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3in1 무선충전기가 필요했는데요. 아내가 보기에도 편리하고 좋아보였는지 하나 사달라고 조르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브랜드의 무선충전기로 장만했습니다. 클레버 타키온 3in1 멀티 무선충전기인데요.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해볼게요.
패키지 구성으로는 본체/ CtoC 케이블/ 설명서가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콤팩트한 사이즈만큼 심플합니다.
외관은 화이트 색상으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와이프가 좋아하는 색깔이기도 하고, 블랙은 갤럭시 전용이라서 애플 3in1 무선충전기는 흰색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요. 워낙 아이폰의 시그니처 컬러라서 전혀 문제될 게 없었습니다.
무게는 약 170g 정도되는데요. 스마트폰을 견고하게 받쳐주기에 충분합니다. 마감도 깔끔하네요.
보호필름을 제거하면 고광택으로 코팅처리된 반들거리는 거치면과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재질의 바디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LED 인디케이터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충전중에 색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완충되면 자동으로 소등되는 스마트한 표시등입니다.
이 제품의 장점 중에 하나는 사이즈가 123x73x120mm로 미니멀하는 겁니다. 그래서 공간활용도가 높은데요. 필자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제품은 가로형 느낌이라면 이건 거치대라서 세로형입니다. 비교적 좁은 책상을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참고로, 거치형임에도 PD 20w 이상의 어댑터를 연결하면 맥세이프 애니메이션이 작동됩니다. 최근에는 타사 제품들도 가능하지만, 이 브랜드가 시초입니다.
근데 필자가 클레버 타키온 무선충전기에 반한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요. 워치충전독 탈부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애플워치가 별도의 충전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휴대성이 다소 아쉬웠는데요. 이제는 외출할때 뒤판에 충전독만 떼서 가방에 넣고 다니면 되니.. 얼마나 편하던지요.
얇은 두께 덕분에 주머니에 넣어도 될 정도입니다. 회사에서나 집에서 장소를 이동할때, 생각 이상으로 편리합니다.
C타입만으로 전원을 연결하면 어디에서든 활용이 가능하니까요. 국내에서 처음으로 분리형으로 제작되었다는데, 신의한수와 같은 아이디어입니다.
그런데 문득, '이거 가로모드로 거치가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역시나 괜한 걱정이었나 봅니다. 상황에 따라 가로든, 세로든 자유자재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영상을 시청할때 배터리를 소모하지 않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동시에 3개의 디바이스를 충전하면 발열이 나지는 않을까' 하고 염려할 수 있는데요. 타키온 충전기 본체와 심지어 워치충전독에도 방열 설계가 되어 있어서 열기를 외부로 방출시켜줍니다. 그래서인지, 확실히 기존에 쓰고 있던 것보다 과열이 덜 되는 듯합니다.
스마트기기를 각각 충전하는 것이 번거롭나요? 분리가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여행용으로 챙겨서 보조배터리랑 연결해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실용성도 좋습니다. 게다가 공간차지도 덜해서 만족스럽네요. 가격대에 비해서 낭비라고 생각되지 않을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