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작고 풍부한 RGB 광량을 좋아한다면 제격..!"
안녕하세요 Walter입니다.
오늘은 최근 다양한 게이밍 기어 출시로 가성비 시장을 노리고 있는 마이크로닉스의 'Morph MM1' 게이밍 마우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마이크로닉스 게이밍 라인업중 모프 라인업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동물들의 모습을 추상화하고 변형하여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라인업이라고 볼 수 있고 특히 MM1 마우스는 곤충의 보호색을 표현해 마우스 안쪽의 RGB가 강렬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불투명한 표면과 대칭형 쉐잎, 미니 사이즈 등으로 라인업의 구체적인 선호층을 노린게 아닌가 싶은데요, 아래를 통해 모프 MM1 게이밍 마우스에 대해서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명 : 마이크로닉스 모프 MORPH MM1 RGB 게이밍 마우스
1. 패키지외관 & 언박싱
먼저 패키지 외관입니다. MM1의 외관 디자인이 돋보이는 깔끔한 종이 재질 패키지에 저렴한 제품임에도 2년의 무상 보증이 눈에 띄였습니다.
2. 구성품 & 상세스펙
전체 구성품은 제품 설명서와 마우스, 부직포 재질의 마우스 파우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마우스 외관 모습입니다. 케이블을 꼽지 않은 상태에서는 내부가 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무광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있고, 대칭형에 길이 약 6.59cm, 폭 약 11.75cm, 높이 약 3.88cm로 일반적인 마우스 보다 작은 편에 속하는 마우스입니다.
또, 클릭부 버튼은 상단 바디와 일체형으로 이어져있고, 하단 마우스 피트도 상당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서 브래이킹에 유리한 편입니다.
케이블을 포함한 마우스의 무게는 약 110g, 케이블을 포함하지 않은 마우스의 무게는 약 84g으로 크기대비 아주 가벼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미니계열 마우스가 무게까지 가벼우면 마우스 에임이 좀 날리는 편인데, 무게감이 어느정도 있어서 에임이 가볍게 날아다닐 일은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케이블은 유연하고 엉킴이 적은 파라코드 케이블이 적용되었고, 모프 로고가 새겨진 벨크로 케이블 타이와 함께 제공됩니다. 또, 마이크로닉스 게이밍 기어 대부분이 그렇듯, USB에 금도금 처리와 노이즈 필터 적용으로 입력신호 감소를 최소화 하였습니다.
▶상세스펙
출처 : 한미마이크로닉스
3. 사용기
▶RGB 감성
(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hinws9191/223117499501)
제품 패키지에서도 유추해볼 수 있지만, 모프 MM1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디퓨저 형태로 은은하게 빛나는 RGB일텐데요, 불투명한 플라스틱 일체형 상판으로 안쪽이 스모키하게 투과되는데, 곤충의 형상을 본떳다는 제품 설명과 같이 알록달록 빛나는 풍댕이가 연상되기도 합니다.
또, 가운데로 마우스 스크롤 휠 파츠 테두리를 따라 보다 진한 RGB가 세어 나오는데 바디와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그립감
F10~F11 사이의 손 크기, 그리고 넓은 손바닥으로 엄지 손가락이 검지와 거리가 있는 편인 제가 잡았을때 마우스가 상당히 작다는 느낌이 들었고, 일반적인 마우스라기 보단 여타 다른 브랜드의 미니마우스 계열에 가깝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우스 측면을 보면 엄지손가락과 약지손가락을 자연스럽게 올려둘 수 있도록 가운데 쉐잎이 움푹들어갔고 바닥면으로 오면서 다시 퍼지는 모양새라 마우스를 잡는 손 모양이 어색하지 않아 불편함이 거의 없었습니다.
▶전용소프트웨어
모프 MM1은 2만원대 마우스임에도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DPI는 최대 12000, RGB 모드는 총 7가지, 폴링레이트는 1,000Hz까지 보다 디테일하게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또, 추가 키의 키맵핑과 매크로 설정도 가능하니 키셋팅 커스텀을 하시는 분들께도 소소한 매력포인트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마우스 클릭감 & 슬라이딩
(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hinws9191/223117499501)
모프 MM1은 절제감있는 슬라이딩을 할 수 있었는데, 넓은 마우스 피트를 바탕으로한 자연스러운 브레이킹이 마우스 무빙이 잦은 게이밍용도에 아주 적합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상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hinws9191/223117499501)
클릭감은 일체형 클릭버튼이 적용된 제품인 만큼 적당한 반발력의 쫀득거리는 특징이 있었고, 최대 2천만회 다소 적다면 적은 수명의 스위치 내구도를 지닌 제품이지만 2년의 보증기간이 있기 때문에 내구도에 대해 크게 걱정되진 않았습니다.
▶인게임 테스트
모프 MM1을 사용해 인게임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PMW 3327 센서가 탑재된 제품답게 섬세한 컨트롤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고, 개인적으로 경쟁형 FPS나 AOS게임에서 브레이킹이 잘되는 마우스를 선호하는데, 적당한 무게감과 넓은 마우스 피트로 마우스가 날아다니지 않아 딱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4. 장단점
▶장점
1. 디퓨저 형태의 화려한 RGB가 상판을 기준으로 풍성하고 은은하게 빛난다.
2. 손이 작은 유저들에게 딱 적절한 크기에 측면 쉐잎으로 인한 그립감도 좋은 편이다.
3. 넓은 면적의 마우스 피트로 부드러운 저항감의 브레이킹을 느낄 수 있다.
4. 2만원대 가성비 제품임에도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단점
1. F11 이상의 손이 큰 유저들에게는 작다고 느껴질 수 있다.
5. 총평
총평입니다.
지금까지 한미마이크로닉스의 유선 게이밍 마우스, 'MORPH MM1'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알록달록한 풍댕이가 연상되는 RGB 가득한 상판 디자인에 미니크기의 그립감이 좋은 일체형 마우스로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는 느낌이 들었고 작은 크기에도 적절한 무게감과 안정적인 그립감으로 마우스가 휙휙 날아다니지 않는 점도 꽤나 큰 장점인 것 같았습니다.
또, AS가 좋은편인 마이크로닉스의 2년 무상보증까지 지원되기 때문에 2천만회 수명의 스위치를 닳도록 사용해도 내구도에 대한 걱정이 덜 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화려한 RGB 게이밍 감성과 미니 계열 마우스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제품 보증까지 겸비한 모프 MM1을 강력히 추천드리면서 오늘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체험기는 (주)한미마이크로닉스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