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EH1 몬드리안 화이트 케이스

데스크테리어를 신경 쓰고 게이밍 환경에

관심 있는 유저들은 PC 케이스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이왕이면 디자인이 멋지고 독특해서 보기

만 해도 기분이 좋은 케이스가 있죠 거기에

PC 케이스 본연의 쿨링이나 조립 편의성도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죠

소개할 마이크로닉스 EH1 몬드리안 화이트 

케이스는 몬드리안 그림이 연상되는 디자인

으로 잘빠진 가전제품 같은 이미지를 주는

PC 케이스입니다

3가지 형태의 스퀘어 패널이 있어 원하는

대로 커스텀이 가능한 멋진 디자인을 가진

제품이고 마이크로닉스사의 특허인 메인

보드 쿨러 시스템이 기본 제공되어 탁월한

쿨링 성능을 보여줍니다

최대 435mm 사이즈 그래픽카드 장착에

3열 수랭 쿨러도 넉넉하게 설치할 만큼 여유

있는 케이스 크기죠 스냅 버튼 방식의 사이드

패널이라 손쉽게 설치가 가능한 것도 장점

입니다

직접 제품을 설치 사용해 보면서 제품의

디자인과 성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봉기

외부 디자인

제품명과 마이크로닉스 로고를 확인할 수

있는 패키지입니다 몬드리안을 강조하는

게 보입니다

제품 꺼내자마자 든 인상은 PC케이스 라기

보다 잘 빠진 가전제품 같아 보였습니다

화이트 색상의 케이스라 더 그렇게 느껴

지는 것도 있죠

측면에도 타공이 상당히 크게 돼 있습니다

발열제어뿐만 아니라 타공핀을 이용하면

헤드셋 등을 거치할 수도 있죠

스냅 버튼 방식으로 사이드 패널을 개폐

할 수 있습니다 스윙 도어에 비해 패널이

더 잘 닫히고 나사식에 비해 개폐가 쉽다

보니 요즘 많이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상단 모습입니다 먼지 필터를 겸용하는

상단 패널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

한 느낌입니다

USB A포트 2개와 C포트 1개 그리고 LED

조절 및 리셋과 파워 버튼까지 무난한 구성

을 보여줍니다

깔끔한 후면부 디자인입니다 후면팬만

LED팬을 지원합니다 140mm 규격입니다

디자인적으로 가장 크게 눈에 들어오는 건

역시 전면 패널이죠 패널은 교체가 가능

합니다 패널을 조합해서 다양하게 색상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전면이 막혀있기 때문에 쿨링 부분을 걱정

할 수 있는데요 쿨링을 위해 전면 패널과

쿨러 사이에 간격을 두었고 먼지필터도

있어 걱정하지 않고 사용해도 됩니다 140mm

규격 NON LED팬 3개라 쿨링 성능은

충분합니다 필터 제거도 간단하죠

측면의 타공도 넉넉하고 먼지필터도 있어

쿨링에 정말 신경 많이 썼다는 게 보입니다

하단부도 먼지필터가 자리를 크게 차지

하고 있고 내부 HDD 가이드 고정 나사도

있습니다 나사를 제거해야 내부 HDD

가이드를 분리할 수 있죠

내부 디자인

열자마자 화이트 색상의 깔끔함이 느껴

집니다 이 맛에 화이트 케이스 쓰죠 거기에 

메인보드 팬이 있는 게 인상 깊습니다

각종 시스템들의 발열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데 마이크로닉스사 특허인 메인보드

쿨링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픽카드가 점점 커지면서 휨 방지를

위한 가이드는 필수죠 케이스 기본 구성품

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후면 140mm 팬만 LED팬이고 나머지팬은

전부 NON LED 팬입니다 전면부는 패널에

가려서 NON LED팬을 채용한 거 같은데

LED의 화려함을 좋아하는 유저들이라면

좀 아쉬운 부분일 수 있겠습니다

메인보드 팬은 NON RGB팬이 맞다고

보고요 

상단에는 3열 수랭 쿨러까지 장착이 가능

합니다 공간이 넉넉하죠

케이블이 지나가는 길에 고무패킹 처리가

돼 있어서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합니다

반대쪽 측면입니다 케이블 정리를 위한

벨크로 타이 케이블이 기본으로 보입니다

고급형 케이스에만 있는 ARGB 허브입니다

허브가 있어 여러 개의 팬을 한꺼번에 제어할

수 있죠 별도의 전원 연결을 하기 때문에 전력

이 모자랄 걱정 안 해도 되고요

메인보드 팬이 확실히 존재감이 있습니다

가이드로 잘 고정돼 있어 이탈에 대한 우려

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이드 패널 타공망 안쪽에도 먼지 필터가 

있습니다

사용기

조립

조립을 완료한 모습입니다 RTX3080Ti 제품

이고 30cm가 훌쩍 넘는 크기의 제품인데도

넉넉하게 케이스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그래픽카드 지지대도 충분히 역할을 합니다

몇몇 케이스에서 무늬만 지지대인 경우가

많아 별도의 제품을 사용해야 할 때가 많은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죠

후면부도 선 정리하기가 쉽습니다 공간도

넉넉하고 허브도 있어 선 연결도 편하죠

스냅 버튼 방식 사이드 패널이라 적당히

선 정리 후 닫아도 잘 닫힙니다

후면부 LED 팬도 잘 작동하고 싱크도 잘

작동합니다

단 가로 길이는 최대 435mm에 달하는

제품을 설치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하지만

세로 길이가 긴 그래픽카드는 설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PCIe 슬롯이 내부 돌출형이 아닌 플랫형

으로 디자인 되다 보니 내부에 걸려서

설치가 되지 않는 그래픽카드들이 있습

니다 설치 전 확인은 필수라고 봅니다

완성

디자인은 정말 독보적이라고 봅니다

일반적인 메시패널의 케이스가 아닌 몬드리안

그림을 모티브로 한 케이스다 보니 가전제품

느낌이 물씬 나죠

색상 패턴도 마음에 들고 데스크테리어에도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정면에서 봤을 때의 모습입니다 NON LED팬

이라 전원을 켰을 때도 변함이 없죠

측면의 타공망에 핀을 이용하면 거치대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설치도 간단하죠

이렇게 헤드셋이나 스틱 등을 걸어두기에

적절합니다 공간 활용에도 좋죠 여러모로

유저들을 생각한 디자인입니다

벤치마크

쿨링 성능이 좋아 발열이 높은 CPU도

안정적으로 온도가 유지되고 메인보드용

쿨러가 있어 시네벤치 R23같은 시스템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돌려도

메인보드의 온도가 오르지 않고 잘 유지가

됩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쿨링 시스템에도 진심

인 케이스라고 봅니다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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