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인 현재 여전히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와 함께 성장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화상회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헤드폰의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에어팟으로 충분하다고 화상회의 시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지난주 새로 장만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정품이며 팀즈 인증을 받은 전용 헤드셋을 사용하며 왜 더 빨리 준비하지 못했나에 대한 후회가 있어 다른 분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는 마음에 금일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던 USB-C 헤드셋입니다.
필자가 재직하고 있는 회사는 여전히 재택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화상회의를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영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해외법인 인원들과 화상회의를 진행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화상회의를 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일주일간 뎁스 있게 사용하며 해당 제품에 대해 느낀 점을 포인트 중심으로 공유하겠습니다.
편안한 사용감
기존에 화상회의 시 사용하던 에어팟은 인이어 방식의 오디오 장비를 사용하여 귀가 너무 아팠습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은 온이어 방식이기 때문에 귓속으로 물리적인 투입이 없기 때문에 장시간을 화상회의를 진행해도 훨씬 더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온이어 방식이어서가 아니라 하우징에 적용된 고급 가죽 재질의 쿠션이 촉감이 좋은 것과 142g의 가벼운 무게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헤드폰만 올려놓으니 111g이라 체감상 더 가볍습니다)
클리어한 음성
해당 제품은 게이밍 헤드셋이 아니기에 화상회의용이라는 명확한 포지셔닝을 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헤드폰에 적용된 드라이버는 제조사가 어떻게 튜닝을 하느냐와 소프트웨어 적으로 사운드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에 따라 사운드의 퀄리티가 달라집니다.
해당 제품은 음성을 가장 중요한 타겟으로 생각하고 제작된 제품이기 때문에 중저음이나 높은 피치의 사운드에 집중하기보단 사람의 음성을 명확하게 따르기 때문에 보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명색이 헤드셋이기 때문에 일반 작은 블루투스 이어폰 보다는 드라이버 크기 자체가 28mm 이기 때문에 절대 출력량의 차이가 켜 사실 비교자체가 안됩니다.
(에어팟프로2 드라이버 크기 11mm)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노이즈 캔슬링은 보통 사운드에 적용되는 말인데 해당 제품은 마이크에서 해당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이유인 즉슨 마이크 뒤에 외부 마이크가 함께 있어 외부 잡음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무실에서 옆자리의 동료가 다른 미팅을 하고 있으면 제가 말할 때 타인의 음성이 마이크를 통해 전달 될 수 있는데 완벽하게 제거는 불가능하겠지만 실제 녹음을 진행해보니 확실히 음성이 명확하게 전달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밑에 영상에 녹음 테스트를 실제로 진행해보았으니 해당 내용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용 리모컨
해당 제품은 유선 제품입니다. 유선이기에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데 우선 무선 대비 지연 없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며, 가장 큰 것은 전용 리모컨이 있어 조작이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화상회의를 진행할 때 마우스로 음소거를 하는 것보다 리모컨에 버튼을 직접 누르는 것이 훨씬 더 빠르고 직관적입니다.
또한 볼륨 조절을 위해서 하기 소리 조절하는 곳까지 마우스를 가져가는 것보다 볼륨 물리 버튼을 누르는 것이 훨씬 편할 것 입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내용을 영상으로 보시면 좀 더 이해가 좋으실 것 같아 짧은 영상 제작해보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헤드폰은 저처럼 화상회의를 많이 하시는 분들에겐 최적의 가성비가 될 제품이라고 생각하며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