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라 습도가 많이 올라서 움직이기가 쉽지 않은 완연한 여름 느낌입니다.

그렇다 보니 저 같은 경우 외출보다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게 되는 빈도가 많은데 늘어져 있기는 조금 아깝기도 해서 게임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네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PC게임을 즐길 때 빼놓을수 없는 입력장치인 마우스, 마이크로닉스사에서 출시한 게이밍 마우스 WARP WM2입니다

마이크로닉스 제품들이 전체적으로 기본은 좋은 인상이 있는데 마우스는 어떨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품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패키징을 보시면

전면에는 제품의 디자인, 후면에는 세부적인 스펙시트가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2년의 보증기간을 스티커로 강조해 두고 있네요

사실 마우스의 경우 소모품에 가깝기 때문에 각종 버튼들의 내구성, 고장시 AS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1년의 무상보증기간을 두는 경우가 많은데 2년이라니 조금 더 안심이 되네요

하단엔 스티커로 밀봉처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제품의 밀봉여부는 안심하고 구매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쭉 당기면 개봉할수 있는 방식이라 따로 커터칼이 없어도 개봉할수 있어 편리하네요

패키지를 개봉하니 더스트백에 담긴 제품이 먼저 보이고

RGB라이팅을 지원하고 있는게 강조되어 내부에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구성품은 매뉴얼, 더스트백, 마우스로 기본적인 구성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보통은 플라스틱에 포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더스트백에 담겨 있는게 독특하게 느껴지네요 특성상 가벼운 이동중 혹은 잠시 보관할 경우 간단하게 담아두는데 사용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패키지와 구성품을 살펴봤으니 본격적으로 제품을 알아볼 시간이네요

일단 케이블은 부드러운 재질의 파라코드 재질의 외피가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단단한 느낌이 아니라 마우스 사용시 느껴지는 케이블의 저항감이 적은편입니다. 그리고 길이를 조절할수 있는 벨크로 타이가 기본으로 부착되어 있어서 편하게 길이 조절 또는 미사용시 보관할 경우 선정리가 가능합니다

노이즈 필터 탑재 및 USB-A 단자는 도금 처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바디에 유무광 블랙, 미드나이트 블루 색상, 휠의 크롬 포인트가 조합된 디자인에서 차분하면서도 너무 심심하지는 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좌우 버튼에는 후아노 스위치가 탑재되었다고 하는데 2천만회 클릭 보장인걸 보니 후아노 블루쉘 화이트닷 스위치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클릭감은 반발력도 그렇고 무겁지 않고 경쾌한 느낌이었고

DPI 조절버튼, 좌측 기능키 2개는 도각거리는 느낌의 스위치가 탑재되어 있어서 좌우클릭과 구분이 되어 좋았습니다. 휠버튼도 무난했구요

마우스 쉘은 유선형에 손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었습니다. 독특한 형태라기 보다는 다른 베스트 셀러로 많이 쓰이는 제품들과 유사한 형태라 익숙함이 강했습니다.

하단에는 큼지막한 마우스피트가 4개로 나누어져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슬라이딩 매끄럽게 잘 되는걸로 보아 괜찮은 피트 같네요

가장 중요한 마우스의 심장이라고 할수 있는 센서에는 PAW3370가 탑재되어 있는데 보통 고급형 모델등에 많이 탑재되는 좋은 센서입니다. 가속도 50G 인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패키지를 살펴보면서 알수 있었듯이

하나의 RGB LED가 WARP로고 모양으로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디자인이 차분한 편이라 너무 많은 LED는 안 어울릴 것 같은데 적절한 것 같습니다

마우스 같은 경우 제품의 하드웨어 외에도 소프트웨어가 지원을 잘 해줘야 그 기능을 100%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런 소프트웨어 쪽은 어떻게 구성이 되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프트웨어는 환경문제도 있고 하니 패키지에 내장되어 있는게 아니라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 제품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수 있었습니다.

다운받는 과정에서 2월자 펌웨어도 있어서 적용을 해줬습니다

소프트웨어는 군더더기 없이 지원하는 기능을 직관적으로 잘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DPI 감도 설정을 7개 저장할수 있었고 무려 19000 DPI까지 지원이 되네요

LED의 각종 조명효과 설정도 가능했습니다

제어판에서 설정할수 있는 마우스 감도나 스크롤 스피드 등도 바로 설정할수 있었고

폴링레이트도 조정할수 있네요 게임을 많이 즐기시는 분들은 보통 1000hz로 두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설정을 프로필을 나눠서 저장할수도 있어서 여러 상황에 대응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입력을 녹화하여 재생할수 있는 간단한 매크로 기능도 탑재하고 있어서 능률을 올릴수도 있겠네요

지금까지 마이크로닉스 WARP WM2 게이밍 마우스에 대해 살펴봤는데 차분한 디자인에 센서나 스위치 등 마우스에 중요한 기본기가 좋은 부품들이 탑재되어 있어서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성능을 느껴볼수 있는 제품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라코드 재질의 케이블이 부드러워서 보통 유선 마우스 같은 경우 마우스 번지 등을 이용해서 유선에서 느낄수 있는 저항감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기도 한데 이런 부담이 살짝 덜어진 느낌이 마음에 들었고 특히 2년의 보증기간이 인상적인데 보통 게임을 많이 즐기시는 분들은 1년 전후로 스위치 더블클릭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부분에서 조금 안심을 하실수가 있어서 다른 제품들보다 선택하는데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체험기는 ㈜한미마이크로닉스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