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도 킹만한데?"
안녕하세요 Walter입니다.
오늘은 앱코의 신제품, 80PLUS 스탠다드급의 보급형 파워 'SETTLER-II ST-700S 80PLUS STANDARD'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앱코는 국내 1위 게이밍 기어 브랜드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컴퓨터 주요 부품인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등 컴포넌트 제품까지 가성비있게 출시하고 있어서 출시하는 제품마다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하는 브랜드입니다.
이러한 앱코에서 출시한 파워서플라이중에 제가 오늘 소개할 700W 80PLUS 스탠다드 제품은 가성비 셋업을 구성하기에 알맞은 제품이었고, 저렴하지만 안정성까지 확보해 안심하고 사용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더욱 자세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명 : 앱코 SETTLER-II ST-700S 80PLUS STANDARD
1. 패키지외관 & 언박싱
패키지 외관은 보급형 보급형 제품답게 코팅없는 종이재질의 박스형태 디자인이 채택되었습니다. 후면에는 80PLUS 국제인증과 KC 인증이 모두 표기되어 있고 아웃풋에 대한 상세한 스팩시트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패키지 박스 내부에는 파워서플라이가 비닐 완충제에 감싸져있었고, 일체형 케이블이 잘 정돈되어 내부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2. 구성품 & 상세스펙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전체 구성품은 파워서플라이 본품, 설명서와 전원 케이블, 케이블타이와 조립나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처 : 앱코
SETTLER-II ST-700S 80PLUS 스탠다드 제품은 최대효율 85% 이상을 보증하는 80PLUS STANDARD 230V EU 등급 효율을 인증받았고, 고품질 대만산 105℃ 캐패시터가 사용되는등 부품 품질과 구성도 좋아보였습니다.
또, 최대 99% 역률 제공으로 전력손실을 최소화 하고 5중의 보호회로를 적용시켜 안정성을 확보하였습니다.
제품 포지션은 모듈러가 아닌 일체형 케이블이 적용된 파워서플라이이고, 깊이 140mm, 높이 85mm, 길이 150mm로 용량대비 컴팩트한 사이즈의 제원을 지니고 있습니다.
출처 : 앱코
케이블은 모두 올 블랙 플랫 케이블로 제작되었고, 케이블 구성은 메인 전원 20+4핀(550mm) 1개, Y형 보조 전원 4+4핀(600+150mm) 1개(2ea), PCIE 6+2핀(600+150mm) 3개(6ea), SATA 케이블 및 IDE 케이블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세스펙
출처 : 앱코
3. 사용기
▶조립
일체형 파워의 장단점이 있다면, 먼저 장점으로는 추가로 연결해야할 케이블이 있을때 모듈러처럼 파워를 다시 꺼내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손을 집어넣어 연결하는 것이 아닌, 그냥 원하는 케이블을 찾아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원하는 케이블만 사용할 수 없고 제공되는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립에 다소 경험이 부족하신 분들이라면 이러한 점 때문에 때로는 일체형이 간편할 때가 있습니다. 또, 파워 자체의 사이즈가 작은편이기 때문에 미들타워 중에서도 작은 편에 속하는 케이스에 장착해도 내부 공간이 많이 남아 조립이 한결 수월했습니다.
파워 테스터기를 이용해 간단하게 전압을 측정해보았고, 모두 정상 범위에서 측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 PC 전원을 OFF한 상태의 대기전력은 ErP-Lot6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1W이하의 낮은 대기전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각 시스템별, 사용 환경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벤치마크
마지막으로 벤치마크를 진행해보았습니다. 풀로드로 구동하여 테스트하였음에도 전압측정 그래프에 진동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일정하게 안정적인 전압이 측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효율의 차이만 있을 뿐 용량내에서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품별 총 전력량만 잘 계산하여 스탠다드로 조립비용을 절감하는 것도 아주 좋아보입니다. 또 저는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PC 교체 주기를 약 4년정도라고 보고 있는데요, 이러한 주기보다도 조금 더 긴 6년의 보증기간을 가지고 있어서 제품값을 생각하면 가성비가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4. 장단점
▶장점
1. 700W 파워서플라이가 약 5만원대로 굉장히 저렴하다.
2. 최대효율 85% 이상으로 준수한 효율을 지니고 있다.
3. 대기전력이 낮아 낭비되는 에너지를 최소화 할 수 있다.
4. 5중 보호 기술이 적용되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점
1. 가성비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크게 단점은 없어보였습니다.
5. 총평
총평입니다.
지금까지 앱코의 파워서플라이, 'SETTLER-II ST-700S 80PLUS STANDARD'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스탠다드 제품인 만큼 최대 85%의 효율을 낼 수 있지만, 급을 나눈 만큼 적절한 가성비로 균형을 맞춘 제품이었고, 작은 크기로 조립이 쉽고 일체형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어서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 분들에게도 접근하기 쉬운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대 용량이 700W인 만큼 제품 포지션은 보급형 셋업에 적절할 것 같고 6년의 보증기간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PC 교체주기에 맞추어 사용하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따라서, 가성비 셋업을 구성하려 하시거나, 필요전력이 650W± 이신 분들에게 5만원대의 가성비 파워 서플라이 "앱코 SETTLER 700W 스탠다드" 제품을 강력히 추천드리면서 오늘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게시글은 앱코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