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사무실에서나 집에서나 저소음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사무실에는 옆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함이며, 집에서는 자고 있는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위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보드의 누르는 재미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를 선호합니다.
위 2가지 조건이 합쳐진 키보드가 바로 저소음 기계식 키보드 GK707S 입니다. 저에게 딱 맞는 키보드 지금부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제품은 가성비의 대표주자 한성컴퓨터의 키보드의 OfficeMaster 라인업 제품 중 하나입니다.
해당 제품에는 키보드와 더스트 커버 키캡리무버 브러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더스트 커버가 없으면 전용 사이즈를 찾기 위해 수고를 조금 해야하는데 기본 제공이라 한성컴퓨터의 세심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선 영상부터 보시죠
저소움 키보드와 일반기계식 키보드 소리를 비교해서 들어보셨습니다. 저소움 키보드라고 하면 보통 체리식 키보드의 적축을 많이 생각하는데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라임축입니다.
해당 제품은 2가지 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라임축은 넌클릭 방식으로 저소음이지만 스트로크를 누를 때 어느 정도 저항이 있어서 누르는 키감이 있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반대로 피치축은 리니어 방식으로 저소음이면서 저항이 없어 누르는 손끝에 감각이 심심할 수 있습니다. 해당 방식은 주요 몇개의 키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 즉, 게임플레이를 하는 분들에게 선호되는 방식입니다. 반복되는 입력에서 저항을 피로감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가 눈으로 확인하지는 못하지만 제품 소개 페이지에 따르면 저소움 댐퍼가 있어서 그런지 소리가 적축에 준하는 소리가 안나는 구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스페이스바도 스테빌라이져 형태로 되어 있는데 양 끝에 공장 윤활처리가 되어 스페이스바 특유에 찰랑거리는 느낌의 소리가 나질 않습니다.
GK707S는 기계식 키보드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그 묵직한 느낌을 주는 것은 바로 높이가 한 몫할 것 인데요. 단순히 높이만 높은게 아니라 내부에 흡음재가 내장 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소리가 안나는 이유가 라임축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키보드 내부에도 이중 흡음제로 통울림 소리를 억제해 소리가 멀리 퍼지지 않게 해주는 장치가 있다는 사실을 해당 제품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소음을 만들어준다는 측면에서 분명 좋은 구조라는 것은 알겠지만 높이가 높기 때문에 손바닥을 받쳐줘는 팜레스트가 필요할 것입니다.
뒷면에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4면에 적용되어 있는 고무패킹입니다. 이는 미끄러짐을 방지해줘 타건시에도 묵직하게 자리를 지켜줍니다. 타건 시 키보드가 움직인다면 상당히 불편할 것을 알기에 미끄럼 방지패드가 높게,그리고 넓게 적용 된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또한 뒷면에는 높이 조절 장치가 있는데 필자는 높이 조절을 하지 말라고 주변에 이야기를 해줍니다. 왜냐하면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높이를 높여주면 그만큼 손목의 꺽이는 각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높이 조절은 팜레스트를 사용하시는 분들만 사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다음으로 키캡입니다.
키캡은 각축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 용도가 바뀌곤 합니다.
해당 제품은 앞서 높이가 높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캡까지 높으면 속목에 부담이 갈 것입니다.
다행히도 로우 프로파일 키캡을 적용하여 손목에 부담을 줄여주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라임축이 적용된 저소음 제품이기 때문에 사무용에 더 적합합니다. 만약 저소음 게이밍 키보드를 희망하시는 분은 피치축을 선택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해당 제품은 현재 프로모션 기간으로 49,90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