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릴을 한번 사용해봐야 할텐데

우선 첫 사용 시에 5~10분정도 예열하여

사용해야 하고 하단 받침대에 수위선이

있는데 항시 물을 부어 사용해야합니다

풀무원 멀티그릴 예열 모습인데 상단

뚜껑 부분에 조그맣에 유리창이 있어서

내부에 음식 조리 과정을 볼 수 있어요

온도가 어느정도 올라가나 궁금해서

측정해보니 162도가 나왔고 5분여정도

가열하니 170도 안팎을 웃도는 거 같아요

상당히 뜨겁기 때문에 작동시엔

반드시 손잡이를 잡고 열어야합니다

그럼 이제 한번 요리를 해봐야겠죠?!

멀티그릴의 경우 상단부를 닫아서 이용하는데

위에 열선이 튀어나와있다보니 두께가 두꺼우면

음식에 그대로 닿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저는 우선 집에 대게가 있는데 다 식어서

한번 멀티그릴을 이용해 데워보았어요

그냥 넣고서 타이머만 돌리면 작동이 되니

정말 편하고 뜨겁게 잘 데워지더라구요

그리고 베이글도 한번 구워보았는데

베이글의 경우 두껍다보니 그릴에

바로 닿는 부분이 생기곤 했는데 좀 더

얇은 베이글이거나 반으로 가른다면

열선에 닿는 일은 없을 거 같네요!

그 다음 양면그릴에 딱 좋은 생선구이!

생선은 냉동 고등어로 선택했고 풀무원

양면그릴 상단에 적혀있는 18~20분에

맞추어서 20분으로 조리를 해봤습니다

혹시 몰라서 위 아래로 뒤집어서

하나씩 구워보았는데 정말 노릇하게

잘 구워져서 신기하고 기름이 모두

아래로 떨어지다보니 주방에 기름 튄

자국이 생기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속살까지 뜨겁게 익어버린 양면그릴로

구운 고등어는 위아래 반대 방향으로

구워봤는데 둘이 큰 차이가 없었으나

껍질이 아래로 간게 보기에 더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삼겹살도 한번 구워봤는데

반줄로 세개, 사이드로 팽이버섯,

양파 반조각 등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2~3인분 정도 조리하기 좋은 크기에요

일반적인 그릴의 경우 조리 모습이 보이지 않아

계속 열어보면서 타지 않는지 봐야하는데

풀무원 멀티그릴의 경우엔 투명창이 있어

고기가 타는지 확인하며 구울 수 있어요

풀무원 멀티그릴 뚜껑에 나와있는 조리법으론

삼겹살은 12~15분정도 조리하라고 나와있어

12분째에 한번 열어보니 삼겹살이 약간 수육처럼

익었는데 팽이버섯은 살짝 탄 것을 볼 수 있어요

아무래도 그릴이 중앙 부분에 위치하다보니

빠르게 익어야하는 것들은 중앙에 두고 나머지는

양쪽 사이드에 배치하는게 좋겠습니다

5분여정도 더 구워보니 중앙 부분이

가장 노릇하게 잘 구워졌고 반 잘라보니

속은 완전 촉촉하고 겉은 노릇합니다

기름은 아래 받침으로 떨어지고 받침엔

물이 있다보니 굳지 않고 둥둥 떠있는걸

볼 수 있고 일반 팬조리 때보다 그릴

조리 시 뒷처리가 정말 편한걸 느꼈습니다

풀무원 멀티듀얼그릴은 양면 열선으로

음식을 뒤집어 줄 필요 없어 편리하고

세라믹 필터로 연기, 냄새가 거의 안나

가정에서 요리하기 너무 편한 거 같아요

게다가 기름 튐 걱정이 없어 굳!!!

생선, 고기, 토스트 등을 많이 요리하신다면

풀무원 그릴쿡 양면그릴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