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컴퓨터파워
잘만 MegaMax 600W v2 80PLUS STANDARD 파워서플라이 리뷰
오늘 리뷰할 제품은 잘만에서 출시한 제품 MegaMax 600W v2 80PLUS STANDARD 컴퓨터파워이다. 잘만 메가맥스 라인업은 500W~800W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판매중인데, 이미 다양한 국내외 인증을 거친 제품인데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어서 가성피 파워서플라이를 찾는 이들에게 꽤 익숙한 제품이 아닐까 싶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파워서플라이의 구매시에 가장 먼저 체크하는 기본적인 잣대가 80PLUS 등급이 아닐까 싶은데, 메가맥스 라인업은 국제기준인 80PLUS 스탠다드 등급을 받았다는 점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은 보증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파워서플라이의 제조사인 잘만은 AS부분에서도 신속하고 우수하다고 평판이 좋은 업체이기도 한데, MegaMax 600W v2 80PLUS STANDARD 파워서플라이가 6년의 AS기간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은 소비자에게 꽤 큰 구매유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필자 또한 잘만의 AS를 경험해보았었고, 신속한 서비스를 받으면서 만족도도 높았었기에 잘만의 우수한 AS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잘만 메가맥스 라인업 중에서 나에게 맞는 용량이 컴퓨터파워는 어떻게 선택하면 될까? 500w에서 800w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는데, 본인이 구성할 컴퓨터 사양에 적절한 파워용량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 아닐수 없다.
본인이 구성하는 컴퓨터 시스템의 CPU에 따라, VGA카드에 따라 기본적으로 필요한 전력량이 달라지게 마련인데, 컴퓨터 조립에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나 그런 경험이 부족한 분들은 파워 서플라이 칼큘레이터 같은 사이트에 들어가서 체크해 보시고 구매하시라고 권하고 싶다.
이 사이트(power supply calculator)에 가면 자신이 사용할 혹은 사용하는 부품을 선택했을 때에 필요한 파워 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제품 구매시에 체크해보시면 될 것이다.
필드 테스트 제품인 잘만 MegaMax 600W v2의 제품을 장착할 필자의 시스템은 위 표와 같으며, 최하 500w 이상의 파워서플라이가 장착되면 무리없이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필자의 시스템과는 별개로, RTX 4060의 경우도 이 제품 메가맥스 600w로 커버가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그래픽카드의 경우 동일한 그래픽카드 칩셋을 사용했다 할지라도, 제품에 따라 권장파워 용량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본인이 구매하려는 파워서플라이 용량으로 커버가 가능한지 아닌지는 제조사 등에 문의하여 확실하게 점검하시기 바란다)
(상기 이미지 클릭시 제품 상세페이지로 이동_링크)
상기 링크는 현재 다나와에서 판매중인 메가맥스의 최저가 판매처와 제품 사양 등에 대해서 보다 상세히 살펴볼 수 있는 제품 페이지이므로, 궁금하신 점이 있을 경우 상기 페이지 Q&A를 통해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것이다.
서론이 길었는데 각설하고, 지금부터 제품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다.
제품 박스 사진인데, 봉인 씰이 파손되거나 없을 경우 제품 구성품의 누락 등이 있을지라도 AS를 받지 못할 수 있으므로 최초 구매시에 이 봉인씰이 부착되어 있는지를 꼭 체크하시기 바란다.
제품 겉박스 뒷면에는 이 제품의 일반 사양에 대해서 여러 국가의 언어로 적혀있는데, 보다 상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앞서 제품 상세 페이지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파워서플라이가 으례히 그렇겠지만, 가성비를 추구한 80plus 스탠다드 제품이기도 해서 구성품은 굉장히 단촐하다. 케이블 일체형의 파워 본체와 파워 케이블, 연결 나사와 케이블 타이. 그리고 제품보증서와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다.
매뉴얼을 펼쳐보면, 제일 뒷장에는 제품 보증서와 시리얼 넘버를 통해 제조일자 확인하는 법이 적혀있고, 제품별 케이블 구성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금일 필드테스트하는 메가맥스 600w(ZM600-TXII) 제품의 경우, 메인보드 24핀 케이블은 슬리빙 케이블, 나머지는 플랫 케이블로 되어 있는데, 각각의 케이블 사진은 다음과 같다.
제품 구매시에 주의하실 점은 잘만 메가맥스 600w는 그래픽카드에 연결하는 보조전원 8핀(6+2) 케이블이 최대 2개이므로, 보조전원으로 8핀 3개 이상을 요구하는 제품에는 장착할 수 없다. 실제로 600w라는 파워의 용량을 생각할 때, 보조전원 8핀 3개 이상을 필요로 하는 그래픽카드는 이 제품으로 커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살펴본 24핀, CPU, VGA 보조전원 이외에도 SATA 연결케이블 6개, IDE 4개, FDD 1개가 연결가능하다.
컴퓨터파워 본체의 사이즈 및 규격은 150*140*86, Standard-ATX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미들타워 케이스에 무리없이 장착가능하여 호환성이 높은 사이즈라 할 수 있다.
