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만 쓰는 이유
PC에 있던 소중한 사진을 날린 경험이 있으시다면, 외장하드는 필수죠. 저도 작년 겨울에 노트북을 새로 설치하면서 백업한 자료를 그대로 날려버려서 상심했는데요. 다행히 백업이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서 자료를 옮길 외장하드를 구입했더랬죠.
그렇게 소중한 자료를 지켜냈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하나에만 두면 위험하니까, 이번에 하나 더 추가했어요. 지난번과 같은 씨게이트로요. 처음엔 외장하드 추천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쓰면서 꽤 만족했거든요.
그리하여 선택한 씨게이트 외장하드 4TB 울트라터치 USB-C 데이터 복구입니다. 씨게이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잘 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타 업체도 복구 서비스가 있다곤 하지만, 씨게이트가 찐이라고 판단한 이유는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Rescue Data Recovery Services) 후기 때문입니다.
씨게이트를 쓰다가 데이터 복구를 신청해서 받았다는 후기가 꽤 있어서 신뢰가 되었거든요. 데이터 복구 성공율은 90%이상이고요. 복구가 완료되면 동일한 외장하드에 옮겨서 발송해 준다고 합니다. 이걸 무려 구매 후 3년 안에 무료로 1회 보장이 되니까요. 외장하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어서 선호하고 있어요.
구성품은 HDD 4TB 외장하드 본체와 USB-C케이블, 설명서가 들어있는데요. 소장 중인 원터치와 차이가 있다면 연결 케이블이 달라요. 원터치는 한쪽은 끝이 넓고 납작한 포트에 USB3.0인데요. 울트라터치는 모델명처럼 양쪽 모두 USB-C로 이루어진 CtoC 케이블로, PC에 연결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에 혹여나 전용 케이블을 두고 나갔더라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어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씨게이트 Ultra Touch USB-C 데이터복구 시리즈는 용량이 2TB, 4TB, 최대 5TB까지 총 3가지로 나뉘어져 있고요. 색상은 화이트와 그레이 총 2가지 컬러로 구분되어 있으니까요. 원하는 색상과 필요한 용량을 선택하면 되겠죠.
씨게이트 울트라터치의 외관은 ESG 경원 원칙에 따라 자연 친화적인 다자인과 컬러 및 소재를 사용했는데요. 기기는 30% 재생 자제를 사용했고, 색상도 최대한 배제했습니다. 그래서 딱 두가지 컬러만 선택할 수 있는 거죠.
그뿐만 아니라 패키지도 100%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로 만들어서 자연 보호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비교해서 구매하려는 제품의 성능이 비슷하다면, 이렇게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서 힘쓰는 브랜드 제품을 고르게 되더라고요.
그 외에 좋은 점은 씨게이트 외장하드는 윈도우든 Mac이든 크롬OS든 PC환경을 가리지 않아서 사용 편의성이 좋고요. 무게는 4TB 기준, 267g으로 우수한 휴대성을 지니고 있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데이터를 담을 수 있습니다.
씨게이트 툴킷(Seagate Toolkit)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암호화부터 PC 폴더 동기화 및 백업, 복구까지 데이터 보호 기능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암호화는 본체와 설명서에 쓰여진 SID 코드로 비밀번호를 만들 수가 있어서, 타인으로부터 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고요. 자동백업부터 원하는 일자에 폴더나 파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백업모드를 지원하는 점도 편리합니다.
속도는 HDD외장하드이다 보니까 속도가 SSD보단 빠르진 않아요. 하지만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속도를 측정한 결과, 읽기 쓰기 각각 145.74MB/s, 137.82MB/s가 나오더라고요.
1기가 데이터를 옮기는데 10초 정도 걸리니까, 개인적으로 데이터를 옮기면서 느리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자동 백업을 원한다면 용량이 클수록 좋잖아요. 현재 다나와 기준으로 4테라가 18만원대이니까, 가성비까지 훌륭하죠.
외장하드에 바라는 가장 중요한 안정성, 데이터 복구 서비스 및 가성비와 친환경 제작 방법까지 마음에 들지 않은 점이 없어서 여전히 잘 쓰고 있는 씨게이트! 이제 하나가 갑자기 파일을 읽지 못해도 무적이 되었습니다.
같은 자료를 여러 외장하드에 백업해두었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이렇게 두 개만 있어도 하나가 잘 못 될 경우를 대비할 수 있으니까요. 최소한 2개에 백업을 해두는 게 보다 안전하게 외장하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고요. 기왕이면 씨게이트 Ultra Touch USB-C 데이터복구 외장하드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