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가 보급화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기도 하고, 사용 중인 일반 TV가 쓸만해서 굳이 갈아탈 필요성을 못 느끼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OTT 및 크롬캐스트를 이용하기에는 확실히 안드로이드 구글TV OS가 편한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적은 비용으로 일반 티비를 스마트티비로 만들어주는 알라딘그룹 호매틱스 동글 G 4K OTT 셋톱박스를 추천하고 싶어요.
알라딘그룹 호매틱스 동글 G 4K OTT 셋톱박스의 특징으로는 4K UHD 해상도, USB-C와 LAN 포트, 돌비 애트모스/HDR, 안드로이드11 구글 TV OS,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며, 현재 서비스 중인 대부분의 OTT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 제품들과 비교하면 기능과 성능에 있어서 좀 더 메리트가 있죠.
제품 구성품으로는 동글 본체, 제품설명서, 리모컨, 전원 어댑터, 리모컨용 건전지, USB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7만 원대 전후로 구매가 가능해요.
동글 본체부터 살펴보면 손바닥만 한 작은 크기(70x138x16mm)에 무게가 75g밖에 되지 않아 휴대성이 좋습니다. 집에서만 사용하려고 구매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출장이나 여행할 때도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OTT와 크롬캐스트를 이용할 수 있어요.
한쪽 측면에 짧게 빠져나와 있는 케이블은 HDMI 2.1 버전을 지원합니다. 일반 TV는 물론이고, 컴퓨터에 사용하는 모니터의 HDMI 포트에 연결만 하면 바로 스마트 모니터/TV로 변신하게 돼요.
그리고 측면에 5핀 전원 전용 단자 외에도 USB-C 포트와 LAN 포트가 탑재되었습니다. USB-C 포트는 FAT32, exFAT, NTFS 등 다양한 저장 장치 포맷을 지원하여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도 연결할 수 있어요. 또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 더 편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LAN 포트는 유선으로 100Mbps 속도를 지원해 와이파이 신호가 약할 경우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을 가능하게 해요. 이 포트들은 덕분에 구글 크롬캐스트 동글이나 샤오미 미 스틱보다 셋톱박스 추천을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Wi-Fi5와 블루투스 5.0 지원으로 무선 네트워크 속도도 빠른 편이고, 다양한 주변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이 더 높습니다.
리모컨에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라임 비디오 등 다양한 OTT 핫키 버튼을 제공하며, 추가로 자주 사용하는 앱까지 단축키에 지정할 수 있어요. 타사 제품에 비해 더 많은 전용 버튼을 제공하여 사용에 있어서 더 편리합니다.
실제 집에서 사용하는 일반 TV에 장착해 봤습니다. HDMI와 USB 전원만 연결하면 돼서 설치가 굉장히 간단하더라고요. 참고로 전원은 티비에 있는 USB 포트에 연결하면 되는데, 만약 포트가 없거나 자주 끊기는 증상이 있다면 동봉된 어댑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전원을 켜보면 바로 초기 세팅이 진행되는데요. Google Home 앱을 사용하면 더 빠르고 간편하게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글앱 홈을 사용할 경우, 크롬캐스트는 물론이고 스마트폰으로 리모콘을 대체할 수 있어 편리해요.
세팅을 완료하면 이렇게 구글 TV OS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글 크롬캐스트(안드로이드 10)보다 더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11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더 많은 앱과 기능을 지원해요. 게다가 안드로이드12까지 업데이트 지원 예정이라고 해요. 셋톱박스 성능도 준수해서 빠릿빠릿한 동작으로 답답함이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즐겨보는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 티빙 왓챠, 프라임 비디오, 애플TV 등 모든 OTT 서비스를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어서 스마트 TV가 따로 필요하지 않을 정도예요. 넷플릭스 같은 특정 OTT 플랫폼에서만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와 4K HDR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실감 나는 시청이 가능합니다.
실제 알라딘그룹 호매틱스 동글 G 4K OTT 셋톱박스를 통해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해 봤는데, 와이파이 환경에서도 전혀 끊김 없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마다 가족들과 영화나 드라마 등 다양하게 감상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 정말 너무 꿀템이네요.
앞서 언급했듯이, 구글 홈앱을 사용하면 크롬캐스트도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으로 TV에 영상 콘텐츠를 캐스트하여 손쉽게 볼 수 있는데, 이게 스마트폰에서 신호를 보내는 게 아닌 직접 스트리밍 하는 방식이라 동시에 다른 앱을 사용할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해요. 또한 핸드폰 미러링도 가능해 사진이나 영상, 게임 화면까지 간단히 보여줄 수 있어요.
리모콘에 있는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앱 실행부터 날씨정보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써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정말 편합니다. 왠지 일상이 스마트해지는 기분!
안방에는 이동식 거치대에 작은 티비를 설치해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쓰고 있는데, 여기에 알라딘그룹 호매틱스 동글 G 4K OTT 셋톱박스를 연결하니 스탠바이미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네요. 스마트 TV가 부담된다면 정말 무리해서 살 필요가 없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셋톱박스 추천으로 알라딘그룹 호매틱스 동글 G 4K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일반 TV와 모니터를 스마트 제품으로 변경 시켜준다는 점은 물론이고, 동급 대비 다양한 포트와 안드로이드11 OS 지원 등 기능적으로도 가성비가 매우 좋았습니다. OTT를 자주 즐긴다면 한번 관심 가져볼 만하다고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