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막차 타고 주말농장을 시작했어요.
한참 분양을 시작하던 4월에 시작했어야 했는데
생각만 하고 질질 끌고 있다가 5월 중순이 되어서
결단을 내리고 모종을 심고 한창 관리 중인데요.
지난 주말은 정말 덥더라고요.
검은 비닐을 뚫고 모종을 심자마자 시들어버려서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몰라요.
땀 흘리며 열심히 모종 심느라 우리도 이렇게 힘들고
목마름에 허덕이는데 식물도 마찬가지였겠죠.
서둘러 물을 받아와서 시원하게 물을 뿌려주기를
대여섯 번 정도 반복했는가 봐요.
이렇게 더운 날에는 최소 이틀에 한 번은 방문해서
물도 주고 관심을 가져줘야만 할 것 같아요.
식물에게 시원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 주고 나서야
우리도 물 한 모금 마셨는데요.
역시 이럴 땐 이가 시릴 정도의 차가운 물이 최고죠.
올여름은 폭염에 대비를 해야 할 정도라고 하여
차에 늘 시원한 음료를 넣고 다니면 좋겠다 싶어서
고민하다가 차량용냉장고를 준비해놨거든요.
울 가족이 주말마다 이곳저곳 많이 다니는 편이라
매번 필요하다 느꼈었는데
이렇게 장만해두고 딱 필요할 때 음료 꺼내어
시원하게 마실 수 있으니 너무 좋네요.
트렁크에 한자리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바로 이번에 장만한 차량용냉장고예요.
루컴즈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50L짜리입니다.
참고로 차종은 X5인데요.
50L짜리를 트렁크에 넣었을 때
어느 정도 자리를 차지하는지 사진을 참고하세요.
(*크기 : 655mm x 356mm x 568mm)
루컴즈에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차량용냉장고는
40L와 50L 두 가지 용량이 있어요.
저희는 트렁크에 여유 공간이 있는 편이기도 하고
또 여행, 캠핑 등 다닐 때마다 먹거리를 잘 챙겨 다녀서
큰 용량으로 선택했어요.
저희 차는 트렁크 우측에 시거잭이 있어서
트렁크에서 바로 전원선을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요.
뒷좌석에 앉아 있을 때 소음이 크지 않아서
신경 쓰이지 않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파워 냉각을 갖추고 있어서
오늘처럼 더운 날 마치 냉동실에서 막 꺼낸
아이스 한 생수를 마시는 느낌이라 만족스러웠어요.
처음 전원 연결을 하면서 남편이 걱정했던 한 가지는,
냉장뿐만 아니라 냉동까지 가능하면서
처음에 잠깐만 시원함을 유지하는 게 아닌
끝까지 시원함을 유지해 주는 스펙을 갖춘 제품이다 보니
혹시라도 전력 소비가 높아서
차량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었는데요.
루컴즈 차량용냉장고는 BLDC 인버터 컴프레셔 사용으로
저전력 제품에 배터리 보호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하니
캠핑을 가더라도 캠핑이 끝나는 순간까지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난 주말에는 주말농장 관리를 위해
다녀오는 일정을 소화하느라고
음료와 간단한 간식들을 담아서 외출했었는데요.
남편은 생수와 커피, 아이는 우유와 과일을
각각 차량용냉장고에 챙겨 넣고
각자 필요할 때 꺼내서 먹었답니다.
저의 주말농장에는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원두막이 있어서
다음에는 수확을 기쁨과 함께 고기도 구워 먹고 올 계획인데요.
그때에는 루컴즈 차량용냉장고에 고기와 김치
그리고 냉동도 가능하니까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챙겨가서 알차게 먹고 오려고요 해요.
참고로 50L짜리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여기에 생수 500ml짜리 26병 + 캔 음료 500ml 6캔
+ 맥주 500ml 2병 + 소주 360ml 2병까지
담을 수 있다고 해요.
수납 방법에 따라 담을 수 있는 양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대략적으로 생각해 보면 굉장히 많은 양이거든요.
4인 가족 1박 2일 캠핑을 다녀오기에
충분한 먹거리를 담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부에는 공간 활용을 높이는 바스켓이 있어서 편리해요.
