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커터가 필요한 이유는?
택배를 수령하는 경우가 빈번하고, 그 택배 상자들을 손쉽게 개봉하기 위해서!
▶ 택배 송장지우개가 필요한 이유는?
정보 유출로 인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택배 운송장을 파기할 필요가 있으나, 일일이 손으로 뜯어 버리기에는 손도 아프고 너무 귀찮습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송장지우개와 미니커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2in1 송장 지우개로, 타사 대비 두 배의 30ml 용량을 가진 제품입니다.
- 보조제(수산화나트륨) 10~30%
- 계면활성제(폴리에틸렌 글라이콜 노닐페닐 에테르(Polyethylene glycol nonylphenyl ether) 10~30%
- 탈이온수 30~50%
자세한 제품의 주요 성분 및 함량은 이렇습니다. 그러므로 사진상에 기재된 주의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하겠습니다.
제품명은 'Mui 택배꿀템'이며 모델명은 2in1 송장 지우개입니다. 과대 포장 없이 제품 단품이 민트색 비닐 포장지에 담겨 있습니다. 전면을 투명하게 처리해서 내부의 제품을 확인할 수 있군요.
중앙의 택배꿀템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제품의 크기는 98x30mm으로 주머니에 넣고 휴대하기에 용이한 사이즈이며, 용기는 ABS재질로 깔끔한 화이트 색상입니다.
이렇게 위 뚜껑을 돌려서 열면 파란색의 택배 송장 지우개 부분이 드러납니다. 물파스와 같은 구조이며 사용을 원하는 부위에 꾹 누르고 문질러 주면 됩니다. 실제로 손으로 꾹 눌러보면 촉촉한 성분이 흘러나오는데 알코올과 비슷한 냄새가 납니다. 그러므로 휘발을 막기 위해서는 미사용시 반드시 뚜껑을 돌려 닫아 보관해야겠습니다.
아래쪽 뚜껑을 돌려 열면 미니커터의 칼날 부분이 드러납니다. 길이는 약 4mm 정도이며 재질을 일반적인 커터칼과 동일합니다. 흔들리거나 유격 없이 단단히 부착되어 있습니다.
실제 제품을 테스트해 보기 위해 택배 운송장이 부착된 박스와 우리 주위에서 가장 흔하게 버려지는 영수증을 준비했습니다.
첫 사용 시에는 성분이 충분히 도포 될 수 있도록 5초간 꾹 누른 뒤 충분히 적신 후 사용하라고 합니다. 인체에 유해하지 않도록 성분을 조절해 안정성을 충분히 확보한 제품이기 때문에 삭제력이 살짝 아쉬울 수 있다고 합니다만 과연?
지우개로 연필을 지우는 느낌보다, 덧칠하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닿는 부분이 즉시 지워지는 것이 아닌 성분이 충분히 침투해서 약 5초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지워지는군요. 기대보다 훨씬 빠르고 부드럽게 지워지는 느낌입니다. 이 정도면 삭제력은 만족입니다. 다만 30ml라는 용량으로 몇 번 사용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궁금증이 남습니다.
이번엔 미니커터를 이용해서 택배 박스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대상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박스테이프가 붙여진 노란 종이 박스입니다.
개봉 자체는 무리 없이 할 수 있었지만 생각보다 힘이 더 들어갑니다. 개인적으로 1cm 정도로 칼날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애초에 간단한 종이나 테이프 커팅을 위한 미니커터이기 때문에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테이프를 자를 때 테이프 커터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군요.
▶ 2in1으로 택배 꿀템 인정!
미티 커터와 송장지우개가 함께 달려있는 구조로 택배 개봉 시 별도의 커터칼을 찾을 필요가 없으며, 동시에 운송장을 손으로 뜯을 필요 없이 쉽게 지울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 타사 대비 많은 용량인 30ml로 더 오래 사용 가능!
제품을 리뷰하면서 타사 제품들을 검색해 봤는데, 용량을 표기하지 않거나 30ml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용량 문제로 여러 개를 구비해서 사용하느니 하나의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하는 게 훨씬 깔끔하고 공간도 차지하지 않겠지요.
▷ 살짝 아쉬운 칼날 길이와 교체 및 리필이 불가능한 칼날과 성분
개인적으로 4mm의 칼날 길이가 살짝 짧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칼날 교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분도 리필이 되지 않는 것 같군요. 그래도 미니커터는 테이프 커터로도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30ml 용량으로 상대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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