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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로우보이에요. 최근 인기 게임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컴퓨터를 새로 조립해 볼까 아니면 업그레이드를 해볼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더라고요. 다른 부품도 그렇겠지만 특히 파워서플라이는 안정성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80PLUS & Cybenetics 두 가지 인증을 모두 획득한 안정성이 검증된 마이크로닉스 600W 클래식2 파워서플라이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600W

80PLUS BRONZE 230V EU

ATX 파워, 정격 출력 600W

인증 : 80 PLUS 브론즈, Cybenetics

부가 기능 : +12V 싱글 레일, 자동 팬 조절

대기전력 1W 미만, 전력 손실 감소 : 액티브 PFC

일단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처음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80PLUS & Cybenetics 두 가지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는 거예요. 80 PLUS 같은 경우 Cybenetics 보다는 훨씬 친숙하게 느껴지실 것 같은데요.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풀체인지 시리즈는 80PLUS 230V EU BTONZE 인증을 획득한 최대 88% 이상 뛰어난 에너지 효율의 고효율 제품으로 전기 요금 절감, 낮은 발열, 우수한 품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Cybenetics 같은 경우 80PLUS 보다 테스트 조건이 더욱 까다롭기 때문에 80PLUS 인증만 획득한 제품보다 품질이나 안정성 면에서 더욱 검증된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Cybenetics 인증은 ETA 효율 인증과 LAMBDA 소음 인증으로 구성이 되는데요. 보다 까다로운 테스트 조건으로 인해 많은 제조사들이 이 인증 획득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풀체인지 시리즈에는 2세대 GPU-VR 전압 제어 기술도 탑재가 되어있어요. 파워서플라이는 사용 환경에 따라 CPU와 그래픽카드에 공급되는 전압이 변동하는데요. 이 전압이 크게 변동하게 되면 안정성 저하와 함께 부품의 수명까지 감소할 수가 있어서 안정성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정말 중요하거든요. 마지막 벤치 테스트 결과를 확인해 보면 아시겠지만 이 기술은 100% 부하 환경에서도 출력 전압 강하 없이 안정적인 전압을 유지해 주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마이크로닉스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E 플랫폼도 놀라운 성능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인데요. 동기식(SR) 정류 방식을 적용하여 고효율 저발열을 구현하면서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2세대 GPU-VR, 애프터 쿨링, DC to DC 등 최신 기술을 집약해 한 차원 높아진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해 준다고 해요. 참고로 애프터 쿨링은 PC의 잔열을 제거하는 특허 기술이고 DC to DC는 모든 부품에 유연한 전력을 공급해 주는 기술입니다.

마이크로닉스 600W 클래식2 파워서플라이를 설치한 모습이에요. 파워서플라이 용량은 그래픽카드 등급에 따라 선택해 주시면 되는데요. 지포스 같은 경우 GTX4060 TI로 시스템을 구성해 볼 생각이시라면 600W로도 충분하실 것 같고요. 4070TI는 700W, 4080은 750W, 4090은 850W 사용하시는 걸 추천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OCCT와 AIDA64 프로그램으로 벤치 테스트를 진행해 본 결과 탄탄한 설계를 기반으로 안정된 출력성을 보여주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80PLUS & Cybenetics 신뢰를 더하는 두 번의 인증에 풀체인지 시리즈의 무상 보증 기간도 6년에서 7년으로 확대 적용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마이크로닉스 600W 클래식2 파워서플라이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아래 더보기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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