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없으면 생각나는 '세단기(세절기)' 제품 중 한 제품은 펠로우즈 자동급지 문서세단기 FS-4 제품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배송은 이렇게 딱 봐도 안전하게 포장되어 왔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박스 하나가 더 들어 있습니다.
포장 안전에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품질 보증서와 설명서, 그림으로 된 간단한 조립 가이드, 바퀴 4개가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나 조립 가이드가 짧고 간결하게 되어 있어서 설명서를 읽고, 정보를 찾아보는 데에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포장은 세 가지 부분이 각각 분리되어 있었는데요. - 세단기 상부, 세단기 하부, 용지 보관함
이를 모두 조립하면 이러한 모습입니다.
세단기 상부가 세단날과 함께 제품의 핵심적인 부품들이 들어있는 부분이라 무게가 상당합니다.
조립 난이도는 굉장히 쉬운 편입니다.
세단기 상부와 하부는 그냥 홈에 맞춰 잘 끼워주기만 하면 되고, 용지 보관함은 연필깎이의 찌꺼기 보관함처럼 수시로 쉽게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완전 분리도 가능하구요.
그리고 세단기 상부에는 이렇게 콘센트가 일체형으로 연결되어 있고, 그 옆에는 세단기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조립을 다 마치셨다면, 전원 버튼을 o(off)에서 I(on)으로 바꾸어주시면 됩니다.
전원 버튼을 켜주셨다면 저렇게 오른쪽 화살표 버튼에 파란색 불이 켜지게 될 텐데요.
그럼 이제 세단을 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세단을 해봅시다!
우선, 이 제품은 자동세단과 수동세단이 있는데요.
말 그대로 자동세단은 용지 트레이에 용지를 올려놓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용지 트레이에 용지가 다 비워질 때까지 자동으로 세단을 해주는 방식이고,
수동세단은 세단부에 용지를 직접 넣으면 세단이 되는 방식입니다.
자동세단부터 해봅시다!
우선 자동세단을 하려면 세단할 종이를 용지 트레이에 넣어줍니다.
어차피 용지 트레이에 용지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지는 마시구요.
그 다음엔 파란색으로 불이 들어와있는 오른쪽 화살표 버튼을 눌러주면 세단이 시작됩니다.
만약, 용지가 걸렸거나 작동이 잘 안되면 "<<" 이 버튼을 눌러 세단하던 용지를 다시 자동역회전(AUTO Reverse) 해주면 됩니다.
그 후엔 이 순서로 덮개를 열어 문제가 생긴 용지를 빼내주고, 용지의 용량을 줄여주거나 혹시나 스테이플러 철심이나 페이퍼클립이 용지와 같이 찝혀있진 않은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인 종이는 자동세단,
신용카드, 스테이플러 철심, 페이퍼클립 등이 찝혀있는 종이는 수동세단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각각 최대 세단량은 자동세단은 100매, 수동은 10매까지라고 하니 이 부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용지가 걸리더라도 Auto Reverse 버튼을 누르고 덮개를 열어 용지를 빼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문제 발생 시에 대처 방법도 굉장히 용이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절삭력도 어마어마합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세단기를 봐왔지만, 보통 평범한 세단기들은 종이를 조금만 많이 넣어도 (4,5장 이상) 바로 걸리거나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 FS-4 제품은 수동세단시 최대 10장까지 세단이 가능해서 너무 편리합니다.
종이보다 비교적 단단한 신용카드나 심지어, 스테이플러 철심, 페이퍼클립이 찝혀있는 종이들도 세단이 가능하다는 건 세단기로써 너무나 큰 장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이 정도이고, 제가 너무 장점만 얘기한 것 같아 그 다음으로 사용해보며 조금 아쉬웠던 점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우선, 첫번째로 소음이 비교적 조금 큰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세단기라는 제품 자체가 어느정도 소음이 생길 수밖에 없지만, 이 제품은 사용 시에 그리 조용한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컨센트가 일체형이라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세단기 상단에 제품을 작동하기 위한 컨센트가 있는데, 그 부분이 일체형이라서 따로 분리가 되지 않습니다.
비교적 무거운 세단기를 어느정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바퀴를 구성품에 넣어준 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지만, 그에 맞게 컨센트도 분리가 가능했다면 이동의 편의성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제품 구조나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펠로우즈 자동급지 문서세단기 FS-4 제품을 간단하게 리뷰해봤는데요.
아주 자세히 모든 부분까지 다 다루면 글도 길어지고 재미없어 아무도 안 볼 것 같아, 이만 줄이고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매력적인 제품이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펠로우즈에서 할인해서 구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