정숙성도 뛰어나 그래픽카드가 풀 로드되는 경우,
그래픽카드 자체 팬 소리를 제외하고는 매우 조용하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결과였고
앞으로 잘 쓸 케이스가 생겨 매우 기쁘다!
총평
추천 Point.
1. 4만원 이하 쿨링팬 6개 가성비 제품
2. 심플하고 담백한 블랙 톤 디자인(베젤리스?)
3. 뛰어난 쿨링성능에 정숙성을 갖춤
4. 조립 편의성
5. LED On/Off 기능
아쉬움 Point.
1. Reset 버튼의 부재
2. 얇은 철판 두께(가벼운 무게로 장점이 될 수도?)
3. 내 환경에는 Pci 슬롯이 약간 안맞았음
4. 너무나도 심플한 설명서(QR코드 설명서가 있으면 좋을듯)
5. ATX 체결 너트 몇개는 직접 결합해야 함
ps. 다나와 4만원 이하 케이스 기준,
1,2 위를 다투는 케이스 중 LED 조작 가능은 요거 뿐이다!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