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고메 온더테이블은
1구 인덕션과 전골냄비, 그릴팬, 라이스팟 이렇게 총 4개의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추가적으로 계량컵과 냄비 실리콘 손잡이까지 합치면
총 6가지의 구성이에요
인덕션을 사용하게 되면 IH 냄비로 바꿔야 하는데
고메 온더테이블은 자주 사용하는 냄비 3종류를 구성에 포함시켰기 때문에
인덕션이 없어서 전용냄비가 없던 분들도 편하게 이용이 가능해요
가장 중요한 1구 인덕션을 보면 휴대용이기 때문에
가정에서나 캠핑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요
심플한 디자인에 둥근모양이라 세련되어 보이기도 하고
바닥에 붙어있는 느낌이라 안정적이기도 해요
일반 인덕션과 차이점은 아마도 자동모드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구이모드, 샤브샤브모드, 백미밥모드, 수동 모드가 있고
타이머까지 설정이 가능해요
인덕션을 처음 사용하게 되면 온도조절이 익숙하지 않은데
풀무원 고메 온더테이블은 그런 사용자까지 고려한 느낌이에요
온도센서와 중량 센서가 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온도를 상승시키고
온도를 떨어뜨려 유지시키는 기능이 가능해요
특히 샤브샤브 요리를 할 때 처음 육수는 강한 불에 끓이고
나머지 추가로 야채들을 넣거나 먹는 도중에는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고
야채를 100g이상 더 추가하게 되면 다시 강하게 온도를 올려주는 자동 기능이
참 신기했어요 알아서 온도조절을 해주더라고요
실리콘 손잡이 하나 있으면 참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
이번에 새롭게 생겨서 좋네요
그릴팬을 잡을 때 주로 사용하면 돼요
그릴팬과 전골냄비는 인덕션과 사이즈가 맞고
라이스팟은 사이즈가 조금 작은게 특징이에요
그래도 색상이 통일되어있으니 다른 그릇에 요리를 하고도
한상 차림을 하면 뭔가 통일된 느낌을 줘서 좋더라고요
그릴팬은 고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팬이죠
특히 고기에 그릴자국이 남기 때문에
뭔가 더 고기의 맛을 상승시켜주는 그런 느낌이 있어요
삼겹살이나 항정살처럼 기름이 많이 나오는 고기는
이렇게 주둥이로 기름이 빠질 수 있게 되어있어요
그릴자국이 난 소고기 ㅎ
뭔가 한번 더 반대쪽으로 자국을 내주고 싶은 비주얼이죠?
무쇠팬이라 그런지 고기 맛도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아이들용으로 잘게 잘라서 반찬으로 주고
저는 몇개만 쌈에 싸서 먹었어요
식탁에 앉아서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고기를 굽는건 정말 오랜만인데
가스버터는 불꽃 때문에 조금 조심스러워서 사용 못 했는데
인덕션은 아이들이 손만 대지 않으면 괜찮으니
오랜만에 아이들과 얼굴마주 보며 고기를 구웠어요
냄비밥은 뭔가 요리고수의 느낌이 나는데
풀무원 인덕션만 있으면 라면보다 더 쉽네요
쌀을 정해진 계량만큼 넣고 30분 정도 불린 후 사용하는데
물을 넣는 컵의 양도 정해져있어요
정해진 용량만 잘 지키면 냄비밥 19분 만에 뚝딱!
물론 백미밥이 아닌 잡곡도 가능하지만
잡곡은 백미보다는 더 오랜시간 불려야겠지요?^^
인생 첫 냄비밥인데 바로 성공해버렸습니다 ㅎㅎ
고슬고슬 적당히 찰지고 맛있게 되었습니다
4인 가족이라면 사이즈가 딱 맞을 전골냄비
인덕션 자체가 샤브샤브 모드가 있기 때문에
따뜻하게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전골류 요리가 딱 좋아요
저는 아이들이 샤브샤브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감자탕을 해봤어요
감자탕도 은근히 오래 끓여야 맛있잖아요
부글부글 끓으면서 온도조절을 알아서 해주네요
남편까지 있었다면 칼국수도 넣고 볶음밥도 했을텐데
아이들과의 식사시간이라 이렇게만 먹었어요^^;;
풀무원 고메 온더테이블을 이용해보니
이렇게 알찬 구성에 똑똑한 인덕션까지의 가격이 이것이라고??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기능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나 간편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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