메가맥스 600w 본체의 상단에 보면, 파워서플라이의 정격 사양이 적혀있다. 컴퓨터 시스템 구성 시에 정격 600W 정도가 권장될 경우 이 제품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잘만 메가맥스는 대만제 105도 캐퍼시티를 사용했는데, 저가형 파워서플라이에서 흔히 보는 85도 캐퍼시티에 비해 수명이 길고, 안정성이 높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쿨링팬도 120mm HDB팬을 사용하여 일반 볼 베어링 제품에 비해 소음이 적고, 수명이 긴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저가형 파워서플라이 제품에 비해 우수한 팬과 부품을 사용하여 가성비 파워서플라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지 않나 싶은 제품이다.
제품의 특장점과 사양에 관하여 직관적으로 보여드리고자 제품 상세페이지를 일부 캡쳐해 왔다.
앞서 언급했듯이, 파워서플라이를 선택할 때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잣대가 80Plus 효율 등급인데, 이 제품은 국제기준인 80Plus 스탠다드 등급의 컴퓨터파워이다. 그래서 80Plus 스탠다드 등급을 받았다는 것만으로 일단 기본은 먹고 들어가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6년간의 넉넉한 품질 보증 기간과 생산물배상책임보험도 가입되어 있는 제품이라 사용하다가 발생하는 우발적인 손상들이 있을 경우, AS 센터를 통해서 꽤 오랜기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이 제품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필자의 경험에 비춰보건대, 국내 업체들 가운데 잘만의 고객지원 서비스도 탑 클래스라 생각한다. 그러니 구매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AS가 가능한 업체의 제품이라는 점은 구매 결정에 있어 긍정적인 면이 되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샵다나와 같은 조립 컴퓨터 판매 사이트에 가서 현재 판매중인 제품들을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제품이 장착된 제품이 적지 않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경제적으로 컴퓨터를 구성하고자 하는 분들의 견적에 맞게 시스템을 구성해주는 업체들이 이 제품을 선택하여 장착한다는 것은 제품의 가성비는 물론, 안정성이나 AS 측면에서 검증된 제품이라는 방증이 아닐까 싶다.
제품의 스펙 및 구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살펴본 것 같으니 이제 직접 컴퓨터에 장착하여 시스템을 구성을 마무리해볼까 한다.
테스트에 사용된 컴퓨터 케이스는 잘만 Z10 PLUS 로 미들타워 케이스 중에서 꽤 큰 사이즈의 제품이어서 장착에 어려움은 전혀 없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컴팩트한 사이즈의 Standard-ATX 규격의 컴퓨터파워 이므로 어지간한 미들타워 케이스에는 별 어려움 없이 장착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처음 조립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사용하는 케이스에 장착가능한지 어떤지 확신이 안생기실 수도 있는데, 그럴땐 직접 케이스의 사이즈를 측정해보시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장착을 완료한 후에, 이상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한 다음 바로 테스트에 들어갔다.
컴퓨터파워의 테스트는, 팔자가 개인 사용자로서 오실로스코프 같은 별도의 테스트 장비가 없는 관계로, 일반인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OCCT 프로그램을 통해서 얼마나 전력과 전압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지를 체크하는 형태로 진행하였다.
OCCT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전력도, 전압도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OCCT 프로그램을 켜둔 상태에서 게임을 구동하면서 테스트도 진행해 보았는데, GPU로드율에 따라 전력을 많이 필요로 할 때에도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테스트에 사용된 컴퓨터 사양이 최대 정격 500W 정도의 파워만 받쳐줘도 되는 사양이어서 잘만 메가맥스 600W v2 정도만 달아줘도 무리없이 시스템을 구동하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고, 구동하는 게임 혹은 프로그램에 따라 그래픽카드와 CPU 로드율이 올라간다해도 권장용량 범위 내에 구성되어 있는 컴퓨터 시스템이라면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 잘만 메가맥스 600W v2 제품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간단총평으로 본 필드테스트를 마무리할까 한다.
80PLUS 스탠다드 등급을 비롯한 국내외 인증으로 기본은 먹고 들어가는 파워서플라이.
가격 또한 착해서 실속있는 가성비 파워서플라이를 찾는 분들께 적합.
잘만의 신속하고 우수한 AS와 6년이라는 넉넉한 품질 보증기간!!!
이 제품은 국내외 인증 뿐만 아니라 해외의 여러 리뷰어들을 통해서도 그 품질이 입증된 바, 정격 600W 범위 내에서 컴퓨터를 구성할 때, 가성비를 추구하는 분들이나 실속파에게 권할 수 있는 컴퓨터파워추천 목록에 둘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다.
필자는 이 제품의 필드테스트를 진행한 후에도 여전히 서브컴에 장착하여 현재까지도 사용 중인데, 간단한 영상작업과 간간히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컴퓨터에는 차고 넘치는 용량이다 싶다. 끝으로 이 제품에 대한 필드테스트를 진행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다나와 체험단 관계자와 주관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필드테스트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