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감은 크기가 작기 떄문에 손이 작은 유저에게 잘 맞으며, 외부 전체에 텍스쳐 필쳐가 적용되어 있어서 땀에 강한 느낌입니다. 단 텍스쳐가 적용되어있어서 러버코팅이나 얇은 텍스쳐 처럼 밀착감은 약간 떨어질 수 있는데, 이것도 사용자 손 크기나 그립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쿠커 UIX 전용 소프트웨어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최대한 게이밍 마우스를 활용할 수 있는데요. 설치 후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해상력은 최대 16000DPI 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DPI를 총 4단계로 만들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나이퍼 DPI 설정이 들어있는데 FPS 게임에서 상당히 도움이 되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표면 보정까지 지원하는데요. 전후 차이가 확실하기 때문에 무조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앵글 스내핑은 게임할 때는 좋지 않으므로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25Hz

1000Hz

2000Hz

폴링 레이트는 최대 2000Hz 까지 설정이 가능한데, 일반적으로 1000Hz 까지 지원하는 모델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차이가 있을까 테스트를 해보니 마우스 입력 값이 훨씬 촘촘해 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감적으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데이터 상으로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좀 더 섬세한 컨트롤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키 지정모드에서는 기본, 고급, 매크로 기능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메뉴 선택 방식이 아닌 드래그 방식으로 각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크로 기능은 키보드 입력이나 지연 속도 까지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섬세한 매크로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스나이퍼 DPI 설정 및 프로그램 시작이나 미디어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써보니 아무래도 스나이퍼 DPI 설정이 가장 유용했는데, 스나이퍼 모드 설정 버튼을 쭉 누른 상태면 낮은 DPI 해상도로 변경되어 포인터가 즉시 느려지며 좀 더 정확한 타켓팅이 가능해집니다.

게임은 RTS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FPS 게임인 오버워치를 즐겨보았는데요. RTS 게임보다는 FPS 게임에 좀 더 잘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RTS 게임의 경우 클릭을 아주 많이 하는 게임이라 옴차 보다 살짝 높은 키압과 바운스 온 시스템으로 텐션의 강도가 일정하기 때문에 FPS 게임보다는 피로감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FPS 게임의 경우 텐션의 손맛과 스나이퍼 DPI 모드 지원으로 몰입감이 더해지기 때문에 더 나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COUGAR AIRBLADER 게이밍 마우스를 살펴보았는데요. 적당한 가격과 초경량화, 내구성을 강화한 안정된 기계식 스위치, DPI 스나이퍼 모드 지원, 표면 보정까지 가능한 막강한 소프트웨어가 큰 장점인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FPS 게임을 즐겨하고 스위치의 내구성 강화 그리고 손이 작으면서도 튼튼한 초경량 마우스를 찾는 유저들이라면 만족스러 모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나와 https://prod.danawa.com/info/?pcode=14847947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cougarmall/products/8135397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