내가 원하는 대로 분리하여 사용할 수 있기도 하고
바스켓 위, 아래를 분리해서 사용하기도 좋거든요.
왼쪽의 넓은 공간이 냉장과 냉동이 가능하고
오른쪽의 좁은 공간은 냉장 전용 공간이에요.
참고로 360도 알루미늄 냉각판이 있어서
열전도율이 높고 온도 유지도 잘 되는데요.
냉장 칸이 냉동한 보다 10℃ 정도 높기 때문에
넓은 공간이라서 혹은 더 시원하게 하고 싶어서
냉동칸에 주류나 음료를 넣어둘 경우 깨질 수 있으니
음료는 냉장칸에 보관해야겠어요.
뿐만 아니라 냉장칸에 채소를 보관할 경우에는
설정온도 -10℃ 이하로 설정하게 되면
채소가 얼어버릴 수 있다고 하니
이 부분도 잘 기억하고 있어야겠어요.
내부에는 센스 있는 기능이 몇 가지 있는데요.
어두운 곳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렇게 LED 조명이 탑재되어 있어서.
해가 지고 어두워진 상황에서 차량용냉장고에서
먹거리 꺼내려고 뒤적일 때마다
핸드폰 플래시를 켤 필요 없어요.
그리고 도어의 한쪽에는 도어 고정 레버가 있어요.
계속 열어두고 싶은데 자꾸만 닫히면 불편할 텐데
덕분에 오픈했을 때 고정시킬 수 있어서 편리하더라고요.
도어를 닫을 때에는 고정 레버를 살짝 들어주면서
도어를 내려주면 됩니다.
억지로 닫으려고 하면 닫히지 않거나
고정 레버 장치가 망가질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하고요.
또 손 끼임에도 주의하여 사용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루컴즈 차량용냉장고는 내구성이 우수하면서
무게는 생각했던 것보다 무겁진 않더라고요.
너무 무거우면 트렁크에 올리고 내릴 때
부담스러워서 사용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40L 용량 기준으로 16.5kg라고 해요.
참고로 울 딸이 28kg인데 제가 가뿐하게 안아주니
이 정도는 저에게도 무겁지 않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인 남성이 위에 올라가
뛰어도 거뜬할 정도로 튼튼한 내구성을 갖추었고
생활방수가 가능한 IPX4 제품이라니
여행, 캠핑 중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랍니다.
조작하는 방법도 엄청 간단해요.
온도는 -18℃ ~ 20℃까지 원하는 온도로 조절할 수 있어요.
간편하게 LED 터치 패널이라 편하더라고요.
좌측 상단의 전원 버튼으로 On/OFF
우측 상하단 버튼으로 온도를 1도씩 증감
좌측 하단 버튼으로 설정 온도를 선택하면
가운데 패널에서 설정온도와 현재 온도를
확인할 수 있어요.
저희는 차량용 시거잭 (DC12V, DC24V)을 사용하는데
어댑터(AC 220V)도 사용할 수 있어요.
참고로 차량용 시거잭을 사용할 때에는
장시간 사용으로 차량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자동으로 전압이 차단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루컴즈 차량용냉장고는 양쪽에 손잡이가 있어서
트렁크에 올리고 내릴 때에나
계단 등 끌고 이동하기 힘든 장소에서
손쉽게 양손으로 번쩍 들 수 있고~
간편하게 끌고 다닐 수 있는 이동용 손잡이와
저소음으로 소음이 적고 부드러운 소프트 고무 휠에
강한 충격에도 튼튼한 휠 축 메탈 베어링이 탑재된
바퀴가 달려 있어서 이동하기가 쉬워요.
전국 160여 곳에 A/S 센터가 있어서
사용하다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생겼을 때
손쉽게 서비스 받을 수 있는 루컴즈 차량용 냉장고.
BLDC 인버터 컴프레셔로 초강력 냉동과 냉장이 가능한 제품이라
올여름 찾아온다는 무시무시한 폭염 소식에도 든든하네요.
https://prod.danawa.com/info/?pcode=20027720
https://brand.naver.com/lucomse/products/841465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