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만 하더라도 PCl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SSD는 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스토리지 제조업체는 새로운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했고, 특히 Crucial은 SATA 및 M.2 드라이브의 모든 것을 포함하는 솔리드스테이트 스토리지의 분야에서 기술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마이크론 Crucial P5 Plus 히트싱크 M.2 NVMe (1TB) ssd는 2021년 3분기에 출시된 P5 Plus 모델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제품으로 자체적인 방열판을 추가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이전 P5 Plus 시리즈 때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품의 속도와 인터페이스 등 주요 특징들을 패키지 전면부에 기재하면서 저장 장치의 성능을 쉽게 유추해 볼 수 있었습니다.
Crucial P5 Plus 히트싱크 M.2 NVMe
폼팩터 : M.2 2280
낸드 : 176L 3D TLC
내구성 : 600TB
제어장치 : 마이크론 DM02A1
캐시(DRAM) : 1GB LPDDR4
인터페이스 : PCle Gen4 x4
보증 : 5년
P5 Plus 히트싱크 SSD는 읽기 모드의 경우 최대 6.6GB/s, 쓰기 모드는 최대 5GB/s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IOPS는 Crucial의 독점 SLC 캐싱 구현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최대 부하에서 720,000개 이상의 임의 읽기 IOPS와 700,000개 이상의 쓰기를 제공합니다.
새로운 크루셜의 히트싱크 모델은 이전 마이크론 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Crucial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대원씨티에스에서 5년의 무상보증을 제공합니다.
깔끔한 히크싱크 디자인
이번 Crucial P5 Plus 히트싱크 M.2 NVMe는 이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방열판이 드라이브를 감싸고 있습니다. 히트싱크의 재질은 풀 알루미늄으로 효율적인 발열제어를 기대할 수 있고, 적응형 열 보호 설계와 통합 전력 손실 내성 기술을 적용시켜 MTTF의 긴 수명을 보장하고, 높은 내구성과 안정성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MTTF는 SSD의 평균 고장 시간으로 드라이브의 내구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크루셜 P5 Plus 모델은 200만 시간 이상의 MTTF을 가지고 있어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고 드라이브 저장 용량에 따라 최대 1,200TBW(기록 가능한 용량)의 긴 수명과 높은 신뢰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P5 Plus 히트싱크 M.2 NVME 저장 장치의 방열판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서멀패드만 성의 없게 부착되어 있지 않고 SSD에서 사용되는 작은 칩셋까지 서멀을 사용하면서 발열제어에 노력한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히트싱크를 분리한 P5 Plus SSD는 이전 시리즈와 동일한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TB 용량의 P5 Plus는 4개의 미세 회로로 채워진 단면 인쇄 회로 기판을 사용했고, 모든 IC는 마이크론이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완성도가 뛰어납니다.
마이크론 Advanced 3D NAND 플래시를 살펴보면 176단 TLC 기술로 설계되었고 이전 NAND 보다 향상된 성능을 보장합니다. 회로 기판의 왼쪽 가장 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500GB 메모리 2개, 총 1TB의 용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컨트롤러 역시 마이크론의 자체 설계로 이전 Crucial P5에 장착된 칩의 개선된 버전입니다. 달라진 점은 PCle 4.0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고 이전 P5 라인의 6ARM 코어 컨틀로러를 사용하지만 Gen4 PCle 지원을 위해 8채널 컨트롤러로 설계되어 향상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LPDDR4-2133 메모리를 사용하여 플래시 메모리의 제어 속도가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SSD 용량에 따라 D램 용량도 다르고 500GB와 오늘 소개하는 1TB 제품은 1GB DRAM을 장착하고 있어 드라이브의 사용률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성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론 Crucial P5 Plus 모델의 또 다른 특징은 섭씨 80도 이상의 온도에서 작동하는 적응형 열 보호 및 NVMe APST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먼저 적응형 열 보호는 SSD의 온도를 안정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APST는 SSD의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능입니다, 따라서 두 기능은 드라이브의 전력과 열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전체적인 신뢰성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Crucial P5 Plus 히트싱크 TEST
테스트는 ASUS TUF GAMING A620M PLUS WIFI 메인보드와 AMD 라이젠 760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SSD 벤치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메인보드는 듀얼 PCle 4.0 M.2 슬롯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Gen4 PCle를 사용하는 P5 Plus SSD의 성능을 충분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먼저 CrystalDiskMark는 가장 대중적인 SSD 테스트로 결과를 살펴보면 Crucial P5 Plus SSD는 Gen4 PCle를 기준으로 하는 최대 속도에는 조금 모자란 성능을 보여주었지만 제품 사양에서 확인할 수 있는 최대 읽기 쓰기 속도에 가까운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TxBENCH 역시 CrystalDiskMark와 비슷한 성능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TRIM 및 덮어쓰기 등 데이터 삭제 등 몇 가지 테스트에서도 높은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고 테스트 결과 6GB/s 읽기 속도, 5GB/s의 평균 쓰기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오래되고 기본에 충실한 ATTO 디스크 벤치 테스트는 1GB와 32GB 용량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용량에 상관없이 512KB부터 안정적이고 빠른 성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론 Crucial P5 Plus 히트싱크 M.2 NVME 저장 장치의 0% 용량부터 100%까지 순차적으로 채워가며 드라이브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나래온 테스트결과는 성능과 온도 모두 긍정적이었습니다.
LPDDR4-2133 1GB 디램을 장착하고 있어 용량이 꽉 차더라도 1000 MB/s 초 중반의 속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률 10%부터 속도 저하가 시작되지만 SATA 방식의 SSD보다 3.5배 빠르기 때문에 100% 용량을 사용하더라도 안정적으로 SSD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열판이 장착된 이번 P5 Plus는 100% 부하에서 최고 온도는 71℃를 넘지 않아 온도 부분에서도 안정적이었습니다.
3D MARK 스토리지 벤치마크는 게임에서 드라이브의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벤치마크입니다. 마이크론 Crucial P5 Plus 히트싱크 SSD의 종합 점수는 3209로 SATA 방식은 3.5배, PCIe3.0를 지원하는 마이크론 크루셜 P2 M.2 시리즈도 2배 이상의 성능 차이를 보이고 있어 파일 용량이 큰 게임을 설치하거나 다이렉트 스토리지를 지원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시 높은 체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일 전송 속도를 확인하였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SSD는 980 PRO와 크루셜 P5 Plus 히트싱크 SSD로 동일한 Gen4 PCle 인터페이스로 측정하였습니다.
파일 전송속도를 테스트할 때 녹화 프로그램을 같이 사용했기 때문에 실제 속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122GB 크기의 파일을 옮길 때 전송 속도는 최대 2,89GB/s로 확인되었습니다.
Crucial P5 Plus 히트싱크 주요 특징
1. 최대 6,600MB/s 순차 읽기 속도의 PCle 4.0 NVMe
2. 고성능 컴퓨팅을 요구하는 게이머, 전문가 및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설계
3. Microsoft® DirectStorage로 게임 텍스처 로드 시간 단축
4. 긴 수명 200만 시간 이상의 MTTF 등급
5. 성능 최적화, 데이터 보안 및 펌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복제 및 SSD 관리 소프트웨어 지원
6. 히트싱크 지원으로 효율적인 발열제어
7. 빠른 게임 로딩 시간을 위한 DirectStorage 지원
8. LPDDR4-2133 1GB DRAM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