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따로 조리해서 식탁에 올려 먹었는데
따뜻한 온기 그대로 식사하면서 식을걱정없이
계속 뜨끈하게 먹고 싶더라고요.
집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싶기도 하고요.
휴대용 버너를 준비할까 했지만,
그거는 부탄가스 관리하는 것도 무섭고
가스가 몸에 안좋다는 말에
장바구니에 넣었다가도
결제를 못하고 넘어갔는데요.
이번에 풀무원 1구인덕션 + 고메 패밀리그릴세트
보고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 들이게 되었답니다.
막상 사용해보니
이거 없이 어떻게 지냈나 싶을만큼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구성품은 이래요
1구인덕션, 전골냄비, 패밀리그릴,
라이스쿡 미니냄비, 사용설명서, 계량컵, 손잡이
따로 인덕션 전용 냄비를
고민할 필요 없어서 좋았어요.
식탁 위에 1구인덕션을 놓고
그 위에 전골냄비, 그릴, 미니냄비를 올려서
조리를 할 수 있는 기기예요.
신기했던 부분은
인덕션에 다양한 모드가 있어서
따로 불조절이나 손볼필요 없이
다이렉트로 요리가 완성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미니 라이스팟으로 밥을 먼저 지어봤어요.
라이스쿡 버튼만 누르면 끝-
냄비밥은 태우기 일쑤라
평소에 밥통으로만 밥지어왔는데요.
19분만에 이렇게 윤기나는 백미가 완성되었어요.
(자동으로 강불>중불>강불>뜸 순서)
냄비밥은 불조절이 관건이다보니
저같이 요똥주부는 성공하기 힘든데..
남편이 밥맛이 왜이렇게 좋냐며
엄지척을 보여줬습니다. 후후
전골냄비로는 간단한 홍합탕도 만들어봤어요.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끌리는 날~
참고로 화력이 좋다보니
2,100W 화력으로 1분만에
라면 물끓이기 가능하다는거~
(500ml기준 100도씨 도달기준)
그릴팬은 지름 26cm 크기입니다.
한 쪽에는 기름빠지는 홀이 있고,
구이에 최적화된 모습이죠.
삼겹살, 생선구이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데
오늘 저녁은 목살과 대패삼겹살입니다!
화력조절도 할 수 있는데
번거롭다면 자동모드에서 구이를 선택해주면
구운 후 보온까지 원큐에 된답니다.
이렇게하면 태울 일이 없더라고요!
먹기 바쁜 고기인데, 태우면 대략난감..ㅎ.ㅎ
이렇게 맛있는 고기는 신선한 야채쌈을 만들어
입 속으로 쏘옥~
원래는 집에서 고기 굽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어요.
부루스타는 가스때문에 사용이 꺼려지고
따로 고기를 구워서 식탁에 올려놓으면
금방 식어서 맛이 없더라고요.
하지만 이제 풀무원 1구인덕션 덕분에
식탁에서 바로 고기 구워먹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찐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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