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하드웨어는 성능이 뛰어난 만큼 많은 전력이 필요하며, 그 만한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당한 발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컴퓨터의 CPU는 높은 온도의 발열이 발생하는 부품이므로 심할경우 쓰로틀링 및 성능저하 그리고 CPU수명단축도 발생하기 때문에 온도관리는 필수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성능 CPU의 경우에는 기본쿨러로 온도 제어가 되지 않아 별도의 공랭쿨러 및 수냉쿨러를 장착하여 온도관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쿨러에는 대표적으로 공랭쿨러와 수냉쿨러 2가지가 존재하며, 가성비를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공랭쿨러를 추천합니다. 저도 이번에 기본 쿨러에서 공랭쿨러를 교체를 하였으며, 그 많은 공랭쿨러 제품 중에 냉각쿨러 잘 만드는 ""잘만 CNPS10X PERFORMA 블랙"" 으로 교체 하였습니다.
잘만 브랜드의 장점이라고 하면 쿨러성능도 뛰어나지만 이 모델은 가격은 5만원정도로 저렴한 가성비! 역시 가성비 입니다.
박스 옆면에는 제품에 대한 모델명, 성능및 기능 등이 간단하게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메인보드에 호환이 가능한지 확인부터 하는게 제일 중요한 부분이며, CNPS10X PERFORMA BLACK 은 인텔과 AMD 최신 모델뿐만 아니라 구형 모델에도 다양하게 호환이 가능하여 저 같이 LGA1151v2 구형에도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인텔 소켓 : LGA1700, LGA1200, LGA115x
AMD 소켓 : AM5, AMD4
공랭쿨러와 인텔 및 AMD 설치 키트 입니다.
백프레이트, 가이드클립, 메인보드 보호고무패드, 나사 등으로 구성이되어 있습니다.
인텔 및 AMD 는 서로 다른 키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설명서를 보고 하시면 쉽게 하실수 있습니다.
설명서가 디테일하게 장착방법이 표기 되어 있어 있습니다.
잘만 CNPS10X Performa 블랙은 올검정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CNPS10X Performa의 특이한 점이라고 하면 블레이드(날개) 부분인데 그 부분을 터빈 블레이팬을 적용하여 저소음 효과 및 고풍량 성능까지 잡아 주었습니다.
크기는 높이 155mm, 가로 135mm, 세로 95mm 로 생각보다 큰 편이지만 높이 부분이 일반적인 PC케이스에 적절히 장착이 가능한 높이로 너무 작지 않은 PC케이스만 아니라면 무난하게 장착이 가능한 사이즈 입니다.
그리고 CPU와 접촉하는 4개의 히트파이프는 비대칭 구조로 제작이 되었으며, 그 이유는 공랭의 문제중 하나인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는 램이랑 가까워 간섭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 간섭을 최소화 하기 위해 비대칭 구조로 제작이되었습니다.
이런 디테일한 부분이 너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팬쿨러가 기본장착 상태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이 상태로 장착하셔도 되며, 탈착하셔서 CPU에 조립까지 완료후 마지막에 장착하셔도 괜찮습니다.
무게는 860g 으로 방열판의 크기도 있어 무게감이 확실히 있습니다.
방열판의 히트파이프를 블랙 도장으로 마감하여 산화 방지 효과 그리고 제품 내구성 향상까 되었습니다.
저는 선정리도 하면서 공랭을 장착하기 위해 팬을 일단 분리하고 마지막에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CPU의 열을 전달하는 히트파이프는 DTH(Direct Touch Heatpipe) 기술을 적용하여 냉각성능 향상시켰습니다.
참고로 비닐이 붙어져 있으며, 장착하실때는 저부분을 꼭 제거 해주셔야 합니다. 깜박하고 안 떼어 내시고 장착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으신데 그러면 CPU의 최고의 발열 온도를 찍어 보실수 있습니다.
케이블은 메인보드 CPU팬 부분에 장착만 해주시면 됩니다.
먼저 백플레이트 조립을 해주셔야 하는데 본인 소켓에 맞는 너트와 사이트 캡을 장착을 해주셔야 합니다.
설명서를 꼭 참고해주세요. 저는 인텔 소켓으로 장착하였습니다.
이렇게 저의 메인보드 소켓에 맞게 4개 너트와 사이트캡 조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 보호고무패드도 인텔 및 AMD 타입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양면 테이프를 떼어 주시고 백플레이트에 붙여주시면 됩니다.
보통 장착안하시는분들도 있지만 저는 장착하는게 더 튼튼하고 흔들림도 없어 부착을 하고 설치하였습니다.
