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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로우보이에요. 살다 보면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문서들을 정리해야 할 일이 꼭 생기는데 그냥 대충 찢어서 버리기에는 너무 찜찜하더라고요. 코시국 이후로는 재택 근무자의 비율이 늘어나면서 아예 집에 문서파쇄기를 구비해놓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가정용은 물론 사무용으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펠로우즈 문서파쇄기 FS-4 솔직 후기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품의 정확한 명칭은 펠로우즈 중형 자동급지 문서세단기 FS-4 (100007966)에요. 소형 또는 가정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저가형 제품들 같은 경우 한 번 종이가 걸리면 제거하기가 힘들어서 결국 고장의 원인이 되기 쉽다고 하는데요. 반면 이 제품 같은 경우 종이가 걸려도 덮개를 열어 쉽게 빼낼 수 있는 구조로 설계가 되어있어서 고장이 발생할 확률을 현저히 낮추었다고 하더라고요.
제품의 외관부터 살펴보면 심플한 디자인에 사이즈는 다소 크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도 충분하게 느껴졌고요. 조작부는 터치식으로 되어있고 현재 상태를 알림 램프로 알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하부에는 4개의 바퀴가 달려있어서 사무실에서 사용할 경우 원하는 장소로 간편하게 이동시켜가며 사용하기에도 편할 것 같았어요. 오히려 바퀴 때문에 안정감이 부족하지는 않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다행히 앞바퀴 두 개는 고정을 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고정시켜놓으면 충분한 안정감이 느껴지더라고요.
펠로우즈 FS-4 문서파쇄기의 가장 큰 장점은 스테이플이나 페이퍼 클립은 물론 카드까지 파쇄가 가능할 만큼 강력하다는 거예요. 내부를 확인해 보니 칼날과 샤프트 그리고 베어링 플레이트가 솔리드 스틸 재질로 되어있어서 정말 튼튼해 보이더라고요. 사무용 문서 같은 경우 철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펠로우즈 FS-4 문서파쇄기는 전자식 센서가 내장돼있어서 문서 가이드가 필요 없기 때문에 넓은 투입구로 간편하게 투입할 수 있으며 얇은 영수증 등의 종이도 인식할 수 있다고 해요. 모드는 자동과 수동 두 가지 모드 지원하고 있는데요. 1회 최대 세단량은 자동 모드에서 100매, 수동 모드에서 10매 (70g 기준)에요. 참고로 자동 모드 상태에서는 수동 투입이 되지 않으니 항상 유념하시면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단 속도는 5M/min으로 동급 문서파쇄기 중에서는 최고 빠른 속도라고 해요. Auto-On 모드에서 종이를 넣으면 자동으로 세단이 시작되고 작업이 끝나면 정지되기 때문에 사용 방법도 아주 간단하더라고요. 세단 도중 종이가 걸렸을 때 칼날이 자동으로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며 걸린 종이를 밀어내 주는 자동 역회전(Auto Reverse) 기능도 정말 편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펠로우즈 FS-4 문서파쇄기는 보안 등급 IN Level P-4의 마이크로형 세단으로 A4용지 한 장을 1,250여 개의 조각으로 세단하며, 조각 하나의 크기는 대략 4X12mm라고 해요. 종이를 재활용하지 않고 파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보통 개인정보 유출을 염려하기 때문이 가장 클 것 같은데요. 위에 세단된 모습을 확인해 보면 아시겠지만 이 상태에서 문서의 내용을 유추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스테이플이나 페이퍼 클립이 껴져있는 문서나 카드는 수동 모드에서만 파쇄가 가능해요. 물론 자동 모드에서도 가능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페이퍼 클립이나 스테이플이 끼워진 상태로 종이를 투입할 수 있고, 안 쓰는 신용카드도 안심하고 처리할 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2분 이상 지나면 자동으로 절전 모드에 들어가 에너지를 절약해 주는 점도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안 그래도 엊그제 전기 요금이 또 인상됐던데 앞으로 많은 전자제품에 이런 기능이 추가되면 좋겠더라고요. 펠로우즈 FS-4 문서파쇄기, 가정용은 물론 사무용으로도 부족함 없는 선택이 될 것 같고요. 제품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더보기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릴게요. 그럼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