저의 잘만 S3풀 아크릴 케이스.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기본에 충실한 케이스로 사이즈도 적당해서 아직도 사용하는 케이스 입니다.
이 제품에 공랭쿨러를 장착하도록 하겠습니다.
CPU를 구입하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인텔 기본쿨러 입니다.
오래 사용한 기본 쿨러로 현재 상태도 많이 안 좋은 상태입니다.
기본쿨러 떼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CPU 위에 써멀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네요.
물티슈를 사용하여 이쁘게 닦아주면 이렇게 인텔 i5-9400F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발열이 있는 제품으로 이 공랭쿨러를 장착하여 온도를 확실하게 내려 주도록 하겠습니다.
공랭쿨러를 장착하기 위해 케이스와 메인보드를 완전 분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최근 나오는 케이스는 공랭쿨러를 쉽게 장착할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보시는거처럼 분리 없이 백플레이트를 장착할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바닥 부분에 백플레이트를 장착하시면 됩니다.
이전 너트와 사이드 캡을 장착하셨지만 사이즈가 안 맞는 경우도 있어, 그럴때는 메인보드 맞게 너트를 빼서 다시 조립해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타입에 맞는 나사로 조립을 해주시면 됩니다.
메인보드 바닥에 백플레이트 장착해주셨다면, 이젠 그 위에 나사를 결속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이드 클립 양쪽을 조립해 주세요.
잘만 서멀구리스 ZM-STC8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열전도율이 좋은 서멀 구리스로 CPU에 적당히 도포 하셔서 발라주시면 됩니다.
당구장 표시, 일점사 도포, 카드로 전체 펴서 바르기 등 으로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저는 카드로 전체적으로 펴서 발라주었습니다.
서멀구리스 작업도 많이 하다 보면 재미가 있습니다.
히트파이프를 장착하기 위해 바닥에 투명스티커를 제거를 해줍니다.
다른 공랭쿨러과 생김새가 다른 이유는 위에도 이야기 드린거처럼 DTH(Direct Touch Heatpipes) 냉각 기술을 적용해서 그렇습니다.
히트파이프 양쪽에 고정나사 두개를 조여 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작은 팁이라고 하면 한쪽으로 한번에 조여 주시는게 아닌 왼쪽 오른쪽 조금씩 번갈아서 조여 주시면 도포한 서멀구리스가 전체적으로 퍼져 냉각기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고정된 히트싱크에 팬을 팬클립을 사용하여 딱! 소리가 나게 장착해 주시고 메인보드 CPU팬 케이블을 연결해주시면됩니다.
잘만 CNPS10X Performa 공랭쿨러 장착 완료.
장착방법이 간단하여 설치가 쉽게 빨리 끝났습니다.
공랭쿨러 사이즈가 상당히 큰편이지만 램 간섭이 없어, 호환성 부분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메인보드 내부가 공랭쿨러 하나 장착만으로 묵직한 느낌!
그리고 전체적으로 케이스 내부의 블랙 색상으로 조화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기본쿨러 장착 되어 있을 때 3D MARK 타임스파이(타스) 를 실행하여 벤치 및 온도 그리고 소음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CPU 점수 4,416 / 그래픽카드 점수 12,405 그리고 종합 9757점 으로 평균점수 보다 떨어지는 수준이였습니다.
온도 부분에서는 CPU 100도 / 그래픽카드 79도 로
그래픽카드, CPU 모두 엄청난 발열이 발생하고 있었고, 소음도 평균 68dB로 굉장히 심각한 수준이였습니다.
이렇게 사용하고 있었던 제 자신이 대단 했네요.
잘만 CNPS10X Performa Black 장착후.
CPU 점수 5,217점 / 그래픽카드 점수 13,396점 종합 10,845점!! 성능이 전체적으로 상승했으며, 평균 이상의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온도는 CPU온도 76도, 그래픽카드 온도 58도 로 공랭쿨러 냉각팬이 CPU발열뿐만 아니라 컴퓨터 내부 전체적인 발열을 강하게 밖으로 내보내 온도가 전체적으로 내려가 안정이 되었으며, 기본쿨러와 차원이 다른 냉각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성능도 높아졌고 온도도 내려갔지만 소음은 평균소음 56dB로 더 내려갔습니다.
3D Mark 테스트인데도 굉장히 조용하네요.
공랭쿨러 하나 장착만으로 컴퓨터 성능과 수명까지 잡을 수 있으며, 저소음으로 조용하게 컴퓨터를 사용할수 있어 만족스러운 업그레이드 였습니다. 잘만 CNPS10X Performa 쿨러는 장착도 쉬운 편이고, 가성비 쿨러로 유명하여 컴퓨터 성능과 수명을 위해 개인적으로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